19차 당대회가 다가오면서 중국 당국이 다시 시진핑 주석의 저서 '시진핑, 치국이정(治国理政)에 대해 말하다.'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서 눈길입니다. 중문판은 자국민에게, 외국인들에겐 해외판도 적극 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산당 당장 수정안에 시진핑 사상을 넣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 런서우(仁寿) 현에서 행정구역 구분을 놓고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현의 주민들이 오랫동안 저주지를 만들어 지역 식수도 해결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이 저주지가 신 행정구역에 포함되려 하자 지역 주민들이 대거 반발해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제 중국에서 지역 이익을 위한 시위들이 등장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다음은 환추스바오의 얄미운 소식입니다. 프랑스가 한반도 전쟁 위기 고조 탓에 평창 동계 올림픽을 불참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자, 환추스바오가 발 빠르게 중국 내 설문조사를 벌였네요.
설문 제목도 얄밉게 "프랑스의 한국 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현실일까? 아닐까?"입니다.
설문 제목도 얄밉게 "프랑스의 한국 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현실일까? 아닐까?"입니다.

그럼 오늘도 무사히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해동 곰돌이였습니다.
글 = 청로(清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