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微博 하남성(河南省) 정주시(郑州市)의 한 빠오즈 집의 사장이 월말에 즈푸바오(支付宝)와 웨이신즈푸(微信支付)를 통해 받은 돈을 확인한 결과, 한 고객이 빠오즈를 14만 위안을 지불하고 사먹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는 동안 14만 위안을 지불한 고객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그저 지불한 사람의 아이디 두 글자만 알 수 있었습니다. 사장은 고객이 금액을 입력하는 곳에 실수로 비밀번호를 입력한 듯 하다고 말했는데요, 핸드폰 지불 방식이 만들어 낸 이 황당한 사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은 어떠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부자는 14만 위안을 지불하고서도 모르는구나 - 나는 이런 실수를 할 수 도 없어, 왜냐하면 돈을 내고 나서 잔액이 부족하다고 알림이 올 거니까 - 나도 이전에 이런 일이 일어날 뻔 했었어, 하지만 다행히 잔액이 부족하다고 알람이 왔지 - 그러면 사장은 금액을 보고 비밀번호를 알아냈겠네, 계좌 전체가 도난당했구만 - 비밀번호는 14로 시작하는구나, 나도 한 번 하마터면 90만 위안을 낼 뻔 했었어 즈푸바오, 웨이신즈푸 덕분에 중국 소비자들은 매우 간편하게 소비를 하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출처 : 微博 최근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인 G7 씽큐의 디자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G7의 디자인이 애플의 아이폰X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논란인데요, 이에 대하여 LG전자 MC사업본부에서 반박하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 소식이 중국에도 전해지면서 중국 네티즌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 반응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OPPO, VIVO, 화웨이 등 어떤 핸드폰이 아이폰X랑 다르냐? 애플이 새로운 핸드폰을 출시하면 이 회사들은 바로 모방하잖아 - 최근 이런 핸드폰들 중에 아이폰X랑 다른 게 있나? - 댓글들 중에 몇몇 사람들은 OPPO, VIVO에서 먼저 노치 디자인(M자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 신청을 한 걸 모르고 비웃고 있구나, 정말 무식하다. 외국 것이 더 예뻐보이지? - LG : 우리는 OPPO, VIVO를 모방했지 언제 애플을 모방했어 반응들을 살펴보면 최근 출시되는 핸드폰들의 디자인이 대동소이함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핸드폰들이 아이폰을 따라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해당 댓글들을 통하여 중국인들의 아이폰에 대한 선호 역시 크게 바뀌
'베이징北京존尊' 베이징에서 짓고 있는 528m 높이의 최고층 건물이다. 준공을 앞두고 이 건물이 벌써부터 수난을 당하고 있어 주목된다. 베이징에 드물게 허락된 고층건물이다. 기존 최고층 빌딩이 베이징 궈마오国贸 빌딩(높이 330m)보다 무려 200m가량이 더 높다. 베이징존의 착공 모습 출처=바이두 그런데 짓고 나니 문제가 생겼다. 베이징존의 위치는 동3환 밖의 CCTV 맞은편이다. 거리는 중국 권력의 핵심부인 중난하이中南海와 떨어져 있지만, 이 빌딩이 너무 높아 중난하이 내부가 다 들여다 보이는 것이다. 현재 중난하이 내부 인력의 활동, 중앙경위 배치는 국가 기밀에 속하는 내용이다. 이 국가 기밀이 '베이징존' 위에서 보면 그대로 다 노출되는 것이다. 결국 이 건물의 꼭대기 층은 국가가 직접 관리키로 했다. 지난 4월 10일 이 베이징존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러시아 국적의 극한 운동가는 10일간의 구류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기사=박선호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울증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개인의 삶의 질을 감소시키고, 불면증 등의 질환이 함께 와 신체 건강마저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이 적지 않습니다.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은 중국 역시 적지 않은데요, 微博 상에 올라온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며,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출처 : 微博 해당 진단 테스트 문항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거식, 혹은 폭음이나 폭식하는 증상이 있는지. 2. 과도한 장시간의 수면이나 불면증. 3. 작은 일로 자주 충동적으로 화를 내거나, 이전에 비해 줄어든 인내심. 4. 집중을 할 수가 없거나, 기억력이 떨어짐. 5. 다른 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고독감을 느낌. 6.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느껴짐. 7. 죽고 싶거나, 자살하려는 마음이 듬. 8.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거나, 초조하고 불안함 9.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나 불편함 해당 테스트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微博 게시글 글쓴이) 9개 전부 다 해당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진지하게 한 거 맞
가난해서 모여 산 곳이 바로 2000년 전 공동묘지 위였다. 무덤 속에는 각종 보물이 같이 묻혀 있었다. 이것을 운명의 윤회라 할까?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 퉁저우通州 빈민촌 재개발 과정에서 땅속에 묻혀 있던 고대 무덤군이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무덤 수만 338개에 이른다. 전문가들의 순장품을 조사한 결과, 이들 무덤은 전국시대에서 명청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무덤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32개 무덤은 한대에 속하는 것으로 판명됐다. 무덤군의 넓이만 총 63만 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6년 발견된 루셴구청路县故城 유적에서 850m 가량 떨어진 곳이다. 루셴구청은 진한 시대의 유적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진한 시대 주요 거주지의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발굴 순장품은 대체로 도자기류다. 일부에서는 동으로 만든 거울 등 청동기 제품도 엿보인다. 중국 당국은 지역 재개발과 함께 관련 무덤에 대한 발굴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이동경
출처 : 微博 2018 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4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의비극을 기억하며, 곳곳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는데요,중국의 웨이보 상에도 그 당시 희생된 학생들의 부모가 직접 학생들의 모습을 재연하며 찍은 사진이 올라오며,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 세월호 사건이 가장 슬픈 것은 인위적으로 발생한 비극이라는 점이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물 밑으로 가라앉는 것과 구조대가 시간을 지체하며 움직이지 않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지 -아버지들의 얼굴은 분명웃음을 띠고있지만, 왜 이를 보니 더욱슬퍼지는 걸까? -세월호라 불리던 배가 너희를 졸업 전 그 시기에 멈춰있도록 한 것도 4년이 지났구나, 사람들은 너희를 잊지 않았단다. 가족분들도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서로 함께 도와가도록 해요4년 전 닥쳐온 그날의 아픔에 대하여 중국 네티즌들 역시 애도와 슬픔이 가득한 반응을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회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고 함께 해주는 중국 네티즌의 반응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 땅 위에 이와 같은
중국의 노동인구 감소 속에 중국 양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인구가 감소했다. 그 의미는? 우선 이번 두 도시의 인구 감소는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것은 아니다. 중국 대부분 젊은이들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두 도시의 인구 감소는 도시 정책 차원에서 인구 조절에 성공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그러나 자연적이라기 보다 인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어 새로운 사회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베이징과 상하이 상주인구 수는 각각 2177만 명과 2418만 3000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2000명과 13700명 줄어든 수치다. 중국 주요 싱크 탱크들의 분석에 따르면 두 도시는 이미 인구 포화상태에 달해 있다. 베이징은 2020년까지 상주인구를 2300만 명 수준으로 억제 유지해야 하며, 상하이는 2500만 명 안팎으로 상주인구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의료 서비스 등 도시 수용 능력을 아무리 극대화해도 그 이상의 상주인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게 도시 생활 연구가들의 공통된 평가였다. 따라서 지난 2017년 베이징과 상하이의 인구감소는 이 같은
무협지에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남들이 듣지 못하도록 무림 고수끼리 이야기하는 전음술이다. 때로는 단체 소통도 가능한 신기한 무술이다. 그런데?이 기술 아무리 익혀야 뭘 할까? 요즘 스마트폰이면 끝인데? 둬웨이 등 최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무술의 성지 소림사 주지, 즉 방장이 웨이보 계정을 열고, 소림사 홍보에 나섰다. 웨이보는 중국판 페이스북이다. 우리 블로그 성격도 지니고 있다. 웨이신이 단문 위주의 즉각적인 교류 수단이라면 웨이보는 친구와 지인들에게 보내는 서간문 격이다. 그래서 글체가 길어도 큰 문제가 없다. 뭐 소림사 주지라고 웨이보 소통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런데 현 소림사 주지 스용신释永信은 좀 다르다. 현실적인 경영(?) 문제에 지나치게 밝다. 그래서 지금까지 논란도 적지 않다. 소림사에 각종 영업행태나 본인 스스로의 행태 역시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앞서 그가 타고 다니는 차가 고급 BMW라는 사실이 알려져 "이제 경신술 버리고 바오마宝马(중국에서 BMW 이름)를 타고 다니냐"라는 중국 네티즌의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 중국 양회 정협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사통하던 여승이 실명으로 고발하기도
한 중국 여성이 인터넷에서 한 남자를 만나 묘하게 끌렸다. 8년을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했다. 그런데 그 사랑했던 남자를 찾아본 결과, 이 여성은 깜짝 놀라고 만다. 그토록 사랑했던 남자가 자신의 중학교 여자 동창이었던 것이다. © baher366, 출처 Unsplash중국의 인터넷을 통해 벌어진 황당한 사기 사건이 화제다. 사건의 주인공은 왕위안王媛, 사건은 8년 전인 2010년 어느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왕위안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우연히 자신을 슨쥔沈俊이라 소개하는 한 남자를 알게 됐다. 몇 마디를 메신저로 나누고 자신의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이해해 주는 게 좋았다. 순식간에 왕위안은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매일 남자 친구와 채팅을 하며 사랑을 키웠다. 남자친구는 멀리 있어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그렇게 6년여간 둘의 사랑은 갈수록 깊어졌다.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더욱 사랑을 깊게 만들었다. 전화통화를 몇 차례 했을 뿐이다. 그러던 2016년 어느 날 남자 친구가 사업에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무려 6년간 쌓은 사랑의 신뢰에 왕위안은 아무런 의심 없이 돈을 빌려줬다. 한번 두 번 빌려주기 시작한 게 무려 50여 회에 이르렀다. 처음 1만
출처 : SBS 뉴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등 8개 화장품 업체의 13개 제품에서 중금속의 일종인 '안티몬'이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건은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7위까지 등극할 만큼 중국인들도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는 중국인들인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 사실 메이크업 잘하는 사람들은 한국 화장품 거의 안 쓰잖아. 특별히 좋은 브랜드도 없고 사용감도 그저 그래.- 한국 화장품은 진즉부터 안 샀어. 예전에 써봤을 때 뭔가 애매하고, 품질도 안 좋아.- 한국 화장품은 그냥 쓰레기야. 한류 덕에 哈韩(한류 숭배자)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네- 저 애쉬 브라운 아이라인 나 지금까지 계속 쓰던 건데 이런!!- 에뛰드 하우스랑 스킨푸드는 젊은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인데, 보니까 13개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네.다들 화장품 고를 때 신중하게 골라요, 자기 얼굴 실험실로 만들지 말고! 한국 못지않게 중국에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비난을 표하고 있습니다. 과한 반응도 종종 보이는데요. 저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