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대국 영국, 홍콩에 반역법 시행했다" 홍콩인의 자유론 ①
중국외교부 화춘잉대변인은 지난 달 초, 왕이 외교부장이 홍콩보안법에 대해 미국과 함께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비난하는 영국의 총리에 전화를 걸어 거세게 항의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혔다. " 영국은 홍콩인들에게 무슨 자유를 주었나 ? " 화춘잉대변인은 이어, " 영국은 식민지 홍콩에 자국의 반역법을 적용하고 시행했다" 고 덧붙혔다. 영국과 미국은 지금도, 홍콩보안법이 홍콩인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성명을 되풀이 하고 있다. 영국은 그동안 막연하게, 세계에서 자유의 가치를 가장 고양시킨 나라로 알고 있었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더우기, 자국민들이 향유해왔던 정치적 자유등 여러 자유들을 식민지인 홍콩사람들과 어느정도 공유했는지 궁금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민지 홍콩인은 영국인이 아니다" 였다 . 화 대변인이 언급했던 '영국의 반역법' 부터 살펴 보자면, 상하이시의 유력매체인 샹꽌신원(上观新闻, Shanghai Obserber)가 장문의 분석기사를 게재했기에 요약해 본다. 지난달 25일 이 신문은 먼저, 한 국가의 안전문제는 그 국가을 안정시키는 초석이며, 한 국가발전의 기본 전제이기도 한 동시에 그 국가국민의 근본적인 이익과 관계된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