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母手中线,游子身上衣。 临行密密缝,意恐迟迟归。 谁言寸草心,报得三春晖。 这是唐朝孟郊的诗《游子吟》。通过回忆母亲手中缝衣服的针线,歌颂了母爱的伟大与无私。可怜天下父母心。孟郊身上衣服的一针一线,都是真挚的母爱。诗句“谁言寸草心,报得三春晖”表达了诗人对母亲深深的爱与尊敬以及对母爱的感激。孟郊虽然一生贫寒,但他是有学问的人,所以懂得感恩父母心。 没有受过教育的贫穷的父母,不知道怎么表达自己对孩子们的爱。想要给孩子们做衣服,想要给孩子们更好的生活,但没有钱。所以,最终只能将孩子送到他们认为“更加幸福的地方”,或者牺牲自己身上唯一有价值的性命来表达对孩子的爱。 这一期《海东周末》将向大家介绍的是韩国近代小说家田荣泽的短篇小说《货水盆》,它就是这样的故事:父母因为生活穷困,只能送走孩子,无法用语言表达送走孩子的悲伤,只能抱头痛哭,最终也是因为贫困,只能牺牲自己的性命救下孩子的命。 年少的孩子懂得这样的父母心吗?没有受过教育的小屁孩,只是不甘心自己受穷;没有见过世面的小毛孩,并不知道父母之死意味着什么。他们并不懂得珍惜自己的父母,不懂得送走自己的时候父母柔肠寸断的悲痛,更不懂得暴雪的寒冬里,紧紧抱着自己死去的父母的心情,正如有钱人无法体会贫困人的严冬。 越贫穷,冬天就越冷。位于中国大陆东边的朝鲜的冬天极其寒冷,虽然首尔的纬度与北京相似,但每年冬天首尔比北京平均低5度。2
看到老鼠后,他后悔自己鲁莽的行为,但他的夫人已经跳入黑暗的大海,溺水而亡,正如他的诅咒。他慌张地背起被海水泡胀的夫人的尸体回家,简办葬礼。没过多久,他弟弟也离家出走了,成了水夫。 听闻弟弟成了水夫的消息之后,他也跟着做水夫,漂泊于吞噬他夫人的大海,到处流浪,试图寻找他弟弟。但不管他怎么找,都找不到。 有一天,远处传来《排打罗其》的歌声,是弟弟特有的唱法。弟弟唱的《排打罗其》的旋律与众不同,其曲调格外凄凉,其他人无法模仿。男人确信,那天的那首歌一定是他弟弟唱的。只可惜,男人的船不去传来歌曲的方向。之后,男人努力寻找他弟弟,试图见上一面,最终还是没能找到,只留下当天听到的弟弟所唱的那首《排打罗其》的旋律。 男人不知从何时开始唱起弟弟式的《排打罗其》。他抱着与弟弟重逢、重建家庭的希望唱着《排打罗其》,今天也要上船,寻找弟弟。男人的流浪是忏悔过去和寻找真正的“自己”的旅行。 令人心痛的男人的故事就这样地在短篇小说中结尾了。小说《排打罗其》中的男人,再一次上船。离开陆地之前,他再一次唱起《排打罗其》的最后一节。 “就算向人讨饭、只能做成粥喝, 也千万别做水夫啊。 诶—呀 啊诶啊呀……” 歌曲承载着无法抹去的忏悔之心和对自身与家人的怜悯之情。这时,读者无法分辨小说中的“我”和“男人”的区别。这一瞬间,小说中的“我”就是那个“男人”,也是现实中的读者。追求完美世界的“我”面对“
《排打罗其》是韩国“框架故事”形式的第一部现代短篇小说。“框架故事”是一个主线故事包含另一个或几个故事的小说结构形式。阿拉伯民间故事《一千零一夜》就是一个框架式故事。《排打罗其》以讲述者的“我”为中心,描述被命运所迫、不得不做水夫的一个男人的故事:用《排打罗其》歌曲把追求乌托邦的“我”的故事和因误解与嫉妒而失去所有爱的人的男人的故事相结合。 “有一天……” 在大同江岸边的老松树底下,独自一人唱着《排打罗其》的男人,以这句话的开头讲起了他的故事。 男人正在到处流浪,寻找他的弟弟。开始流浪之前,他在一个小小的渔村里,与美丽贤惠的夫人以及弟弟夫妇一起生活。他的夫人是乡村里难得的温婉美人。 他非常爱他的夫人,但他的嫉妒心也很强。他无法忍受夫人对包括自己弟弟在内的其他男人给以关切,总是会对她施暴。他心里装着对他夫人满满的爱意,但因为嫉妒心,始终无法停止暴打她的手。就这样,他的家庭慢慢走向分崩瓦解的结局。 那一天。也就是那无法挽回的一天。男人为他的夫人去集市买了一个镜子,高兴地回到家。房门一打开,他就看到了他夫人和他弟弟在一个房间里,他们衣衫不整,房间也很凌乱。“这些狗崽子们!”男人红了眼,嫉妒燃起的怒火直冲脑门。深深了解男人暴脾气的夫人和弟弟苦苦哀求:“房间里有老鼠,我们正在抓老鼠,真的没有其他事情”。夫人和弟弟的哀求没有用,男人不相信他们的话,暴打了两个人,赶走了他弟弟。 “我
“排打罗其”对于现代的韩国人是一个陌生的词,意为“船离开(港口)”。古朝鲜时代的实用学者朴趾源的《汉北行程录》中有记录:“我国的《乐府》中就有一首歌曲叫做‘排打罗其’。‘排打罗其’是方言,意为‘船离’。歌曲旋律极其悲伤。”歌词一直叮嘱听歌的人,就算去讨饭也不要去做水夫。水夫就是船工。船工生活非常艰苦,但其实论起艰辛程度,讨饭也很不容易,它的区别在于有没有家人陪伴。 在陆地,就算有非常艰难的事情,也会有家人陪伴,可以一起撑住;做水夫,必需要离开家人去海上工作,这是最为痛苦的。家人,是生命的来源。事实上,《排打罗其》的歌词体现了小说的主题:一个家庭的分崩离析。正如小说家金东仁自己的现实生活,小说《排打罗其》重点描述只能看着家庭分崩离析的束手无策的人,表达了他的后悔之心和自我怜悯之情。 不仅金东仁一人,当时有很多人遭遇了相似的情况。那个时候,古朝鲜王朝崩溃,新的价值观开始代替传统的价值观。一个社会重新打造价值观的过程中,家庭内部开始发生不同价值观的冲突,导致分崩瓦解。当时的普通老百姓无法理解发生这种情况的真正缘由,只能怀着后悔与责怪之心,眼睁睁地看着自己的家庭瓦解,活生生地承受着妻离子散的痛苦。 小说《排打罗其》里的每个句子都透露着当代老百姓对家人的深深愧疚和浓浓爱意。 笔者·画 金新星
“大同江水何时尽, 別泪年年添绿波。” 这是高丽时期的文人郑知常的诗。正如此诗,韩国文学中的“江水”象征着“离别”。大同江承载着无数离别的故事,向大海流去。那些故事无不令人感到悲伤,但金东仁所写的关于排打罗其的故事情节格外曲折离奇。小说《排打罗其》是一个男人向主人公“我”诉说的故事,充斥着对于过去的后悔之心和对人生的怜悯之情。 其实,小说家金东仁在现实中的人生就是如此,曲折离奇又充满着对过去的忏悔之心和对家人的怜悯之情。1900年,金东仁出生于韩半岛的平壤。金东仁的金氏一家比较富裕,所以小时候的他享受了物质丰富的“唯我独尊”的生活,但在父亲的严格教导下,幼年多半是在闭关学习,无法拥有一个朋友。这样的成长环境使他在自己的文学作品中极度追求抒情式的“美”。 他的人生坎坷不平。金东仁以出版有关韩国独立运动的刊物和对天皇不敬为罪名,两次入狱。生前好几次创刊,也曾试着创业,都因经营困难而停刊或破产,连他的太太也弃他而去。韩国独立之后,金东仁遭受了贫困、失眠和药物中毒等带来的痛苦,最终还是一个人孤独地离开了人世。 拥有这样的人生的金东仁,在他的笔墨之下,把现实中撕心裂肺的悲痛,化为文学作品的情节,创出了独特的抒情又悲痛欲绝的短篇小说系列。其中,1921年发表的《排打罗其》是最具金东仁式文学特征的短篇小说。 小说中的主人公“我”是乌托邦式梦幻的追求者,是金东仁的一个缩影。上巳节的时
이제 수원을 떠나 또 다른 축구 도시 성남을 찾을 차례다. 그러나축구 사랑이 넘치는 곳 수원을 쉽게 떠나기가 쉽지 않다. 수원을 찾는 축구팬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있기 때문이다. 바로 수원종합경기장내에 위치한 수원축구박물관이다. 본래 박물관은 2002년의 한일 월드컵 경기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서조성됐다. 수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 경기가 열린 곳인데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박지성 선수를 배출한 축구의 고장이다. 박물관 역시 이 같은특징을 잘 보여준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를 격침시킨 안정환 선수의 골든볼과 박지성 선수의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등 우리나라 축구 역사의 감동과 영광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이곳이한국 최초의 축구 박물관이다. 축구박물관은 당초 2003년 7월, 약 600㎡의 면적에 5개의전시관과 1천500여 점의 사료를 가지고 개관했다. 당시 이름은 월드컵기념관이었다. 이후 2007년 500여 점의 사료를 추가하고, 전시공간을 새롭게 늘리면서 축구박물관으로 개명을 했다. 지금은 총전시면적이 688㎡ 가량이다. 이전보다 약 100㎡ 가까이 큰 수치다. 전시관도 당초 5개에서 8개로 늘었다. 전시된사료
강릉하키센터는 경포호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강릉올림픽파크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원래 쓰레기 매립장을 흙으로 덮은 뒤 궁도장으로 사용하던 곳이었다. 국내에도목동 아이스 링크를 비롯한 빙상 경기장이 있지만, 전용 아이스 하키장으로는 강릉하키센터가1호다. 아이스 링크는 올림픽 규격에 맞게 길이 60m, 너비 30m로 주 경기장과 연습 경기장에 각각 1면씩 꾸려졌다. ⓒ news1 강릉하키센터에서는 다른 베뉴에서 찾아보기 힘든 ‘팀’을 위한 시설이 눈에 띈다.대회 기간에는 이곳에서 무려 12팀이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1층 기능실의 반 이상이 선수용 라커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라커룸 안에는 각각 화장실, 샤워실, 마사지실, 감독실등이 마련되어 있다. 보조 경기장의 링크는 주 경기장의 링크와 동일한 규격이고 라커룸도 2개다. 두 경기장 사이의 거리가18m밖에 되지 않아 선수들이 무거운 장비를 착용한 채로 이동해도 부담이 없다. 아이스 하키는 빠른 스케이팅과 격렬한 몸싸움까지 더해져 관중에게 짜릿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강릉하키센터는관람석과 아이스 링크 사이의 거리를 1.6m로 가깝게 설계해 이런 매력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덕분에 축구 경기장처럼
별다른 이슈가 없던 2017 KBO 리그가 삼성, 한화 두 팀의 신 라이벌 구도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KBO의 전통적인 라이벌은 잠실 구장을 같이쓰는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롯데와 기아였으나 최근에 한화와 삼성 두 팀간의 폭력 사태는 올시즌 새로운 라이벌 탄생을예고하고 있다. 지난 21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시즌 6차전 경기에서 두 팀은 격렬한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한화의 타자김태균과 윌린 로사리오가 연속해서 삼성 투수 윤성환의 공에 맞은 것이 발단이 돼 집단 난투극으로 번졌다. 특이한점은 이 날 싸움을 말려야 할 각 팀의 코치진까지 싸움에 가담하여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각 팀의코치는 상대팀 선수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날리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심판의중재로 상황이 진정된 뒤 빈볼을 던진 윤성환을 비롯해 난투극에 가담한 선수 4명이 퇴장 당했다. 다음 회에서는 한화 차일목을 맞힌 삼성 김승현 투수까지 추가로 퇴장 당해 총 5명이 경기장을 떠났다. 그리고 양팀 선발투수가 동시에 퇴장을 당했는데 이것은 36년 KBO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기록되었다. 보통 공격하는 팀의선발 투수는 컨디션 조
朝鲜的王宫德寿宫坐落于首尔中心首尔市厅对面的贞洞,寂静又美丽。浪漫气息十足的德寿宫石墙街,不仅是恋人们喜欢的约会场所,而且以散步的好去处而出名,被指定为“首尔市很好的散步路”。石墙街周围有许多文化设施和独具特色的餐厅、咖啡馆等,长期以来作为厌倦日常生活的市民们的休息处,深受喜爱。 笔者 权奎鸿 贞洞这一地名源于朝鲜的首任国王太祖李成桂之继妃神德皇后的陵墓——贞陵。贞陵迁葬后,这里被称为“贞陵洞”或“贞洞”,也就是现在的贞洞。占据贞洞大部分面积的德寿宫,其周边不仅有英国、俄罗斯、加拿大等各国的大使馆、古老的教会、学校,还有剧场、文化中心、艺术画廊、西餐厅、咖啡馆等各种文化设施,因此,如果计划在首尔市中心进行文化旅游,强力推荐将贞洞作为必游的景点。 ❶ 德寿宫 덕수궁 德寿宫原来是朝鲜王朝第九代国王成宗的哥哥月山大君的住宅,经历壬辰倭乱后进行了重修,并升格为朝鲜的王宫。也是朝鲜末期高宗皇帝驾崩前一直居住的历史空间。宫内有过去高宗与大臣们商讨国事的中和殿、接见外国使臣的浚明堂以及王室的各种居住设施。此外,高宗招来西方的建筑师建造的石造殿等,展现了东西方建筑物混合在一起的独特风景。在正门的大汉门,每天可以观看3次王室警备队的守门将换岗仪式。 L 首尔市中区世宗大路99 T +82-2-771-9951 ❷ 덕수궁 미술관 德寿宫美术馆 位于石造殿西边的德寿宫美术馆原来是一个展示王
今年迎来11周年的大邱国际音乐剧节(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是世界唯一的音乐剧庆典,也是代表大邱的庆典之一。像世界各国的各种音乐剧演出、开幕式、各种附加活动等,将在大邱歌剧院等主要公演场及大邱全境内举行。 以纤维产业为基础的时尚城市大邱,带着“Colorful DAEGU”的口号,策划了各种各样的庆典活动,DIMF也是其中的一环。今年的庆典将以代表韩国的著名音乐剧演员总动员的“开幕特别表演”为始,举行代表世界各国音乐剧团队的“正式特邀演出”。 今年将要展现9个国家的26部作品,成为世界最大规模的音乐剧庆典。开幕作品是滑稽地描绘亚瑟王和圆桌骑士的英国作品《火腿骑士》(SPAMALOT),2005年在百老汇登场并深受观众喜爱,还是获得当年托尼奖14项提名的高票房作品。世界上最早使用3D立体技法的波兰音乐剧《Polita》,将作为闭幕作品登上舞台。 另外,庆典还将运营韩国创作音乐剧的摇篮“创作支援事业DIMP:Musical Seed”,通过“大学生音乐剧庆典”和“第三届DIMF音乐剧明星”,为梦想成为未来明星的大学生和挖掘有才华的音乐剧演员,准备了公开选拔的场所。 除此之外,还有在大邱市中心各处展开的各种艺术家们的边缘表演(Fringe)、音乐剧明星与粉丝的见面会、著名独立乐队的各种表演。 笔者 权奎鸿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