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코로나 19의 재창궐을 주도하는 변종이다. 이 변이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기존보다 수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다행은 치사율은 조금 낮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본래 코로나 19의 무서움은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는 데 있다. 갑자기 수많은 환자가 쏟아져 병상이 부족해지고 약이 부족해질 때 코로나 치사율도 높아진다. 초기 중국 우한에서 그랬고, 브라질 등 남미를 거쳐 지금은 인도에서 그런 코로나의 무서움을 잘 알 수 있다. 델타변이 역시 인도에서 나왔다. 코로나와 인간의 싸움은 아직 격렬히 진행중이고, 백신 개발로 잠시 승기를 접했던 인간에게 코로나가 델타변이를 통해 공세를 가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델타바이러스가 중국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미 백신 강국으로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 조금씩 이전의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중국을 다시 델타변이가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중국이 맞서고 있지만 델타변이는 방어의 벽을 뚫고 조금씩 확산세다. 중국은 무엇보다 봉쇄로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있다. 도시가 봉쇄되면 경제도 멈춘다. 사람들이 일을 나가지 않으면서 공장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G7 사진이 연일 논란이다.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대통령의 모습이 잘린 사진을 실어 문재인 홍보를 위해 외교 결례를 했다는 지적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일본 정부가 게재한 G7 사진이 논란이다. 스가 총리가 가운데 나왔는데, 이번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모습까지 잘렸다. 구석에 선 스가 총리를 가운데로 보이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도 잘렸다. 사실 G7 정상회의는 말 그대로 회의다. 각국 정상과 초대 받은 정상들 모두가 주인공이다. 그런데 자국 정상을 강조하기 위해 참석자를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은 분명히 결례는 결례다. 한국에서는 남아프리카 수반의 모습을 자른게 논란이 됐지만 정작 이웃 일본에서는 그 정도가 아니라 미국과 한국 대통령까지 자른 채 편집한 것이다. 결례에도 높을 수록 정도가 심한 5점 척도의 기준이 있다면 한국의 결례는 2점 정도, 일본은 4점 정도의 결례를 범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준의 논란의 정도로 치면 한국 논란은 4점 정도이고 일본의 논란은 0점이었다. 다시 보면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결례만 봤지, 결례를 당한 것에는 찍소리도 못한 셈이 됐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도 문제지만 그 못지 않게 한국
"나토가 중국에 대해 '체계적 도전'이라 규정했다." 최근 전해진 소식이다. 주요 7개국(G7)에 이어 나토 역시 중국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나토는 중국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중국이 유럽에 직접 투자한 금액이 적지 않은 때문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펼치며 중국과 유럽시장을 연계하려 노력했다. 파키스탄 등 일대일로 사업 대상 국가들은 물론 유럽에도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이런 큰 손 중국에게 유럽은 경외의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던 유럽이 중국에 대해 분명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바로 미국 때문이다. 유럽의 이같은 변화에는 '돌아온' 미국의 힘이 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 관계를 새로 구축하면서 반 중국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은 유럽에 대해서도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며 적대시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달랐다. 동맹 우선 정책을 약속했고 실제 펼치고 있다. 나토의 입장 역시 이 미국의 외교적 노력에 결과다. 물론 이 같은 나토의 입장에는 중국의 직접적인 원인 제공한 면도 적지 않다. 중국은 국력이 늘면서 자신들의 입장에 반대하는 모든 나라와 적대적 관계를 맺기 시작하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 중국은 조금씩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정상 생활의 모습을 되찾는 모양새였다. 모두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되돌아 왔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 코로나19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광저우시 판위구 다스(大石)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되살아나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에게도 문제지만 글로벌 경제에는 더욱 문제다. 광저우는 세계의 공장 중국을 대표하는 제조 중심지였다. 이런 광저우에 코로나가 번지면 공장의 제조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 무엇보다 중국은 코로나가 발생하면 봉쇄로 대응하는 나라다. 광저우에 코로나가 발생하면 봉쇄가 이뤄지고, 공장도 멈추게 된다. 결국 세계의 공장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 확산은 역시 변이 탓이다. 어떤 바이러스보다 코로나 변이는 짧은 시간차 속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덕분에 백신 효과도 크게 반감되고 있다. 백신접종을 하고도 다시 코로나에 감염되는 세칭 '돌파감염'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 19는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확산돼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광저우를 중심으로 코로나 재
중국에서는 가스 폭발사고가 끊이지 않아 발생,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 최근 후베이성에서도 가스 폭발 사고로 150명의 사상자가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혀끝을 차며 안타까워했다. 당초 사고가 처음 전해졌을 때는 사망자가 100명이었는데 그새 50명이 더 추가 됐다. 무엇보다 사망자가 많은 것은 중국 생활문화 원인도 크다. 중국의 주민생활은 과거 주거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듯 밀집형이다. 과거 주나라 때부터 1000가구를 하나로 묶어 관리하도록 했다고 하는데, 송대를 거쳐 이 같은 집단 마을 시스템이 주민 행정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몰려살다보니 한번 사고가 나면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이번 가스 사고 역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났다. 무려 150명이 죽거나 다쳤다. 복구가 이뤄지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일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보상금 이야기도 나온다. 아쉽게도 중국의 보험금은 대부분의 경우 적다. 개인 화재보험을 들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사상자가 나는 인명피해가 나고 화재로 재산피해가 나도 배상금이 적다는 의미다. 그나마 요즘 들어 배상금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에 비해 여전히 적다.
미국이 돌아왔다. 첫 번째 신호는 세계 주요 7개국 정상회의의 결과다. 정상들은 중국을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미국의 입장이 그대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트럼프 시절 미국은 그저 유럽연맹을 적대시해 중국 품으로 밀어 넣었다. 사실 유럽은 미국보다 중국을 더 잘 아는 나라들이다. 청나라 말기 연합해 중국과 전쟁을 벌여 이화원을 초토화 시키기도 했다. 영국은 그 댓가로 홍콩을 조차해 다스리기도 했다. 그런 유럽은 중국의 힘을 너무도 잘 안다. 중국과 가깝게 지내면 경제적으로 득이지만, 견제를 할 수 없는 순간이 되면 말려든다는 것도 잘 안다. 불가근, 불가원 바로 유럽과 중국의 사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유럽을 계속 압박했다. 자연스럽게 중국은 이 같은 상황을 이용해 유럽을 자신의 의지 하에 두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등극하면서 상황은 바꼈다. 유럽은 미국의 힘을 이용해 같이 중국을 견제해 힘의 균형, 솔직히 서구 우세로 기울어져 있는 과거 상황을 되풀이 하고자 한다. 과연 서구 생각대로 될 것인가? 향후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중국 네티즌들의 생각은 어떨까? 하하하! 일곱 난쟁이의 회의가 열렸어, 백설공주는
교수가 교수를 살해했다. 일단 교육자들끼리의 범행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더구나 초임교수가 재계약에 실패하자 앙심을 품고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충격에 충격을 더한다. 사실 중국의 대학 교수는 대단히 명예로운 직업이다. 중국에서는 한 지역의 천재는 지역에 남아 지역 대학에서 공부하고 그 대학의 교수가 된다는 말이 있다. 베이징 대학 출신의 가장 명예로운 직업은 모교의 교수가 되는 것이다. 요즘 경제 상황이 달라지면서 이 같은 평가도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그래도 대학교수에 대한 사회적 인정 정도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지역 사회에 남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중국 지식인들에게 명예와 안정적 생활을 동시에 보장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런 대학에서 교수가 교수 임용에 불만을 품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사건이 터진 것이다. 중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한 사건이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 중국 대학 교수사회도 빠르게 서구화에 따른 변화를 겪고 있다. 학벌 줄세우기도 이 같은 변화 가운데 하나다. 이징, 칭화대가 국가급 대학이지만 지금처럼 모든 지역 대학위에 군림하는 식은 아니었는데, 이제 한국처럼 대학의 서열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지방대 교수
"8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남동부 드롬 주의 탱레흐미타주에서 경호를 위해 설치된 울타리 건너편에 모여있는 군중을 향해 다가가 맨 앞줄에 있는 남성의 왼팔을 잡으며 악수를 청했는데, 이 남성이 오른손으로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가격했다." 서울경제가 최근 전한 중국 소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대 남성에게 뺨을 맞았다. 마크롱을 때린 청년은 극우주의자로 알려졌다. 그는 프랑스 왕정시대로의 회귀를 꿈꾸는 우익세력의 구호인 “생드니 만세”와 “마크롱주의 타도”를 외쳤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극우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극우주의 득세를 점치는 이도 있다. 이번 청년의 행위도 극우주의적인 정치입장 탓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극우는 민족주의, 반이민주의자들이다. 심지어 왕정시대 복귀를 꿈꾼다고 한다. 세계적 히스테리 증상으로 보인다. 인간의 한계로 문명의 발달은 진보와 퇴보를 반복하며 나선형으로 발전을 한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소통과 교육의 자유가 더욱 폭넓게 보장되면서 나선형의 어느 순간 모두가 지적인 균형의 출발점을 새로 찾는 계기가 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제안도 있다. 하지만
중국이 반제재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미국을 겨냥한 법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제재에 나서자, 중국은 이 제재에 반제재로 맞서겠다는 게 이번 법의 취지다. 미중 관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이후 미국이 더욱 정교하게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 혼자만이 아니라 국제사회 동맹들을 동원해서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제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하고 나선 것이다. 간단히 외국의 중국에 대한 제재에 반해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제재법' 제정을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은 공산당이 결정하면 법 제정은 요식 절차일 뿐이다. 중화권 매체들의 판단도 마찬가지다. 중국 당국이 이미 미국의 제재에 반해 조치를 하겠다고 하는 '반제재 법'안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중국과 미국은 총을 쏘는 것만 빼고 거의 모든 국력을 동원해 서로가 서로를 제재하는 '무역전'을 펼치게 된다. 중국과 미국의 눈치를 동시에 봐야 하는 우리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이 같은 상황에 우려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중국의 이익을 외국이 제재하는 것에 대해 결연하게 반대
중국에서 4만 위안 상당의 한 상표의 초콜릿만 훔친 여성이 화제다. 한 상표 초콜릿만 훔쳤다는 게 기묘한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여성이 훔친 초콜릿을 입으로 씹기만 했지 먹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훗날 경찰 조사결과 알고보니 이 여성이 다이어트가 지나쳐 거식증에 걸린 탓이다. 이야기는 지난 5월 시작됐다. 상하이 경찰서에 여러 상가에서 초콜릿이 없어진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처음 경찰은 상가 초콜릿이 없어진다는 신고를 사소한 좀 도둑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재미있는게 한가지 상표의 초콜릿만 없어진다는 것이고, 여러 상가의 사건을 더했더니 그 액수가 4만 위안으로 적지 않다는 것이다. 4만 위안은 우리 돈으로 708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런데 상표의 초콜릿만 없어진 것이다. 경찰은 여러 상가의 CCTV를 분석한 결과 한 여성을 혐의자로 특정했다. 초콜릿 판매에서 실내에 우산을 쓰고 있는 여성의 행동이 이상했기 때문이다. 5월 말 여성을 특정했고 집을 압수수색해 남은 초콜릿 등을 발견했다. 집안에는 먹고 버린 초콜릿 봉지만 가득했다. 그련데 경찰 조사결과 황당한 결론이 나왔다. 정작 이 여성은 초콜릿을 먹지도 못했던 것이다. 입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