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연구개발(R&D) 투자규모가 지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무려 1조 2천억 위안, 13차 5개년 계획 마지막해보다 50% 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기술굴기는 결국 R&D 투자였던 것이다. 중국 매년 R&D 투자규모의 역대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로 제14차 경제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는 결산 보고서를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의 R&D 투자액은 무려 1조 2천억 위안이 늘었다. 이는 지난 13차 5개년 계획 마지막해보다 5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연구개발 투자 강도는 2.68%까지 상승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하지만 총액규모로 중국의 R&D 투자는 세계 수위를 차지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쩡산제는 중국의 경영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국 통일 대시장 체계의 주요 구조가 기본적으로 구축되었고, 민영경제 촉진법이 공포·시행되었으며, 제조업 분야 외자 진입 제한이 전면 철폐되었고, 외자 진입 부정 리스트의 제한 조치는 29개로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49.7%’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활성화를 의미하고 아래는 경기 위축국면을 예고한다. 지난 6월 중국의 PMI는 전월대비 0.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전월대비 높아져 반등국면이기는 하지만 6월에도 여전히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구간에 머물고 있다. 징지찬카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6월 PMI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중국 매체들은 “계절성을 고려했을 때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6월 비제조업 사업활동지수와 종합 PMI 생산지수는 각각 50.5%, 50.7%로 전월 대비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세 가지 주요 지수가 모두 반등해 중국 경제 경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중국 증권사 동방금성의 수석 거시분석가 왕칭은 중국 매체에 올해 들어 안정적 성장 정책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6월 제조업 PMI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종합 PMI 생산지수는 확장 구간에서 계속 상승해 6월
‘5.2%’ 중국의 올 2분기 GDP성장율 예측치다. 중국 경제가 분기별로 5% 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당국의 올 성장 목표 5%안팎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적은 글로벌 2개 전쟁과 미국발 ‘관세전’의 먹구름이 짙은 가운데 거둔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5.2% 가량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앞서 1분기 5.4%의 성장을 구현했었다. 6월 성장은 1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과 미국발 ‘관세전’으로 인한 글로벌 무역량 급감속에 이룬 성적이어서 “대단히 선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향후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신규 정책 발표보다는 기존 정책의 지속적인 이행이 더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거시경제 경기 수준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중국 증권사 동방금성의 수석 거시분석가 왕칭은 “7월 제조업 PMI 지수는 약 49.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경제는 분명 기대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다수의 외부 환경 충격에 직면해 있어 안정 성장 정책을 쉽게 완화
‘8조 749억 위안’ 한화로 약 1,548조 2,813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5월 간 소비재 소매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6% 이상 성장했다. 중국은 연초부터 소비진작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내수 진작을 통해 극복하자는 취지다. 은행을 통한 통화정책도 적극 완화하고 있다. 중국의 물가는 바닥을 기고 있는 형국인데,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마련해주고 있는 것이다. 중권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제한 이상 단위 소비재 소매 총액은 8조 749억 위안(약 1,548조 2,8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였다. 이 중 제한 이상 단위의 의류, 신발·모자, 편직·방직류 상품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였고, 실물 상품 중 온라인 의류류 상품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특히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우리나라 섬유 산업의 생산, 소비, 수출 등 주요 경제 운영 지표가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소비재 산업이 전반적인 성과는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였다”고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 5월 간
‘6,741억 5천만 위안’ 한화로 약 127조 9,064억 7,950만 원 가량이다. 지난 2024년 중국이 중앙아시아 5개국과 무역거래를 한 총액이다. 10년전인 2013년에 비해 무려 12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여주는 수치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국을 비롯해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역 경제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을 합친 ‘G7’에 대적한 경제 세력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 당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무역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중앙아시아 5개국에 대한 수출입 규모는 2013년의 3,120억 4천만 위안에서 2024년에는 6,741억 5천만 위안으로 확대되어 116%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최초 제안지이자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시범 구역으로서, 우리나라와의 경제무역 교류가 지속적으로 심화되었고, 양자 간 무역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과 무역거래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연평균 증
2.5조 위안’ 한화로 약 473조 7,000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전국 해양생산 총액이다. 중국 앞서 지난해 전국 해양생산 총액이 역대 처음으로 10조 위안을 돌파했었다.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 1분기에도 지난해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할지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해양생산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분기 해양생산총액은 2.5조 위안(약 473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 들어 중국의 해양경제는 ‘새로움과 양호함’의 발전 추세를 보였다”고 평했다. 앞서 올 중국 자연자원부가 발간한 <2024년 중국 해양경제 통계공보>에 따르면, 2024년 전국 해양생산총액은 처음으로 10조 위안(약 1,894조 8,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7.8%를 차지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일 중앙재경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해양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의 최상위 설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정책적 지원 강도를 높이며, 사회
‘5조5,788억 위안’ 한화로 약 1,057조 710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5월 소프트웨어 사업 수익 총액이다. 전년동기 11% 이상 두 자릿수 성장을 했다. 중국의 ‘IT 굴기’가 갈수록 그 봉우리를 곧추세우고 있다. 이 같은 중국의 IT산업 성장세는 미국의 강력한 견제가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은 올해 1~5월 소프트웨어 사업 수익은 5조5,7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산업의 총이익은 6,721억 위안(약 127조 3,495억 원)으로 12.8% 늘었다. 소프트웨어 사업 수출은 227억1천만 달러로 3.3%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소프트웨어 사업 수익은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라며 “소프트웨어 사업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라고 평했다. 분야별로 보면 올 1~5월 정보기술
‘2,774만 3천여 곳’ 중국에서 올 5월말 현재 활동중인 이커머스 기업 수다. 중국의 온라인 경제 규모를 짐작케하는 수치다. 중국은 ‘인터넷+’를 표어로 하는 온라인 경제 육성책을 집중 펼쳐왔다. 그 결과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제조업과 맞물려 글로벌 시장을 중국의 내수 시장으로 만드는 새로운 경지의 ‘인터넷 경제’를 구축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톈옌차(天眼查) 프로페셔널’ 버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국 이커머스 현황 데이터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난 5월말 현재 중국 존속·영업 중인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은 2,774만 3천여 곳을 넘었다. 2025년 들어 지금까지 새로 등록된 관련 기업은 약 400만 4천여 곳으로, 최근 5년간 기업 등록 수 추이를 보면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고, 2024년에 정점을 찍었다 중국 매체들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전자상거래는 강한 활력을 보였으며,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해 내수 진작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고 평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온라인 경제는 품질 높은 상품, 온라인 서비스 소비, 새로운 모델과 업
중국의 올 6월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는 50.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해 비제조업 전체가 계속해서 확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경제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의 성장이라는 새로운 동력까지 갖추는 셈이어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업 업무활동지수는 50.1%로 전월 대비 소폭 0.1%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위성 전송 서비스, 금융서비스, 자본시장 서비스, 보험업 등이 60.0% 이상 높은 수준의 지수를 기록하며 업무량 증가 속도가 빨랐다. 그러나 노동절과 단오절 등의 휴일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주민 이동 소비와 관련된 소매, 도로 운송, 항공 운송, 숙박, 외식 등의 업종은 업무활동지수가 각기 다르게 하락해 시장 활력이 다소 약화되었다. 다만 미래 전망을 담은 시장 전망 측면에서 보면, 업무활동 전망지수는 56.0%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어 대다수 서비스업 기업이 업종의 미래 발전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 성장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 같은 제조업 이외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경제의 활황 상승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비제조업 업무활동지수, 종합 PMI 생산지수는 각각 49.7%, 50.5%, 50.7%를 기록해 전월보다 각각 0.2, 0.2, 0.3%포인트 상승했다. 세 지수 모두 반등세를 보이며 우리나라의 경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의 고급통계사 자오칭허는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승 국면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중국 매체들은 PMI의 지속적인 반등에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중국의 6월 제조업 PMI는 49.7%로 상승했고, 조사 대상 21개 업종 중 11개가 확장 구간에 들어섰다. 전월 대비 4개 업종이 추가된 수치다.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 역시 각각 51.0%, 50.2%로 전월 대비 0.3%포인트와 0.4%포인트 상승했다. 해 제조업 생산활동이 가속되고 시장 수요도 개선되었다. 업종별로 보면, 식품 및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