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식량자급자족률은 세계식량농업기구 자료에 따르면 약 99% 달한다. 즉 완전한 식량자급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한국은 약 23% 로 세계최저수준이고, 일본은 그나마 27%로 우리보다 높다. ( 본보 2020년 7월 24일 시진핑, 99%인 중국식량자급도 더 높히자. 한국은 23% 세계 최하위권. 참조) 그런데 거의 100% 식량자급을 이루고 있는 중국에서 시진핑주석이 지난 13일 직접 나서서, '음식 낭비현상을 너무 심해 버려지는 음식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라고 훈시가 있고 나서, CCTV가 기다렸다는 듯이 각종 특집을 내보내면서 식량절약,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음식 낭비 금지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전 중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 음식절약 캠페인은 막연하지 않고 아주 구체적인다. 바로 “N-1” 캠페인이다. 즉 사람수 보다 한사람분을 덜 시키자는 캠페인이다. 10 명이 모여서 식사를 할 때 9명 분을, 다섯 사람이 가면 네 사람 분을 시켜서 먹고 모자라면 더 시키자는 켐페인이다.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캠페인 인 듯하다. 한국도 요즘엔 일 인분씩 음식을 시키고 일 인분씩 따로 나오기 때문에, 일 인분을 적게 시키는
인민일보 해외왕은, 지난 7월 1일부터 홍콩보안법의 시행과 함께 출범한 국가안전처가 어제 10일 저녁, 홍콩내 반중세력 의 대표적인 3인방 가운데 한 사람인 저우팅( 周庭)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저우팅은 홍콩시민을 선동한 혐의와 함께 허가되지 않은 시위를 조직하고 조종한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팅은 지난해 6월, 대표적인 홍콩내 반중조직인 홍콩대중의지 ( 香港众志 ) 의 비서장인 황즈펑( 黄之锋)등 시위대와 함께, 완자이경찰본부를 포위하고 습격한 반중폭력시위를 조직했던 혐의로 홍콩보안법 이전에도 재판을 받아 왔다. 홍콩경찰처 내에 설치된 국가안전처 대변인은, 홍콩보안법은 소급적용되는 법이 아니라고 밝히고, 이번에 저우팅이 긴급체포된 것은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7월 1일 이후에 해당법이 금지한 홍콩독립주장과 홍콩의 국가질서를 위반한 행위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24살인 저우팅은 15살때부터 반중시위조직인 학민사조 ( 学民思潮 ) 에 가입한 이후, 소위 우산혁명등을 통해 알게된 황즈펑등과 함께 2107 년 '홍콩대중의지 ( 香港众志)'를 결성하고 부 비서장을 맡아 본격적인 반중홍콩독립운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홍콩보안법이 만들
중국 희극연기자 중 최고의 여배우로 꼽히는 올해 49살의 옌니( 闫妮) 가, 중국 3대 TV페스티벌중 하나인 상하이TV페스티벌 바이란지앙( 白玉兰奖) 시상식에서 2020년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중국 여배우 옌니( ( 闫妮) 는 물론 용모와 연기 상당수준이지만, TV와 영화계에서 가장 웃기면서 가장 요염한 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즉 연기력이 최고수준이라는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일반인과 다름없는 평범한 분위기이지만 카메라앞에서는 완전한 딴 사람으로 변신하는 천의 얼굴을 한 여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즉 그녀가 소화하는 배역에는 제한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71년 생인 옌니는 샨시성의 성도 시안 ( 陕西省西安市) 출신으로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정치부 TV연예센타에서 연기자생활을 시작했다. 옌니는 22살때 인 1993년, 상하이의 동방위성TV가 일본 NHK와 합작으로 제작한 중국여행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이래 약 200편의 TV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다. 옌니의 출세작은 2006년에 CCTV를 통해 방송된 무림외전 ( 武林外传 ) 이다. 이 무림외전은 그동안 권력적이고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인 주제만을 다뤘던 중국의 무협사극을 가정시트콤으로 승격시키
홍콩보안법이 시행된 지난 7월 1일 이후, 홍콩거리에는 그동안 눈에 익숙했던 홍콩경찰과는 다른 제복의 경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카키색의 제복들을 착용한 일반 홍콩경찰과 달리, 청바지등 자유복장을 입고 검은 색의 방폭복( 폭도가 던지는 돌이나 휘두르는 철봉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위해 특수스티로폴을 넣어 만든 방호복) 을 입은 이들이다 이런 제복의 경찰은 지난달 초부터 그러니까 홍콩의 국가보안법 시행과 때를 맞춰 시위현장에 등장했다. 상하이에 본부를 둔 유력지 관찰자왕은, 이들의 방폭복에 붙히고 있는 분홍색 카드에 “N” 자라고 적힌 영문글씨는 “National" 의 앞글자 “N” 이라며, 이는 홍콩의 국가보안법의 이니셜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그동안 홍콩의 반중시위를 일선에서 막아온 시위지압경찰들을 카키색 제복에 모두 하늘색 블루카드를 차고 있었는데, 이 국가안전처 경찰은 분홍색 카드를 붙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찰자 왕등 현지매체들은, 이들 분홍카드를 패용한 경찰은 홍콩경찰처내의 정보파트에서 일해왔던 경찰가운데 베스트요원들을 따로 차출해 보안처에 배속시켰고, 그래도 인력이 부족하자 각 구역별 경찰서로부터 지원과 면접을 통해 우수한 요원들을 추가로
중국국영제약그룹인 시노팜 ( SINOPHARM)이 5일, 중국관계당국으로 부터 코로나19 대량생산을 위한 허가증을 받았다고 제일재경 ( 第一财经) 이 보도했다. 제일재경은 이 날, 중국 국약집단의 자회사인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가 자사웨이보를 통해, 중국당국이 자사의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 (北京生物制品研究所) 의 생산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생산허가를 받을 사실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시노팜측은, 자회사 중국바이오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에 착수할 때 동시에, 생산시설 건설공정을 시작해, 훠선산속도 ( 우한코로나19 발발초기에 중국인민해방군이 10일만에 1,000개의 병상을 갖춘 훠선산 전문병원을 만든 속전속결을 비유하는 말) 를 발휘해, 2개월만인 4월 15일에 이미 백신생산시설을 완성해놓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약그룹은 이어 이 웨이보에서, 자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2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던 7월 중순경에, 해당 생산시설에 대한 당국의 실사를 신청했고, 5일 백신의 대량생산에 관한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게됐다고 전했다.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는, 이날 대량생산 허가를 받은 베이징 바이
관광도시 홍콩은 고급시계와 보석을 값싸게 살 수 있는 도시로도 오랜 명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 홍콩의 반중시위가 일상화된 지난해 여름부터, 백주대낮의 강도가 행인을 위협해 고급 시계를 강탈하고 시계등 귀금속상점을 약탈하는 강도사건이 3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어제 오후 5시경에도, 홍콩시내 지하철역에서 고급시계를 찬 시민이 흉기로 무장한 괴한강도에게 약 4천 만원 상당의 손목시계를 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얼굴을 복면으로 가린채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2인조 강도가, 반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손목에 차고 있던 고급시계를 빼앗아 달아났고, 중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이어, 지난 1일에도 홍콩 시내에서 성룡시계로 유명한 리차드 밀 브랜드의 억대의 고급시계를 차고 가던 행인이 무장강도에게 시계를 강탈당하는 등 지난달 말 부터 연이어 3번째 고급시계 강탈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SCMP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만, 무장강도사건의 발생수는 180 여건이 발생해 지난 해 상반기보다 무려 3배나 많은 강도사건들이
홍콩의 코로나19 3차역습으로 매일 100명 이상의 환자발생이 폭증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컨벤션센타를 임시병원으로 확충하고, 본토의 인민해방군 의료진이 대거 투입될 전망이다. 홍콩당국이 밝힌 홍콩상주인구는 약 75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100명의 코로나감염환자 확진상황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5,000 천만명의 한국인구로 환산한다면 하루에 무려 약 700명씩으 환자가 발생하는 정도의 위중한 상황이다. 땅이 좁아 인구밀도가 높은 홍콩은 그동안 , 코로나 19가 처음발생했던 우한이 임시병원을 지어 격리했던 방식을 차용해, 대형 전시시설인 아시아 월드 엑스포 컨벤션센타을 임시병원으로 만들어 환자들을 격리 수용해 치료해왔다. 그런데 최근 10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생겨나면서, 500 병상인 이 컨벤션센타로 만원이 되자, 현재의 임시병원을 확충하고 월드 엑스포 컨벤션센타 2관에 까지 병상을 집어넣어 임시병원으로 개조작업을 시작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우려해 , 이 컨벤션센타를 병상 2, 400개의 초대형 규모로 임시병원으로 개조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컨벤션 센타를 대형 임시
요즘 중국에서는 평안경이란 소위 기괴한 책이란 뜻의 기서( 奇书)한 권이 네티즌들을 화나게 하기도하고, 갸우뚱하게도 하는 해괴한 일이 생겼다. 책 제목이 평안경 ( 平安经)인 것은 , 도덕에 대해 논하는 노자의 책이 도덕경이듯이, 인생의 평안함에 대해 논한다 해서 평안경으로 지었다고 한다. 물론 노자의 심오한 깨달음과 철학을 응집한 도덕경을 빗대기엔 아주 터무니없는 책으로, 그저 평안경의 책제목 유래를 설명한 것일 뿐이다. 책 내용은 글을 깨우친 초등학교 초년생이면 다 쓸 수 있는 내용이다. 불경이나 성경처럼 줄줄 외우는 내용이라하는데 내용을 보자면 매우 터무없는 듯이 보인다. 일생의 편안함을 구하는 경에서는, ' 초년평안 ' , ' 일생평안' , ' 백일평안' , ' 한살평안', ' 두살평안', 이런 식으로 백세 까지의 나이를 나열해 뒤에 ' 00+평안' 식으로 썼다. 나라평안을 비는 경의 여러 항목중, 중국공항의 평안을 비는 경이라며, '북경수도공항평안', '상하이푸동공항평안'...식으로 중국의 공항이름들을 나열하고 ' 00 + 평안'을 적어 나열했다. 그리고 각지의 기차역을 열거하면서 ' 00+ 평안'을 나열하고, 항구이름을 열거하는 이런 식이다. 건강
홍콩보안법의 집행을 전담하는 홍콩경찰처 내의 국가안전처가 설립된지 한 달을 맞아, 홍콩보안법 위반자들에 대한 체포작전을 시작해 이미 4명을 구속했다고 환구시보를 비롯한 중국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환구시보등은, 국가안전처 리궤이화(李桂华) 대변인의 발표를 이용해, 국가안전처 요원들이 지난 달 29일 첫 검거작전을 펼쳐, 남자 3명과 여자 1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4명는 16살에서 많게는 21살의 젊은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전처가 첫 작전에서 검거한 4명중 거물이라고 발표한 종한린( 钟翰林) 은 올해 19살로, 지난 2016년 15살때부터 학생파워( 学生动源 ) 라는 반중단체, 홍콩독립단체를 만들어 청소년들을 선동해 반중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궤이화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과 PC 그리고 이들이 시위용으로 제작한 반중문건들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궤이화대변인은, 7월 1일부터 발효된 홍콩보안법은 다른 법과 마찬가지로 소급돼 적용되지 않은다며, 이번에 체포된 일당 4명은 모두 7월 1일 이후에 홍콩보안법에 위배되는 행위들을 해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가안전처의 첫 검거활동을 보도한 홍콩매체들에 따르면 그는 210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자국생산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사용승인을 정식승인해, 빠르면 다음달 15일부터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신원등 중국매체들은 오늘 오후 5시경, 러시아의 국립의료용품검정센타에서 자국의 감마레아 국립연구센터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최종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일제히 환영을 표했다. 왕이신원은, 이 백신은 러시아 국립의료용품 검정센타의 합격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0일에서 12일 경에 백신 등록을 마친다음, 러시아 위생부에 판매승인신청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15일경부터 일반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세르게예프 (Alexander Mikhailovich Sergeev)러시아과학원장은, 세계최초로 국가단위의 시판승인이 허가될 이 백신은, 먼저 병원등 코로나19 치료 일선에서 일하는 위험집단으로 분류되는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에게 먼저 접종될 것이고, 일반 보통시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접종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사태를 지휘하고 있는 미하일 무라시코 (Mikhail murashko) 위생부장관은, 최근 여러차례 자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