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소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5대 키워드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중국 소비시장을 읽는 5가지 키워드’ 보고서에는 ‘공동부유’, ‘탄소중립’, ‘새로운 소비(New Consumption)’, ‘비대면 서비스’, ‘중국형 메타버스’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은 엄격한 코로나 방역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소비시장 진작을 꾀하기 위한 5대 키워드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이 뒤따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공동부유’는 부의 재분배, 저소득층 복지 향상을 통한 내수 소비시장 확대를 도모하려는 기조로 이와 관련해 도시화율 가속화, 중산층 확대, 저소득층 기본소비 보장, 공공서비스 확충 등의 정책이 발표될 전망이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미 공언한 ‘2030년 탄소피크, 206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신에너지 자동차, 친환경 브랜드, 재활용 소비 등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소비’로는 단순 온라인 판매를 넘어 개별 소비자 취향 및 편의사항에 맞춘 쇼트클립 라이브커머스, 소비자와 제조상이 직접 제품을 사고 파는 C2M(Customer to Manufactur
미중 무역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중국 소비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소비판매액이 38억940만위안에 달하면서, 빠르면 올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소비시장 1위에 오를 전망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1월 중국 사회소비품 판매 총 규모가 38억940만위안(1위안은 약 0.14달러)을 이르러, 7월부터 증가 속도가 처음으로 8%에 도달했다. 이는 10월 보다 0.8포인트를 높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비규모의 지속적 확장에 따라 2019년 혹은 2020년에 중국은 미국은 제치고 전 세게 1위 소비시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 대륙매체 ‘매일경제신문’은 20일 “총 규모를 보면 올 전 11개월에 중국 사회 소비품 판매 총액이 37.29조위안에 이르러, 2018년의 전년 38.1조위안의 전년 데이터와 매우 가깝다”고 보도했다. 중국무역촉진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조평(赵萍) 주임이 “2018년 미중 소비 규모 격차가 이미 2800억 달러로 축소되어, 중국 소비규모는 미국의 95.36% 상당”이라며 “보수적으로 추산하면, 중국은 2020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소비시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