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1~10월간 전통산업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5% 이상 성장했다. 흔희 의류, 가구, 생활가전 등의 제조업이 대표적인 전통산업이다. 전통산업은 산업고도화 하면서 쇠퇴한다. 한국의 섬유산업 역시 한 때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첨단 섬유 위주로 재편돼 유지되고 있다. 중국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빠르게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전통산업은 다시 매출을 늘리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아 가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도태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부가가치세 세금계산서 데이터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 전통 산업의 판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동안 전통 산업이 누린 과학기술 혁신 세제 혜택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세제 혜택 정책 등 관련 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전통 산업의 판매 수입이 빠르게 증가했다. 올 1~10월 동안 의류, 가구, 가전 산업의 판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화학 섬유 및 고무·플라스틱 산업의 판매 수입은 각각 12.4%와 8.4% 증가했다
‘890GWh’ 중국의 올 1~10월까지 생산된 리튬이온전지(이하 리튬전지) 생산량이다. 1GWh 는 백만 kWh다. 보통의 보급형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50~60kWh 수준이며 고출력 고급형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90kWh 정도다. 테슬라의 미국 텍사스주 공장에서 50GWh 전지를 생산한다. 이는 50kWh 배터리 차량의 경우 100만대 분량이다. 중국 배터리 생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17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10월까지 중국의 리튬전지 제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 산업 협회 추산에 따르면, 올 1~10월 전국 리튬전지 총생산량은 890GWh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같은 기간 리튬전지 제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 중국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유럽 등 서구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은 제조 우위의 직위를 이용해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을 농단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실제 유럽은 중국 배터리 산업의 독주를 막기 위해 유럽을 위한 배터리 제조사를 설립했으나, 결국 최근 파산했다. 중국 기업들이 자재공급을 제 때 하지 않으면서
중국 당국의 소비재 촉진 정책 덕에 가구 소매업, 위생용품 소매업, 냉장고 등 생활가전 소매업의 매출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 중국 당국은 올 하반기 구형 가전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펼쳤다. 16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부가가치세 영수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소매업종별 매출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월부터 11월까지 가구 소매업, 위생용품 소매업, 냉장고 등 생활가전 소매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12.5%, 18.7% 증가했다. 특히, 11월 가구 소매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대규모 장비 교체와 소비재 교체(이하 '두 가지 신정책')를 적극 추진하며 양호한 발전세를 보였다”고 평했다. 언급되는 '두 가지 신정책'은 중국 당국의 소비촉진 정책이다. 올 3월, 국무원의 ‘대규모 장비 교체 및 소비재 교체 촉진 방안’을 통해 추진됐다. 정부 자금이 지원되면서 올 하반기 일반 소비자들의 본격적인 소비가 이뤄졌다. 중국 매체들은 “국가의 장려 정책, 지방 정부의 지원, 기업의 가격 할인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소비재 교체 정책의 효과가 점차
‘47억 1500만 톤’ 중국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철도 화물 운송량이다. 전년동기 대비 2.5% 늘어난 수치다. 중국 철도화물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했다. 중국의 철도화물은 중국 전역의 기본 물류와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가는 수출입 화물들이 실린다. 중국 철도 화물량이 정체된 것은 그만큼 중국 철로 화물량이 이미 그 규모가 세계 최대 수준으로 커진 이유가 크지만, 이 못지 않게 중국 전역의 소비 증가세 둔화와도 적지 않은 연관이 있다. ?일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1~11월 간 전국 철도 화물량은 47억 15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11월 한 달 동안 전국 철도 화물 운송량은 4억 55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화물 운송 거리(톤/킬로미터)는 3245억 2100만 톤/킬로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중요한 곡물, 석탄 등 주요 물자의 운송이 효과적으로 보장되었으며, 국민 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 전체의 물류비를 낮추는 데 철도가 기여했다”고 중국 당국자 말을
지난 11월 중국의 연간 물동량 1500억 건을 돌파하며 중국의 택배 발전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택배 유통량은 중국의 소비재 산업 성장을 추정케 하는 지표 중 하나다. 택배 지수가 늘었다는 것은 소비재 유통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의미다. 12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우정국은 최근 지난 11월 한 달 간의 택배유통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택배 발전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택배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장되었다”며 “서비스 품질과 효율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온라인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 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택배 발전 지수는 464.2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상승했다. 11월 17일에는 연간 택배 업무량이 처음으로 1,500억 건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자상거래 할인 행사 기간(10월 21일~11월 11일) 동안 하루 최대 처리량이 7억 건을 초과했다. 11월에는 택배 기업이 지방정부, 농업 협동조합, 농축산 기업, 재배 및 사육 농가 등과 협력하여 '온라인+오프
중국의 올 전략사용량이 전년보다 7.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전기 소모량은 사회적 활동량을 의미한다. 생활가전제품은 물론, 공장의 각종 제조 기계들은 전기 없이는 작동되지 않는다. 즉 전기 소비량이 는다는 것은 사회적인 활동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다. 1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에서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연구센터, 중앙기업 싱크탱크, 지방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및 산하 싱크탱크 대표 등 5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웨강아오 대만구 국유자산 및 국유기업 싱크탱크 연맹 2024년 연례회의 및 연구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중국 에너지 수급 보고서(2024년)>도 발표되었는 데 보고서는 올 중국 경제 운영 호전으로 2024년 중국 전 사회 전력 사용량이 약 9.9조 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또 2025년에는 약 10.41조 kWh로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향후 풍력과 태양광이 중국의 신 에너지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다. 특히 오는 2060년까지 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설비 용량이 50억 kW 이
‘96만1200 호’ 지난 11월말 현재 중국 허베이 직할시인 싱타이시의 등록사업자 현황이다. 한국 서울의 사업자 등록수는 지난 2023년 기준으로 995만 곳이다. 중국 한 성의 직할시에 불과한 시가 서울의 10분의 1가량의 등록 사업자를 보유한 것이다. 중국 경제 규모들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예다. 싱타이시의 등록사업자 수는 전년동기 대비 6% 가까이 늘었다. 10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싱타이시는 이 같은 내용의 시내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 시장 감독국은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시내 등록 사업자 총수는 96만1200호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4% 늘었다. 개인 상공업자 비중이 가장 컸다. 11월 말 기준으로, 우리 시의 개인 상공업자는 67.13만 호, 전년 동기 대비 4.26% 늘었고, 전체 사업자의 69.84%를 차지했다. 사실 이점에서 중국은 한국이나 일본의 사례를 참조하려 노력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들이 많다는 것은 경제가 지역 소비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경기 침체로 소비 위축 현상이 나타나면, 당장 개인사업자의 생계 불안이 이어지고 이는 부가적인 사회 불안 요인으로 나타난다.
‘1조 4,776억 위안’ 한화로 약 288조 1,763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10월 간 일정 규모 이상의 인터넷 관련 서비스 기업들의 매출 총액이다. 다만 최근 각국의 규제 장벽을 만나 성장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중국의 ‘인터넷+’는 글로벌 각국의 견제를 받고 있다. 중국 ‘인터넷+’ 이 가진 폭발력이 역시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인터넷+’는 기존 ‘세계 공장’으로서 제조 기능과 IT은 온라인 광고 유통과 판매를 더한 것을 말한다. 간단히 호랑이에 날개를 단 형국으로 중국이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핵심 근간이 되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 9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규모 이상의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들이 인터넷 사업 매출 1조 4,776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분기보다 0.4%p 하락했다. 연구개발 비용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규모 이상의 인터넷 기업들은 총 785억 5,000만 위안(약 15조 3,196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여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분기보다 1.4%p 상승했다. 분야별
‘7,107억7000만 달러’ 한화로 1,006조 4,503억 2,000만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10월 기계 공업의 수출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10%에 육박했다. ‘세계의 공장’ 중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수치 중 하다. 기계 공업상품은 소비재와 또 다른 제품군이다. 소비재나 농산품, 공산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계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대표적인 게 방직기계, 자동차 생산 설비 등이다. 과거 개혁개방 초기 중국은 서구 공장에서 소비재 제조 기계를 사다 소비재를 만들어 수출하는 ‘하청 공장’에 불과했다. 하지만 어느새 성장해 이제 글로벌 곳곳에 제조 기계를 만들어 파는 ‘공장 수출국’이 됐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10월 동안 증극 기계공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제품 생산과 판매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였고, 대외 무역은 가속적으로 발전하여 전체적인 운영 상황은 안정 속에서 개선되었다고 평했다. 생산과 판매 측면에서는 중점적으로 모니터링된 122종의 기계 제품 중 72종의 제품 생산량이 늘었다. 전체 산업 규모의 59%를 차지하는 수치였다. 중국 매체들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나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두 달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활성화 기대가 크다는 의미이며, 미만이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뜻이다. 특히 이번 조사된 PMI는 전월보다 0.2포인트 늘었다.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와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가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다만 비제조업 사업활동지수는 50.0%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으나, 여전히 50이상 수준에 머물렀다. 종합 PMI 생산지수는 50.8%로 전월과 동일했다. 통계국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경기 수준이 전반적으로 안정적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는 각각 52.4%와 50.8%로, 전월 대비 각각 0.4%p와 0.8%p 상승했다. 중국 매체들은 특히 신규주문지수는 올해 5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구간에 진입해 제조업 시장의 활발함이 다소 증가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업계별로 보면, 일반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