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노자심득]삶은 있고, 없는 것이요, 성공은 쉽고 어려워 이뤄지는 것이다.

 

생이 무엇이더냐?

있고,

없는 게 생이다.

 

없어야 있을 수 있고,

있어야 비울 수 있다.

 

이룸이 무엇이더냐?

어렵고

쉬운 게 이룸이다.

 

어려워야 쉬울 수 있고,

쉬워야 어려울 수 있다.

 

형태란 무엇이더냐?

길고

짧은 게 형태다.

 

길어야 짧아지고

짧아야 길어진다.

 

서로 다른

길이들이 만드는 게 모양이다.

같은 길이는

한 가지 모양만 만든다.

 

화음이 무엇이더냐?

음 높이가

다른 음들의 어울림이다.

 

한 음으로는

노래를 만들 수 없다.

 

그럼 따른다는 게 

무엇이더냐?

앞과 뒤가 같이 

있어야 비로소

따를 수 있는 것다.

 

네가 앞이냐?

내가 뒤냐?

방향만 달리하면

내가 앞이고

네가 뒤다.

 

결국, 앞은

뒤의 다른 이름이요,

뒤는 앞의

다른 이름이다.

 

이 모든 게

항상 그렇다.

 

노자는 이 도리를

‘항’(恒)라 부르고,

혹자는 이 도리를

‘조화’라고 부른다.

 

“有无相生,难易相成,长短相形,高下相盈,音声相和②,前后相随,恒也。”

(유무상생, 난이상성, 장단상형, 고하상영, 음성상화, 전후상수, 항야)

"유무가 같이 생을 만들고,

쉬음과 어려움이 같이 

성공을 만든다.

길고 짧은 게

같이

모양을 만들며,

높고 낮음이

같이

채움을 이뤄진다.

소리와 소리가 겹쳐

화음을 이루며,

앞과 뒤가 서로

따름을 만드는 것이다. "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