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중국 주요 도시들의 부동산 거래량과 함께 거래지수 역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지수가 개선됨에 따라 5월 중고 주택 시장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차이징 등 중국 경제지들에 따르면 중국지수연구원 수석 애널리스트 멍신쩡(孟新增)은 4월 주요 도시의 중고 주택 시장이 여전히 높은 활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중고 주택 매물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일부 도시는 제한 판매 해제 이후 매물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가격을 낮춰 거래량을 확보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지수연구원의 백성 가격 지수에 따르면 4월 백대 도시의 중고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69% 하락했고, 낙폭은 전월보다 0.1%p 확대됐다. 광저우시 부동산 중개협회는 4월 시장이 청명절 연휴와 잦은 강우 등의 영향을 받았지만, 광저우시 전체 중고 주택 계약 건수는 여전히 1만 건 이상을 유지하며 업계의 향후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켰고, 이에 따라 5월 매니저 지수는 전월 대비 9.79%p 증가한 52.17%(이전 수치: 42.38%)를 기록했다
‘4,118억 위안’ 한화로 약 78조 9,297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규모 이상의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의 수익 규모다. 전년동기 대비 1% 조금 넘는 성장세다. 중국의 인터넷 시장 역시 이제는 본격적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시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올 1분기 인터넷 산업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중국의 규모 이상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하 인터넷 기업)의 인터넷 사업 수입은 4,118억 위안(약 78조 9,2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1분기 동안 우리나라 규모 이상 인터넷 기업은 총 204.5억 위안(약 3조 9,196억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입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로, 1~2월보다 증가율이 1.8%포인트 높아졌다. 동부 지역의 인터넷 사업 수입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1분기 동안 동부 지역은 3,676억 위안(약 70조 4,578억 원)의 인터넷 사업 수입을 올렸으며,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았고, 전국 인터넷 사업 수입의 89.3%를
4월 중국 주요 도시 부동산 거래가 20~30% 가량 크게 늘었다. 중국 경제를 짓누르던 부동산 경기 하락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양새여서 주목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주요 도시들에서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조금씩 개선세를 보인다는 신호여서 주목된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들 거래량은 20~30% 가량 늘었다. 중국신문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4월 1선 도시 중에서는 선전의 주택거래량(분양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했다. 상하이 역시 30% 늘었다. 선전과 상하이가 모두 30% 이상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베이징은 17%, 광저우는 약 13% 늘었다. 주택 거래가 는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의미다. 1선 도시에 이어 2선 도시에서는 청두, 항저우, 난닝의 중고 주택 거래 건수가 각각 20%, 16%, 14% 증가했다. 중국 신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4월 주요 도시의 중고 주택 거래 활발세가 지속되면서 업계의 향후 시장에 대한 신뢰가 일정 부분 회복됐다고 보았으며, 5월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중국 지방시들이 노동절 연휴 기간 관광객을 위해 청사 식당도 개방하고 무료 세차 서비스까지 해줘 화제다. 중국 각 지역 지자체들이 거의 모든 것을 내걸고 관광객 유치전에 나섰다는 의미이다. 그저 관광 홍보만 하는 수준에 그치는 한국 지자체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 융창구 정부 청사 식당이 연휴 첫 이틀 동안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접대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후베이성 우한 등 여러 지역의 당정 기관은 연휴 기간에 내부 주차장과 화장실을 무료 개방했으며, 츠비시(赤壁) 정부 기관은 심지어 무료 세차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했다. 산시성 위린의 교통경찰은 외지 관광객의 불법 주차에 대해 단속 대신 안내만 하는 유연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여러 지역이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손님 환대’로 관광객을 배려했고, 이를 통해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은 각 지역 행정의 따뜻함과 실용적인 태도를 피부로 느꼈다. 소비 쿠폰 발급부터 입장료 면제, 다양한 방식의 홍보, 내부 자원의 개방까지, 올해 들어 각 지역은 자발적으로 자치단체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며 관련 소비를 촉진했
‘3조 1,479억 위안’ 한화로 약 607억 7,020만 원 가량이다. 올 1분기 중국의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업')의 수입 총액이다. 전년동기 무려 11%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5년내 현 규모의 배를 이를 수 있는 성장이다. 중국의 ‘IT 굴기’가 미국의 견제로 속에 속도를 더 내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1분기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매출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소프트웨어업의 수입이 3조 1,479억 위안(약 607억 7,02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이익 총액은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미국의 견제 속에 글로벌 사회가 중국의 기술력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보면, 1분기 소프트웨어업의 이익 총액은 3,726억 위안(약 71조 9,3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소프트웨어 수출은 131억 달러(약 18조 2,22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이 두
‘1,650만 600명’ 올 노동절 연휴 중국 상하이를 찾은 사람들 수다. 아무래도 중국 내륙인들 비중이 높을 것으로 추산된다. 올 들어 중국인들의 이동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그만큼 소비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문화 방면의 소비가 늘어 주목된다. 중국은 최근 '한한령' 여파 해소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다사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시기가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시 문화관광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 시 방문객 수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노동절 연휴 동안 상하이는 총 1,650만 600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상하이시 담당자는 “관광객이 늘면서 '먹고, 자고, 이동하고, 관광하고, 쇼핑하고, 즐기는' 등 시내 여행관련 소비도 늘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먹고, 자고, 이동하고, 관광하고, 쇼핑하고, 즐기는' 관광 소비 거래 총액은 201억 1000만 위안이었다. 한화로 약 3조 8,82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관광객이 는 것에 비해 소비는 더욱 크게 늘
#1. 좋은 뜻도 나쁘게. 수업 중 한 학생이 막 발표를 마치자 옆에 있던 학생이 갑자기 “6”이라고 말해 교실에 웃음이 터졌고, 다른 학생들도 일제히 따라 하면서 원래의 정상적인 수업 질서가 흐트러졌다. 쉬는 시간에는 몇몇 학생들이 게임을 하며 “너야말로 라오 6(老6)” “네가 진짜 라오 6”이라며 서로를 부르며 놀았다. 중국어에서 “6”은 길상, 행복, 평안을 상징하며, 예컨대 “육육대순(六六大顺)”이라는 표현처럼 민간에서는 숫자 ‘6’이 들어간 날을 길일로 여겨 혼례나 이사, 먼 길 떠나는 일 등을 선택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 “너는 라오 6”이라는 말이 미성년자 사이에서 유행하는 온라인 희롱 용어가 되었다. “완라(丸辣)”, “시고우(细狗)”, “약계(弱鸡)”, “아오리게이(奥利给)” 같은 밈과 은어들은 무슨 의미인지 알기 어렵고,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만들며, 어떤 표현은 은근히 비꼬는 의미를 담거나 저속하고 불쾌한 취향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온라인 밈은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언어가 극도로 단순하며 의미가 불분명하고, 음과 형태, 의미의 사용이 불규칙하며, 품격이 낮고 은근하거나 무의미한 경우가 많다. 많은 은어와 유행
‘총 2,311만 9천 명’ 중국 철도가 지난 5월 1일 노동절 연휴 첫날 운송한 운송객수다. 중국 노동절 전국에서 2300만 명이상이 철도를 타고 이동을 한 것이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노동절 운송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전국 철도가 총 2,311만 9천 명의 여객을 수송했고, 이 중 고속열차(동차열차)는 1,567만 1천 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각각 11.7%, 16.1%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철도그룹은 “수송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노동절은 노동자들의 당인 중국 공산당의 최고 명절이다. 중국 당국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있다. 철도 서비스 제공은 이런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이에 국철그룹 여객운송부 관계자는 철도 부문이 노동절 연휴 수송을 정성껏 조직했으며, 현대화된 철도망과 이동 장비 자원을 잘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 고속철도망 운영의 장점을 발휘해 수송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수송 능력을 확충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철도그룹에 따르면 실제 지난 4월 30일 이전까지 시속 350km의 신형 푸싱호
‘3만9,856위안’ 한화로 약 774만 원 가량이다. 지난 2024년 중국 베이징시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액이다. 중국 농촌이 갈수록 부유해지고 있다. 부농은 중국 공산당의 설립 근거다. 부유한 농민을 목표로 중국인들이 공산화를 지지하도록 만들었다. 중국 공산당은 창당이래 매년 이 같은 목표를 연초 가장 먼저 발표해왔다. 하지만 산업화 정책에 우선 순위가 밀려 실현은 계속 미뤄져 왔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시 정부의 도시와 농촌의 통합 발전 및 도시·농촌 계획·건설·관리 융합 수준 제고 상황에 대한 보고 업무 착수 회의를 열었다. 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농촌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이 39,856위안(약 774만 원)에 달했다. '제14차 5개년 계획' 이래 연평균 7.2% 성장했으며, 도시와 농촌 주민 소득 비율도 2.32:1로 그 격차가 줄어들었다. 이는 2020년에 비해 0.19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회의에서 시 농업농촌국은 현재 시는 전면적으로 4단계 ‘전장제(田长制)’를 구축했고, 경작지 면적은 196만 무로 회복되었으며, 고표준 농지 건설 10개년 계획을 수립·시행하여 누적
중국이 ‘원자력 굴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올 1분기 중국 공기업인 중국원자력의 순이익은 31억 37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로 약 6,149억 8,688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2%가량 는 수치다. 세금을 뺀 영업수익은 10.46% 급증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원자력 사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신에너지 사업은 확장 속도가 빨라졌으며, 자산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다고 평가했다. ?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원자력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원자력 사업의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6% 늘었다. 귀속 순이익은 11.5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해당 부문은 고부하, 고효율, 제로탄소 배출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왔다”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요금 체계가 점차 시장화되고, 재생에너지의 계통 연계 변동성이 커지는 배경 속에서, 기저 부하 전원으로서의 안정성을 가진 원자력이 국가 에너지 구조 최적화 과정에서 그 가치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중국원자력이 지분을 보유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