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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총리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잘 하고 있다”

외국 잇단 지지 표명으로 시진핑 주석 책임 없음 강조

 사우디라아리바에 이어 캄보디아와 프랑스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에 대해 지지를 표시했다. 중국 내에서 대처에 문제점이 있다며 시진핑 주석의 책임론이 불거져 나오는 상황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중국 지도부의 책임론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긴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이고 효율적이며 공개적이고 투명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와 지역의 공중 위생 안전을 지키는 데도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다국적 전문가가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9일 시진핑 주석이 지난 5일 중국을 방문한 캄보디아 훈센 총리이 ‘이 특별한 시기에 캄보디아인이 중국과 함께 있어 지지한 것을 감사한다’며 중국과 캄보디아의 돈독한 우정과 신뢰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지시한 이후,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등 중국 지도자는 이미 여러 나라 또는 국제기구 지도자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한 일본, 싱가포르 등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유럽 연합 등 국가한테도 이미 충분한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8일 싱가포르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는 7일 프랑스 대통령 외교고문인 보너와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은 계속 투명하고 공개적인 자세로 국제사회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는 "이에 따른 도전을 희석시킬 생각은 없으며, 세계 각국은 중국에 대한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WHO의 전문적인 조언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너는 "프랑스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싸우는 것에 대해 성원과 지지를 표하고, 중국이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냉정과 지혜와 능력을 보여준 데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측은 중국 측과 경험을 나누고 협력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꼭 성공할 것을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왕이는 프랑스가 중국 측에 성원과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를 보냈다. 왕이는 "현재 각종 작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인은 어떤 어려운 도전에도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리 자신 있고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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