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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半导体05]我来,我看,我征服!


       12月12日,众多记者蜂拥而来,聚集在三星集团的私宅前面,等待一个人的发言。当日,站在发言台上的,是三星半导体通讯的姜总经理。

 

三星创始人(故)李秉喆会长。 


       “大家好!为了告诉大家一个好消息,我们特地召开了本次新闻发布会。三星成功开发64K D内存,从生产到组装,再到检查,三星确确实实地成功自主开发了64K D内存。比起美国或日本,落后10年以上的韩国半导体技术,如今与他们只有两三年之差。”
       记者们的闪光灯“咔咔咔”记录下了这一刻。对于韩国而言,这是一个国家级的惊喜。美国和日本都被三星半导体的开发速度吓到了。三星以富川市老旧的工厂为基础生产线,开发出了VLSI(超大规模集成电路),可谓是一个奇迹。
       三星开发半导体的步伐并没有止于此。1984年10月,也就是开发64K D内存后的第10个月,三星成功开发256K D内存;1986年7月,成功开发1兆D内存,引领韩国的半导体产业进入了“兆内存的时代”;1987年,三星半导体跃至世界半导体产业第9位。
       三星的半导体事业虽然成就辉煌,但却一直都没能够摆脱亏损的状态。在成为世界第9位的1987年,三星半导体财政赤字。自从收购了韩国半导体公司,三星连续13年预算赤字。亏损的规模也非常大。所以市场上有不少人担忧:“三星这样只顾着半导体事业,很有可能会倒闭”。
       但是李秉喆会长一点也没有动摇。通常,公司的业绩不佳,总经理往往会责备职员,但李秉喆会长并没有训斥谁,反而尽力地鼓励员工,支持他们。三星电子前任副会长金光浩回忆道:“有一天,李秉喆会长和我说‘我不是半导体事业的负责人嘛!金兄,你就不用担心亏损的问题了,只要埋头培养专业的技术人员、尽力开发新技术和新产品就好。其他的都包在我身上!’我认为,李秉喆会长的那句话,正是创造如今半导体神话的原动力,因为每人都只需要忠实于自己的任务就好,不用担心别的事情。李会长往往会严厉地批评公司的赤字情况,严格
地经营管理,但唯独对半导体事业不一样。”

 

(故)李秉喆会长(中间)1983年访问京畿道器兴市的半导体生产基地。

 

       还有这样一个故事。有一天,李秉喆会长和三星半导体的高级管理员一起吃午餐。当时,累计亏损额已达到1200亿韩元,那个时代,一千亿韩元相当于现在的一兆韩元,是一笔巨大的亏损额。三星半导体的情况并不乐观,但当时需要建立1兆D内存的生产工厂,不然会落后于发货的竞争。三星半导体的高级管理人员进退两难,束手无策。“啊,等等。”李秉喆会长开了口。“至今为止,我们一直都落后于发货竞争,无法真正地进入半导体市场,1兆D内存的生产工厂建立当然不能耽误。明天就举办开工仪式吧。我会亲自去器兴市的工厂。”
       君子一言,1987年8月,李秉喆会长出席了器兴市半导体工厂第三线的开工仪式,而这是李秉喆会长的最后一次官方仪式。开工仪式后的第二年初,器兴三线就完全开工了。1988年,三星半导体首次实现盈利。盈利规模远远超出了累计亏损的规模。没有李秉喆会长的“木鸡精神”,就没有1988年的成就。可谓是长久的忍耐,长久的投资。三星半导体终于成为了世界半导体的龙头企业。
       2001年之后,三星在销售额、品牌价值、市值等各个方面,都超过了亚洲最大的电子公司索尼。日本索尼公司是在电子和电器领域都领先的世界级公司,首当其冲开发了视频录像机,并开发了让全世界所有人能边走路边听音乐的“随身听”。90年代初,三星无法跟上索尼的技术,索尼也并没有把三星当作一回事。这样的索尼,到2001年,被三星狠狠地击败了。当时,把索尼之外的所有日本家电公司的销售额都加起来,也没有三星电子的高。

 

正在视察半导体工厂的(故)李秉喆会长。


       韩国的不少人对三星的“胜利”感到兴奋。其实,日本多次侵略韩国。1952年古朝鲜宣祖时期,日本发起了“壬辰倭乱”;1910年,日本侵占朝鲜半岛。有句评语说道:“整个朝鲜半岛上,战胜日本的大将,只有古朝鲜海军的名将李舜臣将军和三星集团的李健熙会长。”进入21世纪,索尼不再是三星的竞争对手,三星正在与美国的苹果公司竞争世界的第一位。
       可惜的是,李秉喆会长于1987年11月19日去世了,没能看到三星电子如此辉煌的成就。不过,1983年3月,当李秉喆会长决定进入半导体事业的时候,说不定他就已经预测到了这样的结果。谁知道呢?

 

 

笔者 淸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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