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동의 11월 28일 오늘의 중국 뉴스 브리핑입니다. 11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그럼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중국은 시진핑习近平 주석의 2기가 시작하면서 내건 '신시대' 구호에 맞춰 신속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厕所革命
화장실 혁명”
시 주석은 취임이래 허례허식을 배제한 실질적인 일과 성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이 칭찬한 여행업계 화장실 혁명과 달리 한때 중국 주요 정치세력이었던 공청단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강한 개혁 대상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당 중앙은 공청단의 각종 이권 사업들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둬웨이多维가 공청단이 자체 암행을 통해 영업 실태가 부실한 장쑤성의 공청단 사업장 8곳을 문 닫게 했다고 전합니다.
최근 중국 쑹타오松涛 특사가 방북했다가 빈손으로 돌아온 직후 이뤄진 방문이어서 국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북한은 쑹타오 특사보다 더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는지, 각국이 중국의 모양새가 좀 그렇다고 지적을 한 모양입니다. 중국 환추스바오环球时报가 "우리가 질투를 한다고?"하며 발끈, "전혀, 오히려 소련의 활동을 지지한다"고 사설을 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