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거액의 탈세가 폭로된 이후 2년여 동안 매체에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는 판빙빙(范冰冰)이, 더이상 연기자로서 대중앞에 등장하는 일은 불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왜냐하면 중국의 관계당국이 지난 3일, 판빙빙같이 사회적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기자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의 방영이, 영화관이나 TV브라운관은 물론, 어떠한 중국내 인터넷동영상 사이트에서도 불가능하다는 일종의 지침같은 가이드라인이 공표됐기 때문이다. 한국의 다수매체들은 지난달 30일 경, 홍콩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의 29일자 보도를 인용해, 판빙빙의 복귀와 재기를 예측한 가십기사를 대대적으로 전했다. SCMP가 29일, 판빙빙이 주연을 맡은 중국 사극 '잉티엔시아' (赢天下, 천하를 이기다)가 알리바바그룹이 운용하는 중국의 5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유쿠'(优酷 )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1보를 띄웠다. 그러면서, 판빙빙주연의 이 TV드라마는 60부작의 대작으로, 5억위안(한화 약 860억원)이라는 중국tv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투입됐고, 판빙빙사건이후 '파청전'(巴清传)으로 변경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졌다. 그렇다면 언제 방영하는지가 궁굼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그
올 여름 중국의 대학교와 고등학교등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의 숫자가 870만명에 이른다. 여기에 인민해방군을 제대하는 사병들을 비롯한 군 제대자들을 합하면 약 1,000 만명이 사회에 첫 일자리를 구한다. 해마다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젊은이들의 완전고용문제는 중국경제정책의 제 1과제이다. 중국경제의 장기계획을 마련하는 총본산은 국무원산하의 국무원 발전연구센다이다. 올해 전인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성장율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많큼 불확실성이 크다는 말이다. 지난 1/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8%로 나타낫다. 개혁개방이후 중국 반세기 만에 처음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경험하는 중이다. 이에 중국신문사가, 지난 1일자 신문에서 ' 중국경제는 풍랑속의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中国经济如何在风浪中实现破局?> 라는 제목으로 특집을 마련했다. 국무원발전연구센타가 중국의 대외무역정책을 총괄하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타(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China Center for International Economic Exchanges,CCIEE》 와 월간경제대화를 가진 내용을 지상중계로 보도한 것이다. 이 가운데 중요한 내용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영화관 업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1일 중국영화가협회가 최근 펴낸 '극장생존상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영화관 187곳 중 42%가 현재 도산 위험에 처해 있다고 답했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중국의 극장 수는 1만2천408개다. 약 5천 곳에 달하는 중국 전역의 극장이 폐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극장업계는 여행·공연업계와 더불어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각하게 받은 업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월 말부터 전국의 모든 영화관이 문을 닫게 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임에 따라 중국이 경제·사회 정상화를 빠르게 추진했지만 극장업은 아직도 정상화가 요원한 대표적인 분야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철저한 방역 조치를 전제로 영화관을 비롯한 다중시설 이용을 재개할 수 있다는 원칙을 발표하기는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탓에 대부분 지역 영화관이 계속 문을 닫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4월 항저우(杭州)를 시찰하면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온라인으로 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 내년까지 2년동안은 지금과 같은 코로나19에 대한 상시방역시스템이 운용되야 할 것이다" 중국최고의 코로나전문가 중 한사람인, 상하이시 코로나19 책임자인 푸단대학의 장원홍(张文宏)박사가 한 말이다. 중국 펑파이왕은, 장원홍박사가 28일 오후, 영국 북아일랜드의 주도인 벨파스트 주재 중국 총영사관과 영국체류 중국유학생들과 가진 영상회의에서 이같이 소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장박사는 " 신형폐렴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없다. 왜냐하면 아직도 산발적인 환자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키면서 근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 벨파스트 총영사관에 모인 유학생들과 교포들에게 당부했다. 장박사는, 이 와같은 상시적방역시스템은 앞으로 2 년까지는 지속될것으로 판단한다고 결론지었다. 장박사가 앞으로 2년까지 현재와 같은 상시 방역이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코로나 19에 대한 백신개발과 관계가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중국을 비롯한 백신개발은 빠르면 올해 말이 될 수 있지만, 대체로 내년 봄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접종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중국 군사과학원의 원사인 천웨이(
중국군사과학원 천웨이 박사팀이, 세계최초로 코로나19의 백신을 인체에 대해 임상실험할 결과, 대상자 108명 전원에게 항체를 생성시켰다고, 23일 신화사등 중국의 다수매체가 보도했다. 신화사와 중국국방부 군사신문왕등에 따르면, 22일 저녁 영국의 권위있는 학술지 란셋( LANSET) 은, 천웨이 박사팀의 연구관련논문을 게재했다. 영국 최고권위의 학술지 란셋(LANSET)은, 22일 21시에 공식웨이보를 통해, 중국공정원 원사인 천웨이박사팀의 COVID-19 백신의 첫 2기 임상실험은, 안전한 내수성이 좋아, 인체 내 사스-CoV-2에 대한 면역 반응을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그리고 본 시험은 10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라벨 시험으로 실시한 결과, 28일 후에 실험대상자 모두에게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가고 기술했다. 그러면서 란셋은 천웨이 박사팀의 COVID-19 백신에 대한 최종효능평가는, 추가 실험들을 통한 6개월 이내에 완벽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천웨이 박사팀은 지난 3월 임상계획을 승인받고 건강한 성년 실험대상자의 자원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8세에서 60세의 자원자중에 108명을 선발해 실험용백신을 투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시가 야생동물의 식용을 전면 금지했다. 21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우한시 정부는 전날 야생동물의 사냥과 거래, 식용을 금지한 야생동물 보호관리 규정을 웹사이트에서 발표했다. 식용 금지 대상인 야생동물과 관련 제품은 국가와 후베이(湖北)성 보호 목록에 있는 모든 야생동물이다. 자연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인공 번식한 야생동물도 포함된다. 새 규정의 시행 기간은 5년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했을 때 바이러스가 야생동물 식용 습관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지난 2월 말 야생동물의 거래와 소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각 지방정부는 이 결정을 시행하는 조치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
"손님이 앉을 수 있는 홀이 없어지는 대신 주방을 넓혀 24시간 영업을 시작한다." 중국의 식당들이 테이크아웃과 배달전문으로의 커다란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최고봉 위기가 일단 지나가면서, 정상 출근이 재개됐다. 코로나 19이전보다는 못하지만, 일반인의 각종 경제적인 수요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언택트"는 요식업계의 새로운 차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언택트라는 획기적인 소비생활의 트렌드는, 결코 요 몇달간의 임시방편은 분명히 아닌 것같다. 코로나 19로 등장한 새로운 트렌드인 언택트외식배달은,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요구가 지속돼, 과거 면대면 배달문화는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욕구의 변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결제시스템의 전면적인 모바일화와 책임배달을 보증할 수 있는 인증샷과 보온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용기의 개발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점점 더 많은 식당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 19이후의 요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위축의 단기적인 압박을 줄여는데 큰 도움을 제공하는 컨셉이 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 회복 반등을 위한
중국 산시(陝西)성 친링(秦嶺)산맥 불법 별장촌 사건의 장본인인 자오정융(趙正永) 전 산시성 당 서기가 7억1천700만위안(약 1천20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1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자오 전 서기의 재판에서 검찰이 이런 공소사실을 밝혔다. 검찰이 밝힌 자오 전 서기의 뇌물 수수 액수는 싱윈(邢云) 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이 축재한 4억4천900만위안을 훨씬 뛰어넘는 사상 최고액이다. 싱 전 부주임은 사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뒤 감형이나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 복역 중이다. 자오 전 서기는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6년간 산시성 서기와 성장 등을 역임하며 직위를 이용해 각종 프로젝트나 개인 인사 등에 개입해 금품을 받은 혐의다. 7억1천700만위안 가운데 2억9천100만위안은 실제로 받지는 않아 범죄 미수에 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자오 전 서기는 전날 재판에서 죄를 인정하고 뉘우쳤다. 그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4년 5월부터 6차례나 자연보호구역에 불법으로 지어진 고급 별장을 철거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이를 따르지 않았다. 자오 전 서기는 지난해 1월 낙마했는데 시 주석의 지
중국에서 각지 학교들이 잇따라 개학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로봇과 열화상 기술 등을 이용하고 있다. 항저우(杭州)의 한 유치원은 아이들이 손 씻는 것을 좋아하도록 펭귄 모양의 손 씻기 로봇을 도입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아이들이 손을 로봇의 입 쪽에 대면 비누 거품이 나온다. 따로 손을 헹굴 필요는 없다. 항저우 제2고등학교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얼굴인식 시스템을 통과할 수 있다. 항저우 지방정부는 학생들의 체온을 정부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창사(長沙)의 한 중학교는 적외선으로 동시에 서너명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구매했다. 학생들은 멈춰서지 않고 체온 측정 시스템을 지나갈 수 있다. 학생 3천명의 체온을 측정하는 데는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열이 있는 학생이 발견되면 '체온 이상'이라는 음성 경보가 울린다. 해당 학생은 대기하고 있는 의사가 다시 체온을 측정했을 때 여전히 발열 증세를 보이면 병원으로 옮겨진다. 베이징시는 최근 개학한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체온계를 배포해 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하도록 했다. 중국 교육부는 중국에서
세계적인 독일 자동차회사 폴크스바겐이, 전 세계 공장에서 전례없는 자동차 생산중단 사태로, 매주 22 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입고 있다며, 50%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중국 경제관련 매체들이 일제이 발표했다. 폴크스바겐 CEO인 허버트 다이스 (Herbert Diess) 26일, 독일 방송사 ZDF 토론프로에 출연해,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실제로 중단되었으며, 폴크스바겐의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의 수요도 코로나19 이전의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을 비롯한 외국의 세계적인 자동차브랜드들은, 모두 중국 현지의 각 시정부 소유의 자동차회사들과 합작으로 생산 공장을 만들어, 메이드인 차이나 브랜드로서 해당 외제차 브랜드의 로고를 붙혀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폴크스바겐은 다른 외제차 브랜드보다 먼저인 1984년 10월에, 상하이 시정부 소유의 상하이치처(上海汽车. SAIC Motor Corporation Limited (이하 상치그룹 SAIC) 과 합작으로 상하이에 첫 외제차 생산공장을 만들었다. 합작공장이름은, 상하이치처의 약자인 상치와 독일회사 이름의 Volks가 중국어로 '대중' 을 뜻하는 까닭에, 大众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