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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의 1호제거대상 리즈잉, "옐로우 잡지로 돈을 벌어,중국규제 시작되면 망하는 사업가" ③

중국과 홍콩매체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정부가 홍콩보안법 발효이후 제 1번 타킷이 된 리즈잉(黎智英, 홍콩명 지미라이) 은, 홍콩의 유명한 엘로우페이퍼인 황색잡지로 시작해 돈과 영향력을 가지게 된 사업가라고 한다.

 

엘로우페이퍼, 즉 옐로우저널리즘은 주로 섹스스캔들, 혹은 치정 불륜 음란등 선정적인 주제들을 다루는 잡지와 타블로이드신문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남녀 연예인들간의 그렇고 그런 장면들을 몰래 숨어찍어 주먹크기의 제목으로 대서특필해 사람들의 점심시간 가십을 제공하는 그런 잡지와 신문류들을 옐로우, 즉 황색잡지라고 통칭된다.

 

황색잡지에는 파파라치, 공갈,폭력, 협박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이 따라다닌다.

 

황색잡지의 시작은 영국이고 이게 미국으로 건너가 포르노 산업으로 번성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은 일찌기 어런 황색잡지의 천국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식민지 홍콩인들의 정치적 자유를 철저히막았던 영국은 대신, 홍콩인들에게 섹스와 밀수 마약과 총기 폭력등 비정치적인 방면에 있어서 거의 완전한 자유(?)를 주었다.

 

이런 풍토에서, 거의 미국의 서부시대의 무법천지 혹은 초기 뉴욕의 갱단의 세상을 방불케하는, 삼합회와 마약과 섹스산업이 결합돼, 홍콩 특색의 자본주의가 꽃을 피우게 되었다고 전문가들을 표현한다.

 

중국과 혼콩매체에 따르면 , 리즈잉은 바로 이런 풍토하의 1990년,  일주간( 壹周刊) , 영문명 넥스트 매거진 ( NEXT MAGAZINE) 이라는 황색주간지를 창간해 사업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이 황색잡지의 단골손님인 홍콩 연예계 홍콩 삼합회등 황색저널니즘의 텃밭속에서 영향력을 키워왔다고 알려졌다. 

 

 

당시 해가 진 이후의 밤의 홍콩은, 이런 황색잡지에 무궁무진한 가십거리를 제공했고, 리즈잉은 이 잡지의 사주로서 홍콩전역에 이름을 날릴 수 있었다.

 

당시의 넥스트 매거진의 1면톱의 단골손님은 홍콩과 대만영화계에서 치정과 섹스스캔들을 몰고다니던 영화배우이자 가수였던 장백지(张柏芝). 천관시(陈冠希)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홍콩영화에서 익숙해진 총기와 흉기로 자행되는 홍콩의 폭력에 대해서는, 영국의 식민체제에 반기를 들지 않는한 홍콩총독은 범죄의 예방이나 치안유지에 거의 무관심했다고 알려졌다.

 

홍콩은 아시아에서 성인영화와 포르노가 합법화된 첫 시장이었다고 한다.

 

영국은 세금을 걷어가면 그 뿐이었고...

 

1948년생으로 홍콩의 건너편인 광동성 광저우의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리즈잉(黎智英, 홍콩명 지미라이)은 , 홍콩에서 광저우를 사업차 들르던 사업가들이 건네준 초코렛을 맛보면서, 홍콩에 가면 원없이 초코렛을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12살때 홀로 홍콩으로 건너왔다고 한다.

 

10대 때 아무 연고도 없던 홍콩에서 리즈잉이 겪었던 생활에 대한 기록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981년 33살때 창업했다는 옷가게인 지오다노( 佐丹奴 ,  GIODARNO)가 성공을 거두고 홍콩증시에 상장해 이름이 나자 주식과 재산을 처분해서, 1990년 넥스트 매거진이라는 타블로이드판 황색잡지를 창간했다고 한다.

 

홍콩의 증권시장은 상한가 하한가의 제한이 없는 독특한 증권시장이다. 세계에 유래가 없는 거의 도박판이나 다름없는 금융시장이 가능한 것은, 홍콩이 식민지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국과 홍콩언론에 따르면, 패션업을 통해 홍콩의 연예인과 또 그 연예인 주변의 폭력조직과 친분을 많을 수 밖에 없었던 리즈잉은, 주위에서 항상듣는 황색잡지에 적격인 이런 저런 가십들을 잡지로 만들면 돈이 되겠다는 주위의 권유에 따라 타블로이드 잡지를 창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간후에는 기왕에 잘 알고 있던 연예계와 폭력계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돈으로 정보를 사서 출판하고, 또 한편으로 기사게재를 빌미로 돈거래와 광고를 흥정하는 전형적인 엘로우저널리즘을 통해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고 할려져 있다.

 

이런 홍콩은 리즈잉에게는 돈을 버는 천국과 다름없었다고 전해진다.

 

다음 4편으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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