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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번엔 틱톡 손보나

중국 회사 틱톡 인수한지 2년만에 심사

미국이 국가안보상 이유로 화웨이 제품에 대해 퇴출한데 이어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에 대해서도 경고를 발령했다. 미연방위원회는 2년 전 중국계 회사인 바이트 고동이 틱톡을 인수한 것에 대해 심사에 착수했다. 이유는 국가안보와 프라이버시 위협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영자들은 이미 실질적으로 화웨이와 여러 중국 기술 감시 회사들을 미국에서 몰아냈고 국가 전자 인프라의 민감한 부분에 중국산 제품을 설치하는 것은 국가 안보와 프라이버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 측에서 새로운 위협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연방위원회가 2년 전 바이트 고동이라는 중국 회사가 틱톡을 인수한 것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지난 주 보도했다. 상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에 이 앱으로 구성된 잠재적 국가안보와 프라이버시 위협에 대한 심사를 요청했고, 바이트 고동 측에서 홍콩시위 같은 동영상을 삭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틱톡은 앱에서 이러한 내용이 볼 수 있고 위에 제기된 혐의에 대해 전부 부인했다.

틱톡은 글로벌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회사인 센서 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틱톡은 전 세계에서 거의 15억번 다운로드됐고, 미국에서도 1억2200만번을 기록했다.

틱톡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과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우리에게 어떤 내용도 삭제해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고, 만약 우리한테 요구하더라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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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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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