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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중국 의존도 높아져, 첨단 소재·부품 시장 점유율 1위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추진에도 중국의 제조업 위상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보다 중국 제조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더 커졌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최근 보도를 통해 "세계에서 중국 제조업의 위상이 갈수록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제품들 가운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0%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 15개에 달한다. 

액정패널·배터리 소재·스마트폰·pc 등 13개 산업에서 중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TOP이었다. IT분야 중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현재 태양광 패널과 대중형 트럭에서는 중국 업체 위상은 독보적이다.
중국 룽지(隆基股份公司) 글로벌 태양광 패널 시장의 부동의 1위다. 또 중국 국영 자동차 이치(一汽集团)는 대중형 트럭의 글로벌 시장 1위다.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는 징둥팡(京东方)이 글로벌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신에너지전지 분야에서는 닝더(宁德时代)가 압도적 글로벌 1위다.

통신 기지국 분야에서는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화웨이가 여전히 세계 1위다.

지난 2020년 화웨이는 통신 기지국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켰을 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도 상승, 역대 최고치인 40%를 기록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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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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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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