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매체들은 자국의 백신생산시설들이 집중적으로 확충되고 있다는 소식을 연일 전하고 있다. 중국경제방면의 권위있는 시나커지(新浪科技)왕은 , 29일 중국 동남부 저쟝성의 닝뽀(宁波)시의 에이미롱안 제약회사 (宁波艾美荣安药业有限公司) 의 코로나19 백신생산공장 신축소식을 전하면서, 중국내 코로나 백신 생산 설비들이 대량으로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닝뽀시 베이룬보세무역구 ( 北仑保税区) 에는 중국정부사 약 25억 위안 (한화환산 4천 3백억원) 을 들여 조성하는 창지앙삼각주 바이오산업기지가 들어서고 있다. 시나커지는, 이 중 에이미롱안 제약이 약 5,5억 위안 (한화환산 약 95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신종폐렴 코로나19 백신 전용생산공장에서는, 연간 1천 만 명분의 코로나19등 각종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며, 그 판매액은 무려 40 억 위안 (한화 환산 6,800억원) 에 이를 것이라고 시나커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세계의 코로나19 정국은 이제 그 촛점이 개발과 접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백신경제에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미국 모더나사의 백신의 1인 접
중국의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일선에 있는 최고위급을 비롯해 상당수 의료진들이, 자국이 2차 임상까지 마친 코로나19백신을 자원해 접종받은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의료진들은 물론 상당수의 인민해방군의 군대에 대해서도, 역시 이미 접종이 시작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타( 中国疾病预防控制中心) 주임(센타장) 까오푸(高福)박사는, 오늘 한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나는 이미 중국의 모연구기관이 2상을 마친 코로나19 백신을 스스로 자원해 접종했다" 고 밝혔다. 까오 주임은, " 내가 접종한 백신은 중국이 자체연구개발해 현재 2차 임상까지 마친 3개의 백신 가운데 하나이지만,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왜냐하면 관련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말했다고 시나차이징 왕이 꽌차왕( 观察网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타, 즉 중국CDC ( 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는,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 중국 FDA) 산하의 최상위 기구이다. 중국매체들의 이같은 보도는, 이미 2차 임상을 마친 자국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중국에 수십년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한달 이상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지앙( 长江)중류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싼샤댐이 방류량을 늘려, 다음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댐 상류지역인 쓰촨성의 폭우로 인한 강물 유입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최고수위는 175미터인 산샤댐은 5일전인 지난 19일 밤 8시에 수위가 164. 18m까지 올라와 최고수위를 불과 11m도 남겨놓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내에서 조차 댐이 위험할 지 모른다는 괴담이 돌기도 했다. 이에 싼샤댐 관리당국은 상류의 물이 계속 유입돼 수위가 설령 최고수위에 달하거나 넘더라도, 붕괴의 위험이 없다는 토목학적 설명과 함께 근거없는 소문에 현혹되지 않기를 당부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23일 싼샤댐이 위치한 후베이(湖北)성의 후베이일보는, 싼샤댐의 오후 8시현재의 수위가 160.15m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나흘전의 164.18미터보다 약 4미터 이상이 낮아진 것이다. 후베이일보는 , 23일까지 싼샤댐으로 들어오는 물은 1초당 3만 3천㎥인데 비해, 방류량은 초단 4만 3천300㎥로, 방류량이 1만㎥ 가 많아 이후 계속 댐의 수위가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쌴샤댐이 방류를
마오타이주(茅台酒). 중국남서부 꿰이저우성의 현급마을인 마오타이현 (贵州茅台县)에서 생산되었다해서 지명을 따서 지어진 중국 빠이지우 (백주、白酒)의 이름이다. 중국의 많은 고급 빠이지우 중에서도 최고의 술이면서, 술 품목 하나로 전세계 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그룹을 탄생시킨 술이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마오타이그룹의 지난 6월의 최고 시가총액은 300조원으로, 도쿄증시의 시가총액 1위인 도요타 (한화환산 258조원 ) , 뉴욕증시의 시가총액 1위인 코카콜라 ( 한화환산 240조원)을 넘었고, 상하이증시의 1위인 중국 공상은행을 젖히고, 한화환산 300조원을 넘었다. 갑자기 세계최대액수의 시가총액을 가진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궁금해진다. 지난 7월 중국관영 인민일보가 운영하는 특별한 웨이보계정이, ' 썩은 맛이 나는 마오타이를 누가 사겠는가? ' 라는 제목으로, 1년전인 2019년 5월에 공표됐던 마오타이그룹의 부패사건을 다시 뜨거운 감자로 공론화했다. 그러자, 이 그룹에 심각한 여파가 또 닥칠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단 하룻만에 싯가총액의 10%인 30조 원이 증발한 대형 이벤트가 벌어졌는데, 모두 다 마오타이그룹의 전 사장때문
중국이 공식적으로 코로나 종식을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그에 버금가는 본격적인 국가경제 정상화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오늘 16일 중국 국가영화국 ( 国家电影局) 이, 코로나19 감염위험성이 가장 높다는 다중이용시설의 대표격인, 영화관들을 오는 20일부터 개방한다고 이 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것이다. 국가영화국은 그러나 저위험지역 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단서를 붙혔다. 어떤 도시부터 영화관을 개방할 것인지는 이 날 발표에서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16일 현재 베이징 일부를 제외하고는 중국전역이 저위험지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전면 개방은 아니다. 영화국의 지침은, 입장객 수를 총좌석의 30% 이하로 제한했고, 실명으로 사전예약을 필수로 했다. 만의 하나 감염경로를 용이하게 추적하기 위함이다. 관람객들들은 서로 1미터이상을 떨어져 앉아야 한다고 했지만, 모르는 사람들끼리의 경우로 명시했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 친지 연인들은 연이은 좌석에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상영횟수도 과거와 같은 연속방영이 허용되지 않고 과거상영횟수의 50% 이하로 제한했다. 또 영화관내 음식물판매도 허용되지 않고, 상영영화의 길이도 2시간짜리 이하로 제한하는
지난 1월 말 춘지에(설날)부터 여섯달 동안 꽁꽁 문이 잠겨있던 중국의 영화관들의 재 개방이 임박했다는 방이 곧 개방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 14일 오후, 허뻬이성에서 발행되는 허뻬이신문은 (河北新闻网)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당국이 영화관의 재개장을 허가할 경우, 가장 먼저 상영할 영화로, '첫 이별 《第一次的离别》' 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영화관에서의 영화 개봉은 국가영화국( 国家电影局)의 결정사항이다. 과거에는 국무원산하의 장관급 기관인 광전총국 (国家广播电视总局)의 소관이었으나, 2018년 국가기구개혁조치 이후, 신문발행과 영화관련업무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가 직접 관리하기로 하고 그 아래 국가영화국을 신설했다. 그런데 국가영화국이, 영화관의 재개장시 처음으로 방영할 첫 영화를 선정했다는 것은, 그 위의 상부인 선전부가 속한 당 중앙위원회차원에서 영화관의 재개장 방침이 정해졌다는 말이다. 중국의 영화관들은 지난 1월 25일 춘절(설날)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영화관등 모든 공연장을 폐쇄했었다. 그러다 폐관 두달 만인 3월 24일에, 코로나 확산세가 잡힐 기미를 보였을 무렵, 일부 중소도시들 부터 약 5백여
9월에 새학기를 시작하는 중국의 대학교는 마지막 봄학기가 끝나는 6,7월이 졸업시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대학들이 졸업생의 2-3% 정도의 소수만 모교현장에 참석하게 하고 대부분은 집에서 혹은 기숙사에서 휴대폰영상으로 전송되는 클라우드 졸업영상으로 졸업하게 된다. 졸업가운을 입고 모교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지못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취업률도 떨어진 상황이라, 2020년 여름 중국대학을 졸업하는 사회초년생들은 이래저래 스타일을 구기긴 했지만, 이들 대졸 젊은이들이 바로 중국에게 매우 중요한 미래의 인적자산인 것이다. 중국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현재 중국의 대학숫자는 2, 631 개소에 달한다. 이중 4년제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가진 대학이 1, 243 개소이고 , 1, 388 개소는 2년제 전문대학이다. 중국정부는 이 많은 개소의 대학가운데, 21세기가 요구하는 세계수준의 대학 100개소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소위 '211 프로젝트' 를 이미 지난 1995년에 수립하고,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재양성에 매진해오고 있다. 211 프로젝트에 따라 당초 선정한 100개 대학은 지금은 112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우리가 아는 중국대학은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한동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던 홍콩에 확진자와 양성판정자가 61명이나 추가되면서, 홍콩주민들이 패닉에 빠지기 시작했다.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어제 홍콩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가운데 16명은 해외유입자가 아니고 홍콩 주민이어서, 내부에서의 발병과 전염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날 코로나 19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이 33명에 달해, 이들에 대한 의료진의 확진판정이 끝나면 하루사이에 무려 61명의 새로운 환자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홍콩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홍콩의 상주인구가 약 8백 만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하루에 61명의 확진자 발생은 거의 비상국면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루사이에 61명으로 늘어난 신규환자들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도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 않아, 후속 환자발생이 대량으로 나올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방역대책의 방향조차 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홍콩당국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들 61명의 신규환자들은, 요식업과 양로원 그리고 대중교통이용자와 출입국사무소등에서
광대한 대륙 중국을 서부에서 동부로 관통하는 거대한 남북의 수계 두개 가운데, 남쪽의 창지앙는 지금 지난 달 말부터 내린 20여 년만의 엄청난 폭우로 대 홍수를 겪고 있다. 그런데 중국 북부를 흐르는 총 길이 5,464 킬로미터에 달하는 황허 수계는, 창지앙과 달리 아직 우기가 닥치지 않아 고요하게 흐르고 있다. 중국남부의 여름 강우철은 6월말 7월초인 반면에, 중국북부의 여름강우철은 7월 말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위 지도 1번에 표시된 황허문명의 발상지 허난성 뤄양시 ( 河南省洛阳市) 를 지나 남쪽으로 40km 아래 위치에, 황허수계의 물을 막아 어마어마하게 저장하고 있는 가장 큰 댐인 황허샤오랑디 ( 黄河小浪底)댐이 있다. 황톳빛 강이라는 황허(黄河)는 말그대로 중국북부의 황토고원과 사막지대를 흘러오면서 엄청난 양의 황토를 담아 흘러내리기 때문에, 유속이 빠른 구간에서는 강물이 온통 황톳빛이었다가, 유속이 느린 구역에서는 그 많은 강물속의 황토가 강 바닥으로 내려 앉아 다시 푸른 물색을 회복하기도 한다. 그리고 황허샤오랑디 댐으로 만들어진 엄청난 저수지에 가둬지면, 모든 황토가 깊은 저수지바닥으로 내려 앉기때문에 더욱 더 푸른 비취빛 호수색깔로 변한다.
한국의 n번방사건의 충격받은 중국에서도,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자국내 불법도박사이트와 음란물사이트들을 적발해 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빗발쳤다. 이에 중국공안은 불법, 음란물사이트 대책 특별반 ( “扫黄打非”)을 조직했고, 지난 6월까지 불법도박사이트와 음란물사이트 12,000 개의 사이트를 폐쇄하고 부당수익을 몰수했다고 중국신징빠오( 新京报)가 보도했다. 신징빠오는, 지난 9일 공안이 단속해 폐쇄한 만 2천개 사이트가운데는 음란물 전용 회원사이트도 무려 1,800 개에 이르렀고 이들이 올린 불법적인 게시물은 총 840만 여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중국공안에 따르면, 중국 불법/음란물 사이트 개설업자들은 정규 인터넷뿐만 아니라 위챗계정과 틱톡플랫폼을 이용해 불법도박과 음란물사이트의 회원들을 모집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중 저쟝성 리쉐이시 ( 丽水 ) 의 음란물 사이트는 불법유통으로 무려 2억 위안 (한화환산 약 180억원) 의 부당이익을 몰수 당한 것으로 보도됐다. 추징자금과 함께 관련 용의자 58명을 검거했다. 공안은 또 스포츠와 게임중계 사이트로 유명한 상장기업인 후야 <虎牙 > 、또위 < 斗鱼 > 사이트을 통해서도 음란물고 유사한 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