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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국 아동복 브랜드 1위는?

 

'소황제(小皇帝)'

중국이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펼쳤을 때 나온 용어다. 워낙 귀한 아이다보니, 황제처럼 받들어 키운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그 소황제들이 이제는 성인이 돼 부모가 됐다.

중국의 자녀 정책도 변해 이제는 아이를 장려하는 시대가 됐다.

중국 정부에서 한 가정 세 자녀 정책을 실시하면서 신생아도 늘었다. 그렇다고 자녀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애지중지함이 줄어든 건 아니다.

어제 소황제 대접을 받았던 세대들이 이제 자신들의 자녀를 소황제로 떠받들고 있다. 과거랑 달라진 것은 아이가, 소황제가 늘었다는 점이다.

물론 아예 출산을 포기해 아이가 없는 경우가 여전히 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자녀가 있는 가정은 육아와 양육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동복에 대한 눈높이 상승이 대표적이다. 퀄리티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워졌을 뿐 아니라 패셔너블하고 개성 있는 트렌드를 추구한다. 

조금이라도 더 멋있게, 더 이쁘게 꾸며주고 싶은 게 부모들의 마음이다. 자연히 중국 아동복 시장은 중국내 어떤 시장보다 핫한 시장이 됐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브랜드가 중국 부모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을까? 2024년 중국 아동복 브랜드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QiCaiYa

2위 Anta kids

3위 YeeHoO

4위 Balabala

5위 Annil

6위 Tongtai

7위 Mini Peace

8위 Paw in Paw

9위 Pepco

10위 ABC KIDS

 

모두 아직은 한국에서 낯선 브랜드다. 하지만 이들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유명해질 날도 머지않았다는 게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세를 아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1위를 차지한 QiCaiYa의 브랜드 철학은 자연스러움, 패셔너블함, 개성, 최고의 품질이다. 아동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입을 수 있도록 성장 나이대별 특징을 반영한 디자인과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아울러 에코 시리즈 상품을 선보여 환경친화적인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히 다가간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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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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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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