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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排打罗其03]


       《排打罗其》是韩国“框架故事”形式的第一部现代短篇小说。“框架故事”是一个主线故事包含另一个或几个故事的小说结构形式。阿拉伯民间故事《一千零一夜》就是一个框架式故事。《排打罗其》以讲述者的“我”为中心,描述被命运所迫、不得不做水夫的一个男人的故事:用《排打罗其》歌曲把追求乌托邦的“我”的故事和因误解与嫉妒而失去所有爱的人的男人的故事相结合。
       “有一天……”
       在大同江岸边的老松树底下,独自一人唱着《排打罗其》的男人,以这句话的开头讲起了他的故事。
       男人正在到处流浪,寻找他的弟弟。开始流浪之前,他在一个小小的渔村里,与美丽贤惠的夫人以及弟弟夫妇一起生活。他的夫人是乡村里难得的温婉美人。
       他非常爱他的夫人,但他的嫉妒心也很强。他无法忍受夫人对包括自己弟弟在内的其他男人给以关切,总是会对她施暴。他心里装着对他夫人满满的爱意,但因为嫉妒心,始终无法停止暴打她的手。就这样,他的家庭慢慢走向分崩瓦解的结局。
       那一天。也就是那无法挽回的一天。男人为他的夫人去集市买了一个镜子,高兴地回到家。房门一打开,他就看到了他夫人和他弟弟在一个房间里,他们衣衫不整,房间也很凌乱。“这些狗崽子们!”男人红了眼,嫉妒燃起的怒火直冲脑门。深深了解男人暴脾气的夫人和弟弟苦苦哀求:“房间里有老鼠,我们正在抓老鼠,真的没有其他事情”。夫人和弟弟的哀求没有用,男人不相信他们的话,暴打了两个人,赶走了他弟弟。
       “我们正在抓老鼠……”
       “臭娘!去死吧!溺死算了!”
       男人再一次狠狠地打了他夫人后,像驱赶他弟弟那样,赶走了他的夫人。
       他独自一人站在房间里毒骂他夫人和弟弟的时候,不小心碰到房间里的一堆旧衣服。突然“叽叽”一声,一只老鼠跑了出来。“真的有老鼠呀!”他低声沉吟,瘫坐在那里。

 

 

 

笔者 金新星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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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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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