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6억 2000만 위안' 한화로 약 94조 5,113억 원에 달한다. 올 3분기 중국 베이징 시의 재정 수입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2% 약간 못미치게 성장한 수치다. 중국 베이징 시의 재정 규모가 이제 완연한 성숙기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 시 재정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시 재정수지 현황 보고서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시의 재정 수입이 4,866억 2000만 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 들어 수도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발전의 질이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시의 일반 공공 예산 수입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평했다. 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중소기업 및 소규모 기업의 납세 유예로 인한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비교 가능한 성장률은 약 2.8%였다. 이 중 시의 지방세 수입은 4,102억 1000만 위안(약 79조 6,70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5% 는 수치다. 시 부가가치세는 1,471억 6000만 위안(약 28조 5,8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정보 및 과학기술 등 산업의 활발한 운영이 주요 요
‘258조 위안’ 물경 4경 9,917조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올 3분기까지 중국의 사회 물류 총액이다. 중국 전역에서 이 만큼 많은 물건들이 오갔다는 의미다. 중국 경제 규모를 새삼 돌아보게 하는 수치다. 올 중국의 사회물류 총액은 전년동기 보다 5% 성장을 훌쩍 넘겼다. 물동량이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 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간다는 의미다. 중국은 지난 9월이후 사회 소비 증가를 위해 막대한 재정확장 정책 펼치고 있다. 4일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사회물류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전국 사회 물류 총액이 258조 위안(약 4경 9,917조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올 1분기에는 5.9%, 2분기에는 5.7%, 3분기에는 5.3% 증가해 각 분기 성장률이 모두 5% 이상을 기록하였다. 9월 이후 일괄적인 추가 정책이 신속히 추진되면서 물류 수요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3분기까지 공업품 물류 수요는 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92% 이상의 산업 분야에서 물류 총액이 증가하였고, 90% 이상 지역의 공업품 물류 총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각 지역은 적극적으로 "두 개의
‘9조 8,281억 위안’ 한화로 약 1,901조 4,425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의 올 1~3분기 소프트웨어 산업의 총 수익이다. 전년동기 대비 11% 가까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IT산업 생태계의 머리에 해당한다. 이 중국의 산업 수익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중국이 글로벌 IT산업 생태계에서 상위로 자꾸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1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국 IT산업 현환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3분기 동안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업”) 사업 수입은 9조 8,281억 위안(약 1,901조 4,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였다. 소프트웨어업 총이익은 1조 1,621억 위안(약 224조 8,3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였다. 또한 소프트웨어 수출은 410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였다. 분야별로 보면, 1~3분기 동안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은 6조 6,164억 위안(약 1,279조 9,4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체 업계 수입의 67.3%를 차지하였다. 이 중 클라우드
올 1~3분기 중국 성장률은 5%에 못미쳤지만, 공업산업의 부가가치 생산액은 5%를 훨씬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들 기업의 이익은 5조 2282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가량 급감했다. 중국 당국은 올 경제 성장의 목표를 5% 전후로 잡고 있다. 2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업기업 부가가치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규모(2000만 위안, 38억 원)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거시 경제 성장 기여율이 약 40%에 달했다 앞서 23일에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자오즈궈 산업정보화부 대변인 겸 총공정사는 "31개 성(구, 시)과 41개 주요 산업 부문 모두 9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전국적인 공업산업의 안정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했다. 공신부에 따르면 장비 제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해, 이들 산업의 부가가치가 전체 규모 이상 산업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도 대비 증가했다. 또한, 산업 투자는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다. 자오즈궈 대변인은 앞으로 새로운 산업화를 가속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성장
“중국 소비시장 성장은 안정적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통계수치를 들며 이 같이 밝혔다. 서방을 중심으로 중국 소비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큰 데 대한 반응이다. 24일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소비시장 현황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 1~3분기 동안 중국은 내수 확대와 소비 촉진 정책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소비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였다. 올해 들어 중국은 소비재 교체 촉진을 강화하여 자동차, 가전 등 관련 상품의 판매를 이끌었다. 9월에는 가전제품과 음향기기류 상품이 처음으로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였고, 소매액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하여 전월보다 17.1%포인트 빨라졌다. 이 중 고효율 등급과 스마트 가전제품의 소매액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 증가율은 2분기보다 0.1%포인트 빨라졌다. 1~3분기 동안 온라인 소비는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하여 사회소비재 총매출 증가율보다 4.6%포인트 빨랐다. 또한, 사회소비재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7%로, 18월보다 0.1%
올 9월 말까지 중국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약 2%가량 늘었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 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 차 제조사들이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는 이유다. 24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이하 '중기협')는 최근 9월 생산 및 판매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279.6만 대와 280.9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12.2%와 14.5%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1.7%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누적으로 각각 2,147만 대와 2,157.1만 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와 2.4% 증가했다. 중기협에 따르면, 노후 차량 교체 정책이 강화된 이후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을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승용차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특히 최종 소매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황금 9월' 효과가 계속해서 나타났다. 올 들어 승용차는 생산 및 판매 모두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9월 승용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250.2만 대와 252.5만 대로 전월 대비
‘2,995억 6000만 근’ 근은 중국 단위다. ‘㎏’ 단위로는 1497억 8000만㎏이다. 중국의 올 여름철 곡물 생산량이다. 전년대비 2.5% 는 수치다. 중국 당국이 식량 안전에 힘쓴 결과다. 올 글로벌 식량 상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밀 생산이 크게 줄어,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인도와 함께 세계 최대 인구를 지닌 중국으로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농업생산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장마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곡물 생산량이 증가하고, 조생 벼 생산량은 안정적이었다. 2024년 여름철 곡물 생산량은 2,995억 6000만 근으로, 전년 대비 72억 5000만 근 늘어, 2.5% 성장하였다. 생산량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다만 강우량이 많은 날씨의 영향으로 전국 조생 벼 생산량은 563억 5000만 근으로 전년 대비 3억 3000만 근 감소하였으며, 0.6% 하락했다. 지역별 생산도 안정적이었다고 중국 매체들은 평했다. 다만 허난성과 랴오닝성 일부 지역은 심각한 재해를 입어 가을철 곡물 생산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돼지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
중국 인민해방군이 부대 차원의 대규모 토목 건설투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1~8월 간 중국군이 투자한 건설 프로젝트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가까이 늘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8% 가까이 증가했고, 2차 산업 투자증가율을 무려 27%에 육박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국방자산이 투자방식으로 늘리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해 1~8월 간 군부대의 고정 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으며, 그중 제2차 산업 투자는 26.6%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고정 자산 투자는 경제 성장 촉진, 자원 배분 최적화, 민생 개선, 고용 확대 등의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그 역할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올 1~8월 간 군부대의 계속 건설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여 전체 투자보다 6%p 빠른 속도를 보였다. 이는 전체 투자 중 61.4%를 차지했다. 중국 매체는 대표적인 사례로 오자거-우루무치 공항 고속도로 프로젝트 현장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 7억 4천만 위안(약 1,423억 200만 원)으로 계획되었으며, 오자거와 우루무치 간의 교
중국의 올 9월 사회대출 총액이 3조 7604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9월보다 증가폭은 줄었다. 중국 당국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유동성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방증이어서 주목된다. 1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이하 "중앙은행")은 올 1~3분기 사회융자규모 증가 통계 보고서와 금융 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신규 사회융자규모는 3조 7,604억 위안(약 719조 2,517억 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3,722억 위안(약 71조 1,906억 원) 적었다. 또한 9월 위안화 대출은 1조 5,900억 위안(약 304조 1,193억 원) 증가하여, 지난해 9월보다 7,200억 위안(약 137조 7,144억 원 원)이 적게 증가했다. 9월 위안화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00억 위안 (약 137조 7,144억 원)이 적게 증가했으나, 8월보다 6,900억 위안(약 131조 9,763억 원) 늘었다. 대출 잔액 증가율은 8.1%로 전월 말보다 0.4%p 둔화되었다. 기업 대출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9월 기업(사업) 단위 대출은 1조 4,900억 위안 증가(
‘5,612억 위안’ 한화로 약 107조 3,743억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올 1~3분기 중국의 철도 고정자산 투자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중국의 철로가 갈수록 조밀해지고 스마트해지는 이유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철도그룹유한회사(이하 국철그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 1~3분기 동안 국철그룹의 고정자산 투자 총액은 5,612억 위안을 완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신규 철도 노선 1820km가 개통되었으며, 그중 1,210km는 고속철도이다. 국경절을 앞두고 전국 철도의 영업 거리는 16만 km를 돌파했으며, 그중 고속철도는 4.6만 km를 초과하였다. 중국 국철그룹은 철도의 현대화된 인프라 체계를 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롱옌에서 룽촨까지의 고속철도 중 메이저우시 서쪽에서 룽촨시 서쪽 구간, 충칭에서 이빈동까지의 위쿤 고속철도 등 여러 신규 노선이 개통되었다. 합비에서 우한까지의 상하이-충칭-청두 연강 고속철도, 간쑤성의 핑량에서 칭양까지의 철도, 장저우에서 산터우까지의 고속철도, 윈난성의 원산에서 몽자까지의 철도, 난징북역, 롱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