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사람이 많다. 결과적으로 나쁜 사람도 많다. 다양한 사고가 많고, 강도 등 큼 범죄고 많지만 무엇보다 작은 도둑이 많은 나라다. 작은 도둑질은 도둑이 나쁜 게 아니라 당한 사람이 바보라는 소리까지 있다. 중국어를 배우면서 중국 소도둑들이 어떻게 사기를 치는지하는 일화가 등장에 고소를 금치 못한 이들이 적지 않다. 오죽했으면 자국어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국의 치부를 드러내야 했을까? 최근 중국의 범죄는 어떻게 변했을까? 과거와 같을까? 역시 작은 도둑이 많았다. 중국 최고 인민 검찰원은 2019년 검찰 기관의 주요 사건 데이터를 공개했다. 작년에 검찰 기관은 141만 건의 심사 및 기소를 처리했다. 2018년 국가 통계국이 발표 한 기소 건수와 영주권자 수를 비교한 결과 전국 평균 1만명 당 범죄 건수는 13명이다. 통계에 따르면 각종 범죄 용의자의 체포는 1,088,490건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그 중 10대 체포는 도난 188,408명 (17.3%), 사기 11,454명 (10.4%), 다툼 및 도발이 93,834 명으로 8.6% 달했다. 이 외에도 밀수, 인신 매매, 운송 범죄(70,763명, 6.5%), 교통 사고 (30,9
자연못지 않게 인문유산도 아름답다. 사람이 살아왔고 살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애뜻하다. 계단식 농경지는 자연 속에 어떻게 사람이 살아가는 지를 잘 보여준다. 자연을 최대한 이용하되, 훼손하지는 않는다는 동양의 삶의 원칙이 담겨져 있다. 요즘 자연이 사라진 도시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다. 중국에 인기를 끄는 계단식 농경지 모습의 순위를 정리해봤다. 1、广西龙脊梯田 용마루 계단식 밭은 용승 계단식이라고도 하는데, 당송시대부터 대규모로 개발되어 명청시대에는 거의 기존의 규모에 달한 보기 드문 대규모 계단식 밭으로, 들쭉날쭉한 계단식 밭 옆에는 아름다운 계곡과 기복이 있는 산봉우리가 있어 한 폭의 풍경화 같다. 2、云南元阳哈尼梯田 원양 계단식 논은 하니족을 비롯한 여러 민족이 함께 창조한 계단식 논 농경 문명의 기이한 풍광으로 규모가 크고 기세가 웅장하며, 그 웅장한 경관에 감탄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3、贵州加榜梯田 계단식 밭은 묘족이 대대로 남긴 걸작으로 묘족 인민들의 독특한 조각을 산재해 새벽에는 계단식 밭과 조각을 구름에 휩싸여 보일 듯 말 듯 신비롭고 아름답다. 4、湖南紫鹊界梯田 선진(先秦)에서 시작하여 송명(宋明)에 퍼진 자작계 계단식 논은 중국 묘
중국을 얼마나 아는가? 그 표준 중 하나가 지역 음식을 얼마나 잘 아느냐는 게 포함된다. 그만큼 지역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많은 게 중국이다. 대략 쓰촨은 맵고, 상하이와 광둥은 좀 달고 기름진 게 특징이다. 산시는 담백하고 만두가, 광둥은 같은 만두여도 먹기 좋게 크기가 적고 속을 갈아 넣은 딤섬이 유명하다. 지역마다 부유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탓이다. 중국 지역 음식들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허난이다. 허난의 유명 음식을 골랐다. 1. 煎扒鲭鱼头尾 (고등어 머리꼬리 구이) 고등어 머리와 꼬리 구이는 허난 지역에서 매우 유명한 메뉴로, 이 요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름지고 맛있는 고등어를 골라 먹는 것이다. 이런 생선의 생활 방식은 매우 독특하며, 머리 지방 함량이 매우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머리꼬리를 먹을 수 있다. 2. 炸紫酥肉 (자색 돼지고기 튀김) 자색 돼지고기 튀김은 허난성에서 매우 유명한 요리이다. 이 요리의 준비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많은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자른 삼겹살에 전분을 코팅 한 다음 뜨거운 기름에 튀긴 후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3. 扒广肚 (바광두) 허난 지역의 특색이 있는 음식 메뉴로 일반적으로 모두 고급 연회석
중국에서 절과 도교 사원이 있는 곳은 하나의 특징이 있다. 경치가 아름답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어울려 자연이 그린 그림에 화룡점정을 찍는 게 바로 중국 절과 도교 사원이다. 구이저우는 중국에서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곳의 수려한 산세와 어울린 절들은 과거 중국의 화려했던 문화를 지금까지 전해주고 있다. 1.弘福寺 (홍복사) 홍복사는 구이저우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으로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첸링산의 군봉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사방 십리가 울창한 산림이라 검남제일산(檢南第一山)으로 불리며 관음전(觀音殿)이 있다. 2.黔明寺 (검명사) 검명사는 구이저우 지역에서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사찰로,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난밍허변 양밍루에 위치해 있으며, 구이양시에서 가장 중요한 불교행사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예불을 드리고 있다. 3.迎祥寺 (영상사) 영상사는 구이저우 지역에서 여러 차례 중건된 사찰로,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화계구의 칭옌진난거리에 자리 잡은 삼중전(三重殿)이 들어서 있어 고풍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4.西普陀寺 (서보사) 서보사는 구이저우(貴州) 지역에서 300년 이상 된 사찰로, 구
중국의 장점 중 하나가 땅이 넓다는 것이다. 넒은 만큼 기경이 많다. 폭포는 그 기경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요소다. 자연이 만든 그림 가운데 가장 수려하고 아름다운 화면이다. 높다란 절벽에서 만리를 순식간에 뚫고 지날 듯 내리 꽂는 물줄기는 보는 이의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준다. 절로 속이 시원해진다. 세계 유명한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를 꼽는다. 중국에도 그 폭은 앞서 언급한 두 폭포보다는 좁을 지 몰라도 경관만큼은 빠지지 않는 폭포가 적지 않다. 중국 유명 폭포들 순위를 살펴봤다. '비류직하삼천척, 의시은하락구천' "삼천척 날아 떨어지는 폭포, 마치 은하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 이백의 시다. 중국에서는 이백의 시 탓인지, 폭포의 속도와 기세가 더 중요해 보인다. 미국 등 서구의 폭포와는 조금 그 맛에 차이가 있다. 중국인들이 꼽는 중국 내 폭포 5경을 소개한다. 1위: 黄果树瀑布 (귀주) 세계 10대 폭포 중 하나이며, 5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2위: 赤水大瀑布 (귀주) ‘十丈洞瀑布’라고도 불리며, 오랜 역사와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3위: 螺髻九十九里温泉瀑布
중국은 만화의 나라다. 사실 세계에게 가장 오래된 만화 캐릭터 북을 가지고 있는 게 중국이다. 책 이름은 산해경이다. 이 책 속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각종 괴물들이 정리돼 있다. 이 책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산해경이 이미 저작권 존중 기간이 지났으니, 일본의 활용은 당연한 일이다. 중국은 그 것도 모르고 일본 만화에 환장을 한다. 당연하다. 중국 특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같은 일본 만화가 미국 등 서구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이다. 고대 산해경이 만든 세상의 괴물은 인간의 본성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중국은 이처럼 고대이래로 만화를, 만화적 상상력을 사랑해온 나라다. 세계 최초, 최대의 판타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현대로 이어져 막대한 웹툰 시장으로 발현되고 있다. 2015년 이후 중국의 웹툰 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산업의 초기 발전에 따른 급속한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2020년 중국 웹툰 시장에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46%, 54%이고, 연령 분포 측면에서 보면 만화 사용자의 57.6%가 24세 미만이다. 95허우와 00허우가 만화 시장의 주요 소비자이며 온라
120억 위안 한화로 2조237억 원에 달한다. 핀둬둬(拼多多)의 창업주인 황정이 기부한 액수다. 5월 11일, 중국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원은 전날 ‘2021년 후룬 자선가 리스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16개 도시에서 1억 위안 이상을 기부한 중국의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자선가 39명을 찾았다. 과거 중국에서는 기업의 기부행위는 '비 시장적인 행위'로 치부돼 왔다. 세상의 어떤 나라보다 사회복지를 챙기는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사회복지는 나라가 할 일이지 기업이 할 일은 아니라는 게 중국의 생각이었다. 기업은 돈을 벌어 세금을 내면 되고, 그 세금을 걷어 중국 정부가 사회복지 활동을 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이런 중국을 바꾼 것은 한국과 서구 기업들이다. 서구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지는 수정 자본주의가 대세였고,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삼성그룹은 중국에 진출해 중국의 뒤처진 농촌을 지원하는 중국판 1사1촌 운도을 주도해 중국의 관심을 모았다. 이제 이 같은 기업의 사회활동은 일반적인 게 됐다. 중국 당국도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고 장려하고 있다. 이번 후룬 보고서에 나오는 기업가의 평균
애기가 울어서 괴롭다고? 그럼 중국 앱을 뒤져보길 추천한다. 중국에서 우는 아기 달래 잠을 재우는 수면도우미 앱들이 인기다. 자연음이 나오고, 명상음이 나와 아이를 잠들게 한다. 약물 복용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더욱 인기다. 약을 잘못 복용했다가는 어른도 생명이 위험해지는 문제가 있다. 하물며 어린아이는 말할 나위가 없다. 요즘 비슷한 기능을 하는 유튜브가 있다. 많은 유튜브 방송들이 수면과 명상을 위한 음과 자연음을 들려준다. 하지만 앱의 특징은 콕 집어서 수면만을 위해 작동을 한다. 중국 애랑 한국 애랑 다르다고? 글쎄 거기까지 장담하기는 힘들지만, 간단히 써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다. 한 번 써보면 다르지 않을까?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수면 도우미 앱을 살펴봤다. 1위: 小睡眠 매우 마법 같은 수면 보조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잠을 잘 못 자고 있는 많은 아기들이 빨리 잠들고 평화롭게 잠을 잘 수 있다. 자연음, 명상음 등 수면에 도움이 되는 많은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2위: 妈妈帮 임신 초기부터 사용자에게 경험 공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아이의 출생의 모든 단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편리한 도구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3위: 宝宝树
중국에서 장사를 한다면 어느 성이나 도시가 제일 좋을까? 정답은 저장성 난징이었다. 코로나19로 새로운 소비패턴이 등장했던 지난해 2020년 중국의 대도시 가운데, GDP대비 소비력이 가장 왕성했던 도시가 상하이 나 베이징이 아니라, 져쟝성의 성도인 난징(南京)시가 1위로 등장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인민일보도 이같은 결과를 보도하면서 의외라는 전제를 달면서, 코로나19로 중국 전역도시의 소비품 소매액수가 전체적으로 하강한 가운데, 남중부 창지앙 연안의 도시들인 충칭(重慶)·우한(武漢)·난징(南京)이 비교적 , 소비품의 판매액수가 각 도시 GDP 대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가운데, 창지앙의 동부 마지막도시인 난징시가 GDP대비 소비품의 판매총액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이 같은 원인을, 중국의 고속철이 동남부해안지역의 선진도시인 상하이와 선쩐등 뿐만 아니라, 중부내륙을 관통하고 전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면서, 중부 내륙 중심도시들인 창지앙연안의 인구많은 도시들이 GDP대비 소비재 판매총액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이 통계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도시들은 각 도시가 생산해는 총생산에 비해 소비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뜻
베이징 칭화대학교의 유명한 도시교통연구소인 다임러 교통연구소 ( 清华大学戴姆勒可持续交通联合研究中心) 을 비롯한 연합연구기관이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중국 31개 성시급 대도시와 차량 200만대 이상을 보유한 중대도시들의 출퇴근 피크타임대의 차량체증정도를 지수로 발표했는데, 중국 중대도시 가운데 가장 최악의 출퇴근 교통지옥 도시는, 중국 중동부 산동성의 성도인 지난시 ( 济南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시의 경우는 지난 1/4분기동안 , 출퇴근 피크타임대의 차동차 평균속도가 시속 26. 38km로 도시교통상황이 최악으로 나쁜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로 막히는 도시는 충칭(重慶)과 시안(西安)이 차지했고 베이징(北京)이 6위, 상하이가 8위를 차지했다. 1위: 산둥성 지난시 (济南) 2위: 충칭(重慶) 3위: 시안(西安) 6위: 베이징 8위: 상하이 한편 이 연구소는 차량보유 댓수의 규모에 따른 도시별 차량평균속도에 관한 통계도 발표했는데, 400만대 이상을 보유한 대도시 가운데서는 쟝쑤성 쑤저우시 (江苏 苏州 ) 의 차량속도가 시속 51. 53km로 가장 높은 속도를 기록했다. 그리고 300만 대 이상을 보유한 도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