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영국등에서, 북반구의 가을과 겨울 기온이 낮아지면서 코로나19가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돼 새로운 위기국면이 전개될 수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감염병 전문의사들과 당국은 기존대로의 방역기조를 유지하면 큰 이상을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큰 대비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중국은 현재 방역과 방제 시스템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을 손놓고 있는 미국등 서방국가들과 달리 기온이 낮아지는 올 겨울에도 특별한 대 유행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단, 현재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등 외국에서 중국으로 수입되는 식품과 그 포장을 통해 공항과 항만 그리고 수입식품을 취급하는 시장과 대형 유통센타를 통한 해외유입사태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국가들로부터의 수입식품등에 대해 더욱 철저한 사전 검역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중국매체들은, 근래에 텐진시에서 확진자로 판정된 시민이, 외국산 냉동식품을 다루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중시하고, 특히 외국산 냉동식품과 함께 유입되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에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거듭 강조하고있다.
중국매체들의 이와 같이 경고하는 이유는, 자국내에서 발생하는 신규환자의 보고가 거의 없는 가운데, 유독 수입냉동식품과 관련 새로운 환자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은, 국내의 방역과 환자추적시스템이 잘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감염경로인 수입 냉동식품관련자들을 잘 관리하면, 미국 영국등 서방에서 경고하는 것과 같은, 올 겨울 대량확산사태는 중국에서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