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 美 제치고 세계 1위 소비시장 등극

전문가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엔 1위”

미중 무역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중국 소비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소비판매액이 38억940만위안에 달하면서, 빠르면 올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소비시장 1위에 오를 전망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1월 중국 사회소비품 판매 총 규모가 38억940만위안(1위안은 약 0.14달러)을 이르러, 7월부터 증가 속도가 처음으로 8%에 도달했다. 이는 10월 보다 0.8포인트를 높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비규모의 지속적 확장에 따라 2019년 혹은 2020년에 중국은 미국은 제치고 전 세게 1위 소비시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 대륙매체 ‘매일경제신문’은 20일 “총 규모를 보면 올 전 11개월에 중국 사회 소비품 판매 총액이 37.29조위안에 이르러, 2018년의 전년 38.1조위안의 전년 데이터와 매우 가깝다”고 보도했다.

 

중국무역촉진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조평(赵萍) 주임이 “2018년 미중 소비 규모 격차가 이미 2800억 달러로 축소되어, 중국 소비규모는 미국의 95.36% 상당”이라며 “보수적으로 추산하면, 중국은 2020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소비시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중국 소비규모가 2019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소비시장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