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1978년 최빈국이던 중국이 개혁개방을 거치면서 불과 31년만에 일본을 제치고 G2에 등극했다. 중국은 2013년 무역총액에서 미국을 넘어 1위에 올랐고 조만간 세계 제1의 경제 대국이 될 전망이다.
1979년부터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금융경제 위기가 나타나지 않은 국가이다. 1978년 개혁개방의 초기의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 세계은행의 통계지표에 따르면 1978년 중국의 1인당 GDP는 156달러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사하라 사막 남쪽의 있는 아프리카 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라고 생각하지만 1978년 사하라 사막 남쪽의 있는 아프리카 국가는 1인당 GDP가 490달러였다.
세계의 다른 가난한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그 당시 인구의 81%가 농촌에 살고 있었고 84%가 국제 빈곤선 1.25달러 아래에 살고 있었다. 당시 중국의 수출은 국내총생산(GDP)의 4.1%였고, 수입은 5.6%였다. 수출수입을 합쳐 9.7%에 불과했다. 또한 수출 품목의 75% 이상이 농산물이나 농업 가공품이다.
이렇게 가난한 상황에서 1978년부터 2017년까지 중국 경제는 39년 연속 연평균 9.5%의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 인류 경제 역사에서 어떤 국가도 이렇게 높은 속도로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중국의 대외 무역은 매년 평균 14.5%씩 증가하고 있고 밀봉경제 방식부터 개방경제로 변화했다.
이러한 성장 속도에 따라 2009년 중국이 일본 경제 규모를 넘어 세계 2위 경제 대국을 되었다. 2010년 중국 수출액 독일을 초과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되었다. 수출 품목중의 97%이상은 제조업 제품이기 때문에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2013년 중국의 무역 총액은 미국을 넘어 세계 1위 무역대국으로 올라섰다. 중국은 2014년 구매력 평가 기준에 따르면 중국 경제 규모가 미국을 넘어 세계 1위 경제체가 되었다. 2018년 중국의 1인당 GDP는 8640달러로 중위권 소득국이 됐다.
최근 중국 경제 위기론이 나오긴 하지만 개혁 개방 이후 현재까지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금융 경제위기가 발생하지 않은 국가다. 개혁 개방의 정책을 따라 21세기에 중국이 가장 큰 경제체로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중국에서 일어나는 경제 현상은 가장 중요한 세계 경제 현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