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애플, 아이폰XS 광고로 피소당해

애플이 아이폰XS 광고 이미지에서 노치(카메라 상단 수화기와 카메라를 넣는 부분) 숨겼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피소됐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은 검정색 배경의 홍보 이미지를 사용해 노치를 화면과 구분되지 않게 했는데, 때문에 피소됐다" 14(현지시간) 보도했다.

원고 코트니 데이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 "제품 화면에서 누락된 픽셀을 숨기는 이미지는 피고의 사이트와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체의 광고에서 두드러진다" " 이미지들은 원고 데이비스가 아이폰XS XS맥스 상단에 노치가 없다고 믿게 했다" 기술했다.

데이비스는 집단소송을 제기하며 애플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하지만 비즈니스인사이더는 " 소송이 재판까지 가리란 보장은 없다" 소송 결과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X부터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와 얼굴인식 스캐너를 탑재하면서도 전면부를 화면으로 채우기 위한 시도였다. 디자인은 지난 9 출시된 아이폰XS XS맥스, XR 등에도 적용됐다. 다만 아이폰XS 홍보용 이미지의 노치 주변부를 모두 까맣게 이용자들이 노치를 의식하지 못하게 했다.

IT전문가들은 이미지가 공개되자 애플이 효과적으로 노치를 가렸다고 평가한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에 답변을 요청했지만, 애플은 답변하지 않았다" 전했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