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여 정도가 커지고 있다. 홍콩, 신장 위구르에서 중국 당국의 정치적 억압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당국은 물론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양국간 무역갈등이 벌어지자, 미국은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더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의 이 같은 기조는 이번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마침 미국내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불행한 사고가 생겼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미국내 인종 차별 문제를 거론하며 "너나 잘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여왔다. 미국은 즉시 반성하며 "인종차별 문제를 직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다음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어머,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말을 들어보고, 행동을 살펴보자.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야. 직시만 하는 것이지, 손을 써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야. 분명한 것은, 그동안은 이런 문제점들을 직시하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셈이지. 간절히 기다릴게. 쯧쯧쯧..... 음. 예상에서 벗어난 게 없다.
중국과 우리는 예로부터 많은 문화를 교류해왔다. 적지 않은 문화가 비슷한 점이 있다. 그래서 지금와서 서로가 특정 문화에 대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중요한 것은 존중이라 생각이 된다. 무엇보다 문화란 현재 보존되는 레가시를 말한다는 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중국 소수민족 중에는 우리 핏줄도 섞여 있어, 중심인 한족에 대해 '조선족'이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조선족의 문화가 중국의 것이라 주장하는 것은 누가 봐도 지나친 면이 있다. 김치는 한국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요리다. 중국인 가운데 김치를 먹는 이는 있어도 한국처럼 매일 먹는 이는 드물다. 오늘 김치는 우리나라보다 중국에서 만들어 우리에게 수출을 한다. 또 중국 천하를 뒤져보니 김치와 비슷한 방식의 요리가 있다. 그렇다고 김치가 중국 것이라 주장을 하면 세상 사람 모두가 웃는 일이 될 것이다. 또 김치가 중국의 요리에서 유래했다고 하면 역시 마찬가지로 우스운 일이 될 것이다. 중국은 수많은 소수민족의 집합체다. 오늘의 중국 속 한족이라는 개념 역시 형성된지 그리 오랜 것이 아니다. 오늘날처럼 중국이 수많은 이들이 같이 모여 살 수 있었던 것은 그런 다양성을 서로
중국의 식품안전은 가장 큰 사회 문제 가운데 하나다. 아기가 먹는 분유을 가짜로 만들어 수많은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이게 양심이 있나 싶을 정도다. 중국 정부도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다. 중국 당국은 서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국내 여론에 좌우된다. 민심을 얻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래서 식품 안전과 관련한 범죄에는 말 그대로 엄벌하고 있다. 하지만 돈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중국 상황에 딱 맞다. 그래도 끊임 없이 불거지는 게 식품 안전사고다. 최근 중국에서는 광시 농산물에서 과도한 농약이 검출돼 우려를 낳았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걱정 투성이다. 나는 사과를 사서 상온에서 6개월 동안 놓아두었는데도 썩지 않았어! 어쩐지 설에 고향 가서 혼자 딴 귤은 일주일 만에 마르더라. 법 집행과 감독을 강화하여, 과일 가공 기업이 기술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과일 생산 판매의 전 과정을 안정하게 보장할 것을 재촉합니다. 식품 안전은 사소한 일이 아니니, 규제 당국이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길 바라. 어차피 먹지 않을 거야. 난 이 옥감을 엄청 많이 먹었는데 어떡하지? "정말 어떻하지? 어떻하지?" 단속보다 자발적인 자제가 정답인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는 외할머니였다." 3살 예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친모가 방치를 해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조사를 했다. 여아의 부검도 하고 혈연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 DNA 조사도 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친모로 알려진 여성은 친모가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외할머니로 알려진 이가 DNA조사 결과 친모로 드러났다. 외할머니는 당초 여아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를 했던 이다. 친모는 친모가 아니라 언니였던 셈이다. 그런데 또 다른 반전은 사실이 여기까지 드러났는데, 외할머니였던 친모는 스스로 친모가 아니라고 부인을 한다. 경찰은 딸과 비슷한 시기 서로 딸을 출산 외할머니가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과연 친모로 알려졌던 딸이 낳은 여아는 어디로 간 것일까? 정말 친모는 친모가 맞는가? 사건은 궁금증이 꼬리를 물면서 한국 사회 주요 관심사로 부각됐다. 사건이 관심에 갖는 것은 중국인들도 마찬가지다. 과연 중국인들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2022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 : 한국 영화 <어머니> 정말 한국스러워. 이게 무슨 엉망진창이야. 이 줄거리는 매우 한국적이야.
황사, 스모그 매년 봄철이면 우리를 괴롭히는 주범이 됐다. 대부분이 서쪽에서 불어온다. 우리측 주장은 중국 하늘에서 넘어온다는 것이다. 실제 중국 베이징의 하늘은 우리 서울 하늘의 스모그에 대한 전조다. 베이징에서 짙은 황사나 스모그가 발생하고 나면 2, 3일내 서울에서 황사나 스모그가 발생한다. 조사결과, 물론 한국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스모그도 있다. 하지만 모두를 고통스럽게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럼 역시 주범은 중국? 대체로 많은 한국인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도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다. 자체적으로 황사나 스모그를 많이 만들기는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중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 스모그에 대한 우리 언론의 보도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한국이 몽골은 중국 것이라고 인정한 셈이지. 한국은 뭐든 중국에서 뺏으려고 하지 않아? 이번에는 어째서 평소답지 않게 중국의 것인 거야? 나는 어째서 갈수록 한국을 싫어하게 될까. 그들은 황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할 수 있어. 한국 해역에서 불어온 태풍이 한국 탓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를 통해 한국은 매우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제1 야당인 노동당의 관계자를 인용해 마클이 미 대선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캠프 조직을 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마클은 최근 미 민주당의 인사들과도 인맥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전해진 소식이다. 좀 의외다. 영국 왕세자비 메건 마클이 미국 대선에서 후보로 나설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왕실의 여러 문제를 폭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대선 후보까지 꿈꾸는 건 좀 과하다 싶다.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매우 뚜렷하게, 메건은 스스로를 기사화하고 있고, 앞선 인터뷰도 포함해 마찬가지이다. 그녀를 당선시킬 생각에, 나는 정말 좀 기대가 돼. 이 여성은 꾀가 매우 많네. 모든 일이 가능하지. 좋은 생각이에요, 백악관 입성을 환영합니다. 오래 살다 보니 별걸 다 보네. 좀 냉소적이다. 아무래도 동양적 정서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이다. 정치인에 대한 여러 덕목이 동양과 서양에서 차이가 크다. 여성정치인이 적고, 어린 정치인들이 쉽게 자리를 잡지 못하는 분위기가 동양에 있다. 하지만 "그래서 어쩌자고?"하는 분위기도 맞는듯 하다. 사실 정치는 모두가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격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은 물론 중국 역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흔히 AC라 불리는 코로나 이후 시대의 선진국의 순서는 이번 백신 접종의 완료 순서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각국이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는 데는 무엇보다 누가 빨리 코로나 19의 저주에서 벗어나느냐에 대한 경쟁이다. 벗어나는 순간, 경제는 물론 사회 모든 게 빠르게 정상화된다. 이미 이스라엘의 경우 백신 접종을 마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은 나라가 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코로나 역시 만만한 바이러스가 아니다. 매 순간, 심지어 글이 읽혀지는 이 순간에도 스스로 변종을 만들어 세계 인류의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광시에서도 코로나 변종 감염자가 잇따른다는 보도가 나와 중국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코로나는 변이가 많아서, 긴장을 늦출 수 없어!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으니, 조심하고 부주의해선 안 돼! 해외 유입을 엄격히 막자!! 엄격하게 예방하고 통제하자. 외부로부터의 유입은, 아무래도 경계해야 해. 방비를 강화하자. 음. "방비를 강화하자.", "방심해서는 안된다." 모
"출생아 수 27만 2004명, 전년대비 3만300 명이 줄었다." 최근 우리나라 2020년도 출생아 수에 대한 언론의 보도다. 한 해 28만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는다니, 참 걱정이 된다. 전년대비 감소율은 10%에 달한다. 두자리수의 감소율이라면 5년내 아이가 하나도 태어나지 않는 시대가 올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한민족 아이의 출생은 하나도 없고 죽는 이만 있다니... 사실 지난 2020년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0만5001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만해도 전년 대비 1만명, 3.4%가 늘었다. 인구구조가 출생보다 사망자가 늘어나는 데드크로스를 지나면서 인구의 본격적인 감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우리나라 상황에 중국인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다음은 중국 네티즌들이 우리나라 기사를 보고 쓴 댓글들이다. 사회의 큰 추세로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정말 아이를 가질 엄두가 나지 않아. 남 걱정하기 전에 자신을 걱정하자. 한국과 일본 다음은 우리야. 유럽 백인들도 비슷하게, 점차 아프리카계로 대체되고 있어. 집값과 생활비가 계속 올라서 이런 국면을 완성한 거 아닌가. 일본과 한국 두 개의 반식민지에는 발전에 천장이 있어, 독립적이고 자주
“기장과 비행기 승무원이 주먹질을 해 한쪽이 뼈가 부러지고, 한쪽은 이빨이 부러졌다." 최근 중국 인터넷을 뒤흔든 소식이다. 아이고 정말 위험했다 싶다. 비행기를 조정하고 승객을 돌봐야 할 기장과 승무원이 서로 치고받고 싸워서 뼈가 부러지고 이빨이 나가는 상해를 입힌 것이다. 승무원의 뼈가 부러졌고, 기장의 이빨이 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는 둥하이 항공사였다. 중국 네티즌의 온라인 항의가 이어지자, 즉각 사과하고 해당 직원들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그런 성격적 결함을 가진 사람은 중요한 직책을 맡을 수 없어, 엄하게 처리해요! 기장으로서 무슨 책임을 져야 할지 모르시겠어요? 엄벌에 처해야 해. 영원히 사용하지 않겠어, 누가 감히 그들의 비행기를 타겠어. 맙소사! 비행기에서 감히 싸운다고? 승객 안전에 주의하시고 생명으로 장난치지 마세요. 그 직위에 있으면, 책임을 분명히 해야지. 승객의 안전을 도외시한 처사이니, 마땅히 엄벌해야 해! "엄벌해야 해!!" 백번 맞는 말이다 싶다.
"미얀마 군의 총격에 어린 학생들이 쓰러지고 있다." 최근 미얀마 관련 소식이 연일 만리타향 한국의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어린 소년 소녀들이 군의 총칼에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만큼 민중의 저항이 강한 것이다. 미얀마 군 쿠데타에 대한 일반 민중들의 항의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힘없는 민중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서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날아오는 총탄에 쓰러지는 것이다. 쓰러져 목숨을 잃어도 뜻을 굽히지 않는 것이다. 내 목숨으로 뜻을 세우고, 또 다른 뜻이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작은 의식도 있다. 미얀마맥주로 발씻기다. 미얀마에서는 유명 군 기업 가운데 맥주회사가 있다. 미얀마 맥주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꽤 알려진 브랜드다. 군이 마시도록 만든 것으로 발을 씻어 버려 모욕을 하는 게 미얀마 민중들의 '맥주로 발씻기' 의식의 주된 목적이다. 미얀마맥주가 나름 알려진 중국에 이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와 친하지만 민중들은 자국 백성들에게 총질을 해대는 군의 행태에 아무래도 찬성하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럼 미얀마민중들의 맥주로 발씻기에 중국인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이게 지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