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중국의 고기술 산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 이상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기술 굴기는 이미 미국의 견제를 받아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올 1분기 경제 성적은 미국의 이 같은 견제가 중국의 기술 굴기를 좌절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세무총국은 이 같은 내용의 부가세 세금 계산 데이터를 내놨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고기술 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하여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지털 제품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 응용 산업의 매출은 각각 12%, 11.6% 증가하였다. 이는 디지털과 실물경제의 융합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중국 매체들은 분석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돌파와 응용 확산에 따라 과학기술 서비스업과 정보기술 서비스업 매출이 각각 19.6%, 11.4%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에 “중국의 고품질 발전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고, 경제 운행은 여섯 가지 측면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 기술 굴기와 함께 녹색·저탄소 전환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다. 신에너지 산업이
중국 문화 산업이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됐다. 중국은 과거 화려했던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길 희망하고 있다. 중국의 최근 산업 데이터들은 산업적 측면에서 중국의 이 같은 희망이 조금씩 현실화하고 잇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무형문화재판’ 춘절 연휴 소비의 견인으로 1분기 서비스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관광지 운영, 여행사 서비스 매출은 각각 40.5%, 15.5% 증가해 관광 소비의 활발함을 보여주었고, 영화 상영, 문화예술 공연 매출은 각각 39.6%, 15.2% 증가하여 문화 IP의 매력을 부각시켰다. 올 1분기 중국 당국은 문화 및 생활 인프라 개선 정책 지원 사업의 소비 촉진 효과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차원의 대규모 설비 교체가 힘있게 추진되었고, 소비재 교체 구매 정책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휘되었다. 1분기 대규모 설비 교체 정책의 영향으로 전국 기업의 기계 장비 구매 금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작년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비재 교체 구매 정책의 확대 적용으로 TV 등 가정용 시청각 장비 소매는 29.3%, 냉장고 등 생활가전 소매는 38.4% 증가
중국 제조업 매출이 올 1분기 전년동기 대비 4.8% 성장세를 시현했다. 중국 성장 목표 5% 안팎에 부합하는 수치여서 주목된다. 중국의 1분기 서비스 소비는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세무당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가세 데치터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제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면서 전국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매체들은 “제조업이 여전히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그중에서도 장비 제조업의 매출은 9.7%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서비스 산업 매출도 성장 목표를 웃돌았다. ‘무형문화재 테마’의 첫 춘절 연휴 소비가 견인력이 되어, 1분기 서비스 소비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관광지 운영, 여행사 서비스 매출은 각각 40.5%, 15.5% 증가해 관광 소비의 활황을 반영했고, 영화 상영, 예술 공연 창작 매출은 각각 39.6%, 15.2% 증가해 문화 IP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올 1분기 중국의 장비 교체 정책의 추진으로 전국 기업들의 기계장비
“드디어 오르고 있다” 중국의 도매물가지수가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물가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 즉 디플레이션 우려가 심화해왔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물류구매연맹은 이 같은 내용의 3월 중국 도매물가 지수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 3월 중국 상품가격지수(CBPI)는 113.4포인트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중국 매체들은 “지수 운영으로 판단할 때, 점진적 정책 패키지의 효과와 전통적인 생산 및 건설 시즌에 진입하면서 기업의 생산 및 운영 활동이 가속화되었고, 소비자 시장은 적당히 따뜻해졌으며, 중국의 벌크 상품 시장은 기본적으로 1분기에 안정적인 출발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상품지수 가운데 비철금속 가격 지수가 확대되었고 농산물 가격 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비철가격지수의 상승률이 확대된 것은 이와 관련된 장비제조업 및 첨단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하이 강롄(Shanghai Ganglian)의 연구원 웨이 리(Wei Li)는 비철가격지수의 확대는 주로 전통적인 소비 시즌에 기인하며, 시장 수요의 회복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
올 1~2월 중국 저장성의 기술 제조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13% 가까이 늘었다. 중국 당국이 내수 진작에 나선 가운데 지방정부들은 중앙의 지원을 이용해 기술 투자 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주목된다. 중국은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중국 경제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려 노력하고 있다. 앙광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저장성 경제정보화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성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2월 저장성의 산업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9%, 기술 개조 투자는 12.8%, 제조업 투자는 8.5% 증가했다. 이는 각각 사회 전체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보다 6.8, 10.7, 6.4%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중국 매체들은 “중앙의 '두 가지 신정책(两新)'의 추진에 힘입어 저장성 제조업이 ‘신(新)’을 향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했다. 중앙의 신 정책은 중 당국이 기업들의 소비, 투자 촉진을 위해 제조 인프라 등을 개선하는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실제 이우시에 위치한 저장 차오타이 전자과학기술유한회사는 작년부터 작업장의 에너지 절감 및 자동화 개조를 시작했다. 기술 개조 이후, 회사의 전체 생산 능
“중국 기업들의 이익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분석이다. 중국 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 중국 기업에 대한 글로벌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바람이 담긴 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 공업사 통계사 위웨이닝은 2025년 1~2월 산업 기업 이익 데이터를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올 1~2월 기간 동안 규모 이상 산업 기업의 영업수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이익 감소 폭은 축소되었다. 장비 제조업과 원자재 제조업은 이익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었고, 산업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 상황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산업 기업의 영업수익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1~2월 전국 규모 이상 산업 기업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이는 2024년 연간 증가율보다 0.7%p 빨라진 수치였다. 지속적인 영업수익 증가는 기업의 수익 회복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 산업 기업의 이익 감소 폭이 줄어들었고, 총이익도 개선되었다. 1~2월 규모 이상 산업 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해, 2024년 연간 대비 감소폭이 3.0%p 축소되었다. 그중 제조업의 개선이 뚜렷했으며, 동 기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올해 1~2월 중국의 물류업 총수입은 1조.9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전년 연간 증가율보다 0.1%p 낮아졌다.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측의 탄력성도 여전히 강한 상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물류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물류업 경기지수는 춘제(春節) 연휴로 인해 계절적 영향을 받아 49.3%로 하락했으나, 신규 주문 지수는 50.6%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멍위안은 "이는 춘제 이후 물류업의 신속한 재가동을 반영하며, 업계가 상류 산업의 조정 및 전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주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핵심 물류기업의 공급망 계약 주문량이 20% 이상 고속 성장했으며, 통합 물류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순펑(顺丰)과 징둥(京东) 등 주요 물류기업은 스마트 장비, 가전, 의류 업계에 통합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공급망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멍위안은 "물류와 제조업의 융합이 지속되면서 산업 간 협업과 공급망 업그레이드가 가속화
“업계 선진 수준을 유지하라!” 중국 당국이 이렇게 국유기업에 요구했다. 국유기업이라서 예상되는 비율을 극적으로 개선하도록 요구한 것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국유기업과 좌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총 3가지 방향이 제시된 것으로 전했다. 첫째, 경제 정세 분석 및 목표 설정 강화 경제 정세를 면밀히 분석하고, 높은 성과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거시 경제와 산업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실행 방안과 대응 계획을 더욱 충실히 마련해야 한다. ‘다섯 가지 가치’ 기준에 따라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1분기 이익의 정성장을 실현하고, 연간 안정적 성장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둘째, 품질 향상 및 효율 증대 산업 발전의 기초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업계 선진 수준을 벤치마킹해야 한다. 시장 개척과 매출 증대, 비용 절감에 집중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 역량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 또한, 핵심 산업의 품질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AI+’ 특별 행동을 심화하여 신성장 동력 창출, 산업망 보완, 인프라 건설, 에너지·자원 보장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국 국유기업들이 2025년 성장 목표를 ‘고품질, 고표준’으로 2개의 고(高)를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 본격적인 질적 성장을 목표로 세운 것이다. 중국의 국유기업들은 그 규모에서 세계 1, 2위를 다툰다. 이들 기업의 동향은 글로벌 산업에 커다란 줄기를 바꿀 정도여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국유기업 경제운영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국유기업들의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성장 목표를 들으면서 정책 지원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좌담회는 올 첫 좌담회여서 특히 주목을 받았다. 회의에서 국자위 당위원회 서기이자 주임인 장위줴(张玉卓)는 "경제 정세를 정확히 판단하고, 높은 목표를 설정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시 경제 환경과 산업 동향 분석을 강화하고, 보다 철저한 대책과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다섯 가지 가치’ 기준에 맞춰 업무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1분기 이익의 정(正)성장과 연간 안정적 성장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21개 중앙기업은 개혁·혁신을 바탕으로 경영 현황을 보고하고, 직면한 어려움을 분석하며, 관련 정책에 대
“도시보다 농촌이 더 늘었다”: 중국 올 1~2월 소비 현황에서 나타난 결과다.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 진작을 위해 막대한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시보다 농촌에서 소비가 늘었다는 것은 중국의 재정정책이 도시보다 농촌에 집중됐었다는 방증이다. 중국이 농촌도 살리고, 소비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소비촉진사(司)는 올 1~2월 소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자료에 따르면 올 1~2월 사회소비재 소매총액은 8조 3,700억 위안(약 1,686조 8,0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지난해 전체보다 0.5%포인트 빨라졌다. 중국 소비촉진사 관계자는 “올 들어 소비재 교체 지원 정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소비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올 1~2월 1~2월 상품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지난해 전체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재 교체 지원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내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체에서 통신기기 및 문화·사무용품 소매액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