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 시노팜 사장이 올 연말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시장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방재부망(동팡차이프왕, 东方财富网) 은 18일, 시노팜의 리우징전 ( 刘敬桢) 회장 겸 당 서기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12월 말 이전에 출시가 확실하며, 연말까지 2억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 생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노팜은 지난 5일 자회사인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산하의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 (北京生物制品研究所) 의 생산시설이 관계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생산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어, 오늘 현재 이미 생산중인 것으로 알져졌다. 시노팜의 리우징전 ( 刘敬桢) 회장 겸 당 서기는 동팡차이프왕과의 인터뷰에서, 시노팜은 이미 지난1상 임상이 끝난 지난 4월부터 20억 위안 ( 한화환산 약 3,400억원 )을 투입해, 코로나19백신이 가능한 안전시설인 P 3 급의 국가 3급바이오 안전시설 (三级生物安全水平)을 갖춘 생산시설을 건설해왔다고 밝혔다. 시노팜은 자회사 중국바이오가 베이징과 우한에 갖고 있는 바이오제품연구소 2곳에 이미 생산시설을 지난 7월말에 완공하고 관계당국의 생산허가도 이미 받은 바 있다.
홍콩 신계지역의 국제컨테이너부두 노동자들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하면서, 홍콩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홍콩방역당국은 지난주와 어제 18일까지 신계 퀘이용국제컨테이너항구 ( 葵涌货柜码头) 에서 일하는 컨테이너 상하차근로자들 가운데 3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이 항구 근로자에서만 모두 57명의 확진자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57명의 확진자가운데 41명의 신규환자가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하역근로자들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이 부두근로자들은 모두 12시간씩 교대근무로 24시간 국제화물선의 컨테이너의 상하역업무를 담당하는데, 이 교대 근로자들은 부두안의 근로자 숙소내의 침대를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집단감염의 속도가 더욱 빨랐다고 판단하고 있다. 즉 12시간 단위로 교대근무이기 때문에 앞 근무자는 뒷 근무자가 수면과 휴식을 취하던 침대에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이 직접적으로 전파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곧 바로 이 숙소의 모든 침대와 공동생활공간을 소독하고, 확진자들을 관내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조치를 시행했다. 홍콩의 국제화물항구에서
오늘 환구시보는, 모처럼 일본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자국의 바이오기술의 수준이 세계적이라고 은근히 자랑을 늘어놓았다. 환구시보는 어제 17일자 일본경제신문의 아시아평론 《日经亚洲评论》이 게재한 기사를 인용해, 중국이 바이오산업분야의 영도적인 지위를 활용해 코로나 19 백신개발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신문은 이 기사에서, ' 중국은 현재 9가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각 단계의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 ' 벌써 이 중 5개 물질은 이미 3상 실험에 돌입했다' , ' 이는 지난 몇년동안 중국정부가 전염병예방연구를 앞장서서 주도해온 결과다' 라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일본신문의 기사에 이어, 세계적인 현황을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 실험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모두 29개인데, 이 중 9종이 중국 것이고, 또 3상 실험에 돌입한 물질은 전 세계적으로 7개에 불과한 데, 이중 5개 물질이 중국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의 Astamuse 연구소의 발표자료에 근거해, 신종폐렴 연구와 치료에 관해 세계특허를 얻은 물질이 중국은 106 개에 달하는 데 비해 , 미국은 61개 물질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중
중국이, 지난 6월 29일 인민해방군에게 당장 사용할 수 있도록 군수품보급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허락한 인민해방군 군사과학원 천이소장팀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특허를 부여하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보건당국인 중국식품약품검정연구원이 천이소장팀과 캔시노 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해 마지막 행정조치인 특허를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백신은 현재 중국인민해방군 가운데, 비상상황에 투입할 병력들을 대상으로 이미 백신 접종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당국이 백신으로서 접종을 하고 있는지, 3상 시험을 겸해서 하고 있는지 경계가 불분명한 관계로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지난 6월말 인민해방군에 대해 즉시 사용이 가능한 허가를 중앙군사위원회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은 시노팜이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 이미 대량생산허가를 내준바 있다. 지난 5일 중국국영 제약그룹인 시노팜 ( SINOPHARM)은 중국관계당국으로 부터 코로나19 대량생산을 위한 허가증을 받고, 국약집단의 자회사인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의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 (北京生物制品研究所) 에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설비검사까지 등록
중국의 식량자급자족률은 세계식량농업기구 자료에 따르면 약 99% 달한다. 즉 완전한 식량자급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한국은 약 23% 로 세계최저수준이고, 일본은 그나마 27%로 우리보다 높다. ( 본보 2020년 7월 24일 시진핑, 99%인 중국식량자급도 더 높히자. 한국은 23% 세계 최하위권. 참조) 그런데 거의 100% 식량자급을 이루고 있는 중국에서 시진핑주석이 지난 13일 직접 나서서, '음식 낭비현상을 너무 심해 버려지는 음식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라고 훈시가 있고 나서, CCTV가 기다렸다는 듯이 각종 특집을 내보내면서 식량절약,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음식 낭비 금지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전 중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 음식절약 캠페인은 막연하지 않고 아주 구체적인다. 바로 “N-1” 캠페인이다. 즉 사람수 보다 한사람분을 덜 시키자는 캠페인이다. 10 명이 모여서 식사를 할 때 9명 분을, 다섯 사람이 가면 네 사람 분을 시켜서 먹고 모자라면 더 시키자는 켐페인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캠페인 인 듯하다. 한국도 요즘엔 일 인분씩 음식을 시키고 일 인분씩 따로 나오기 때문에, 일 인분을 적게 시키는
인민일보 해외왕은, 지난 7월 1일부터 홍콩보안법의 시행과 함께 출범한 국가안전처가 어제 10일 저녁, 홍콩내 반중세력 의 대표적인 3인방 가운데 한 사람인 저우팅( 周庭)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저우팅은 홍콩시민을 선동한 혐의와 함께 허가되지 않은 시위를 조직하고 조종한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팅은 지난해 6월, 대표적인 홍콩내 반중조직인 홍콩대중의지 ( 香港众志 ) 의 비서장인 황즈펑( 黄之锋)등 시위대와 함께, 완자이경찰본부를 포위하고 습격한 반중폭력시위를 조직했던 혐의로 홍콩보안법 이전에도 재판을 받아 왔다. 홍콩경찰처 내에 설치된 국가안전처 대변인은, 홍콩보안법은 소급적용되는 법이 아니라고 밝히고, 이번에 저우팅이 긴급체포된 것은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7월 1일 이후에 해당법이 금지한 홍콩독립주장과 홍콩의 국가질서를 위반한 행위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24살인 저우팅은 15살때부터 반중시위조직인 학민사조 ( 学民思潮 ) 에 가입한 이후, 소위 우산혁명등을 통해 알게된 황즈펑등과 함께 2107 년 '홍콩대중의지 ( 香港众志)'를 결성하고 부 비서장을 맡아 본격적인 반중홍콩독립운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홍콩보안법이 만들
중국 희극연기자 중 최고의 여배우로 꼽히는 올해 49살의 옌니( 闫妮) 가, 중국 3대 TV페스티벌중 하나인 상하이TV페스티벌 바이란지앙( 白玉兰奖) 시상식에서 2020년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중국 여배우 옌니( ( 闫妮) 는 물론 용모와 연기 상당수준이지만, TV와 영화계에서 가장 웃기면서 가장 요염한 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즉 연기력이 최고수준이라는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일반인과 다름없는 평범한 분위기이지만 카메라앞에서는 완전한 딴 사람으로 변신하는 천의 얼굴을 한 여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즉 그녀가 소화하는 배역에는 제한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71년 생인 옌니는 샨시성의 성도 시안 ( 陕西省西安市) 출신으로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정치부 TV연예센타에서 연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옌니는 22살때 인 1993년, 상하이의 동방위성TV가 일본 NHK와 합작으로 제작한 중국여행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이래 약 200편의 TV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다. 옌니의 출세작은 2006년에 CCTV를 통해 방송된 무림외전 ( 武林外传 ) 이다. 이 무림외전은 그동안 권력적이고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인 주제만을 다뤘던 중국의 무협사극을 가정시트콤으로 승격시키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지난 7월 1일 이후, 홍콩거리에는 그동안 눈에 익숙했던 홍콩경찰과는 다른 제복의 경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카키색의 제복들을 착용한 일반 홍콩경찰과 달리, 청바지등 자유복장을 입고 검은 색의 방폭복( 폭도가 던지는 돌이나 휘두르는 철봉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해 특수스티로폴을 넣어 만든 방호복) 을 입은 이들이다 이런 제복의 경찰은 지난달 초부터 그러니까 홍콩의 국가보안법 시행과 때를 맞춰 시위현장에 등장했다. 상하이에 본부를 둔 유력지 관찰자왕은, 이들의 방폭복에 붙히고 있는 분홍색 카드에 “N” 자라고 적힌 영문글씨는 “National" 의 앞글자 “N” 이라며, 이는 홍콩의 국가보안법의 이니셜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그동안 홍콩의 반중시위를 일선에서 막아온 시위지압경찰들을 카키색 제복에 모두 하늘색 블루카드를 차고 있었는데, 이 국가안전처 경찰은 분홍색 카드를 붙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찰자 왕등 현지매체들은, 이들 분홍카드를 패용한 경찰은 홍콩경찰처내의 정보파트에서 일해왔던 경찰가운데 베스트요원들을 따로 차출해 보안처에 배속시켰고, 그래도 인력이 부족하자 각 구역별 경찰서로부터 지원과 면접을 통해 우수한 요원들을 추가로
중국국영제약그룹인 시노팜 ( SINOPHARM)이 5일, 중국관계당국으로 부터 코로나19 대량생산을 위한 허가증을 받았다고 제일재경 ( 第一财经) 이 보도했다. 제일재경은 이 날, 중국 국약집단의 자회사인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가 자사웨이보를 통해, 중국당국이 자사의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 (北京生物制品研究所) 의 생산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생산허가를 받을 사실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시노팜측은, 자회사 중국바이오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에 착수할 때 동시에, 생산시설 건설공정을 시작해, 훠선산속도 ( 우한코로나19 발발초기에 중국인민해방군이 10일만에 1,000개의 병상을 갖춘 훠선산 전문병원을 만든 속전속결을 비유하는 말) 를 발휘해, 2개월만인 4월 15일에 이미 백신생산시설을 완성해놓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약그룹은 이어 이 웨이보에서, 자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2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던 7월 중순경에, 해당 생산시설에 대한 당국의 실사를 신청했고, 5일 백신의 대량생산에 관한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게됐다고 전했다.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는, 이날 대량생산 허가를 받은 베이징 바이
관광도시 홍콩은 고급시계와 보석을 값싸게 살 수 있는 도시로도 오랜 명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 홍콩의 반중시위가 일상화된 지난해 여름부터, 백주대낮의 강도가 행인을 위협해 고급 시계를 강탈하고 시계등 귀금속상점을 약탈하는 강도사건이 3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어제 오후 5시경에도, 홍콩시내 지하철역에서 고급시계를 찬 시민이 흉기로 무장한 괴한강도에게 약 4천 만원 상당의 손목시계를 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얼굴을 복면으로 가린채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2인조 강도가, 반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손목에 차고 있던 고급시계를 빼앗아 달아났고, 중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이어, 지난 1일에도 홍콩 시내에서 성룡시계로 유명한 리차드 밀 브랜드의 억대의 고급시계를 차고 가던 행인이 무장강도에게 시계를 강탈당하는 등 지난달 말 부터 연이어 3번째 고급시계 강탈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SCMP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만, 무장강도사건의 발생수는 180 여건이 발생해 지난 해 상반기보다 무려 3배나 많은 강도사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