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에서 회오리바람과 우박 등 악천후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가 전한 최근 중국 뉴스의 한 대목이다. 중국에서는 가끔 거대한 검은 기둥을 이루는 회오리 바람이 불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일으키곤 한다.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에서도 보기 드문 검은 기중을 이루는 회오리 바람이 물어 1명이 죽고 16명이 다쳤다. 재산 손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이상기후는 드문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이후 이상 기후 현상이 좀 더 잦아졌다. 이번 이상 기후 현상은 우박이었다. 보기 드문 우박이다. 우박이 얼마나 컸으면 사람이 17명이나 다치고 심지어 숨졌을까. 해당 동영상이 한국 매체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화면을 본 적지 않은 이들이 놀랐다. 중국 네티즌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자국내 가끔 발생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적지 않은 이들이 놀람을 금치 못했다. 중국에서는 회오리 바람을 용권풍이라고 부른다. 용이 주목을 쥐듯 바람을 쥐어 몰아치게 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중국 네티즌들도 이상기후에 지구가 병들었다고 우려를 금치 못했다. 일부는 자연을 경배하라고까지 하고 있다. 당장은 중국 이상기후 피해지역에서 더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더니, 이제 법적으로 아이를 더 낳게 한다? 다시 생각해보자,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는 게 어려울까? 아니면 아이를 낳게 하는 게 어려울까? 현실에서 보니, 아이를 낳게 하는 게 낳지 않게 하는 것보다 100배는 어려운 듯 싶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낳지 않게 하는 것이나, 아이를 낳도록 하는 것이나 자연의 섭리를 어긋나게 한다는 것이고, 인권은 상처를 받는다는 점이다. 중국의 3자녀 정책이 중국에 논란인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은 최근까지 한 자녀 정책을 고집해왔다. 지난 1979년 한 자녀 정책을 도입한 이래 35년만인 지난 2016년 두자녀 정책으로 변신했다. 이어 2021년 불과 5년만에 두 자녀 정책이 다시 세 자녀 정책으로 변한 것이다. 흔히 인구가 갑자기 줄어 사회 생산력 등 경제적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인구지진'이라 표현한다. 인구가 갑자기 줄어들면 규모 9 수준의 지진과 같은 사회적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주장이다. 실제 여부를 떠나서 고령화사회는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당장 사회 인구가 부양만 받아야 한다면 발생하는 문제가 적지 않은 것이다. 인구 대국인 중국의 고령화 문제는 세계에게 가장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앞에 중국 공안 직원들이 서 있다. 우한=AP·연합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중국 우한 유래설을 재조사 한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유래설'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재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유엔 세계보건기구(WHO)의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 유래 조사 결과가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게 미국측의 주장이다. 실제 미국쪽 보도를 보면 WHO의 보고서에는 부록 형식으로 정식 보고서에 언급되지 않은 사실들이 담겨져 있는데, 그 사실만 봐도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간 유행했을 의심하게 하는 사실들이 적지 않다. 우선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갑자기 많은 중증 환자들이 나왔다. 이는 이전 부터 경증 환자들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국 우한에 있는 연구소에서 생화학 무기인 바이러스는 만들어내다 유출시켰다는 음모론까지 있는 상황이다. 국제 사회가 알고 있는 첫 환자 발생 이전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면 음모론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중국 당국이 코로나 19 전염 사건 발생을 숨겼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경우 역시 중국 당국은 국제 사회의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현재 미국의 주장에는
"시진핑 주석의 모교인 칭화대 졸업자가 가정부로 일을 한다." 최근 중국 뉴스다. 기사는 차이나모닝포스트(SCMP)로 나와 한국에서도 유명해졌다. 기사에 따르면 A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16년부터 줄곧 보모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최고급 가정부 파견 관리회사에서 자사 홈페이지에 A씨의 이력을 올리면서 언론에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희망 월급으로 3만5000 위안(약 610만원)이었다. 칭화대 졸업생이 보모를 한다? 한국 상황만 생각한다면 대단히 상리에 벗어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한국 기사 역시 '어떻게 칭화대 졸업자가 보모를 하지?' 하는 심리가 숨어있다. 하지만 월급을 보면 상황이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국에서도 월급 600만원짜리 일자리는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한국 연봉으로 1억원을 받아야 월 600만원을 조금 넘게 받는다. 중국에서는 더욱 말한 게 없다. 중국에서도 월급이 높다는 상하이의 지난 2020년 평균 월급은 높은 게 1만5000위안이다. 3만5000위안이면 그 배가 넘는다. 사실 중국 상하이는 고급 보모들의 일자리로 유명한 도시다. 과거 청나라 말기 중국의 최대 상도시로 성장한 상하이는 근대 중국
"존 시나가 중국인에게 사과를 했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이다. 존 시나는 WWE 스타 출신 영화배우다. 대만을 국가로 언급했다가 중국인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사과를 한 것이다. 지난 26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존 시나는 웨이보에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존 시나는 최근 대만 방송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만을 국가로 부른 것이 부적절했다고 언급했다. 존 시나는 "죄송하다"며 "나는 중국 사람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밝혔다. 존 시나의 사과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중국에서 인기를 끈 때문으로 보인다. 해당 영화는 지난 주말 중국에서만 1억3560만달러(약 1513억7000만원)를 벌어들였다. 그런 시장의 대다수가 인정하는 것을 함부로 부인하기는 힘들다. 개인의 자유도 자유지만 그런 개인을 인정하고 배척하는 것은 시장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결국 존 시나 역시 시장 논리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하지만 존 시나의 사과는 효과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사과 영상이 나가자 이번에는 대만인들이 항의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내 반응도 영시원치 않다. 아래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미국이 우방이면서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에 대해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동양적 사고에서는 '우방'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일본의 체면을 깎는 조치다. 하지만 미국은 당세 가장 합리적인 나라다. 우방은 우방이고 코로나는 코로나다.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사무다. 이 순서를 망각하지 않는 게 미국이다. 그런 미국을 잘 알아야 미국과 좋은 우방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미국의 상대방 역시 합리적으로 판단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중국도 과연 이런 미국을 모를까? 적지 않은 이들은 안다고 생각한다. 중국도 알면서 욕을 하는 것이다. 일단 중국은 미국에 대한 국제 여론의 악화에 목을 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우방에 대한 이간질, 무엇보다 미국은 자신들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나라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싶은 것이다. 당장 미국이 일본 올림픽도 보이콧 할 것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하지만 역시 미국이었다. "올림픽과 관광은 서로 다른 문제다"는 것이다. 아쉽게 중국은 미국의 본모습을 드러내면서 정작 자신들의 본모습을 먼저 보이고 있다. 적을 깎아 내리면 먼저 자신이 깍아 내려진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다. 중국 네티즌들의 생각을 보면 무슨 말인지 안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27년 전 사기로 진행한 다이애나비 인터뷰에 대해 그의 비서에게 사과하고 배상했다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두가지 면에서 눈에 띄었다. 우선 사건 자체가 놀랍다. 다음으로 27년전 일을 사과하는 BBC의 저널리즘 정신이다. 사연인 즉, 1995년 당시 BBC 기자였던 마틴 바시르의 사기로 성사된 BBC 프로그램 '파노라마'의 인터뷰는 마틴이 다이애나비가 왕실에 의해 감시와 도청을 당하고 있다고 속여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당시 다이애나비는 비서였던 패트릭 제프슨 역시 감시를 한다고 오해를 했다고 한다. 당시 인터뷰는 왕실 가족이 왕족에 대해 털어놓는 역사상 첫 번째 인터뷰였다. 자연히 주목을 받았다. 시청자가 2천 280만에 달할 정도다. 인터뷰에서 다이애나비는 남편 찰스 왕세자가 커밀라 파커 볼스(현 부인)과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다이애나비는 "이 결혼에는 우리 셋이 있었다. 그래서 약간 복잡했다"(Well, there were three of us in this marriage, so it was a bit crowded)라는 말을 남겨 유명해졌다. 조사결과 이 인터뷰가 기자를 다이애나비를 속여서 이뤄진 것임이
"그리스에서 리투아니아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항공기가 강제 착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지시로 전해졌다." 한국에도 전해진 소식이다. 지난 23일에 벌어진 일이다. 공식적인 일은 폭파 위협이다. 하지만 폭발물은 없었다. 라이언에어 측은 벨라루스 측으로부터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이유로 회항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여객기에 탑승했던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 프라타세비치만 체포됐을 뿐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 사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각자 바쁜 일정을 가지고 비행기에 타고 있었을까를 생각하면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회항은 그만큼 위험도 수반되는 일이다. 각국의 반응은 너무도 당연해 보인다. 미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장관 명의의 성명을 내고 "미국 시민을 포함한 승객 120여명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렸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좀 다르다. 정말 갈수록 국제사회에서 구 냉전 구도가 되살아나는 듯 싶다.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공공연히 지지해왔다. 중국 네티즌들도 벨라루스 보다
"중국에서 열린 100㎞ 산악 마라톤 대회에서 우박과 폭우, 강풍 등의 날씨로 최소 20명의 참가자가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은 전날 오전 간쑤성 바이인시 징타이의 황허스린공원에서 열린 산악마라톤 대회에서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20명의 참가자가 목숨을 잃었고, 1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아시아 경제가 전한 중국 소식이다. 중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터졌다. 총 172명이 참가했던 마라톤 대회에서 악전고투 끝에 참가자들이 대거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희생자 대부분의 사인은 저체온증이었다. 사고가 난 간쑤성은 북쪽으로 몽골, 서쪽으로 신장과 접해있다. 황하석림은 황하강 기슭에 형성된 바위숲이다. 경치는 아름답지만 사람을 거부한다고 볼 정도 지형이 거칠다. 중국 TV쇼나 영화 등에서 배경으로 자주 이용된다. 이런 지형에서 악천후 속에 산악 마라톤을 강해하다 사고가 난 것이다. 인재라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평이다. 황당한 사건에 중국인들의 분노도 만만치 않다. 악천후가 문제가 아니라 인재였다는 게 중국 네티즌들의 주된 생각이었다. "수색조차 어려운 구간을 어떻게 경기장으로 만든 거야? 도무지 이해
중국의 화성탐사 성공. 처음 눈치를 보던 미국 나사까지 나섰다. 미국이 나서 축하를 할 정도의 대단한 일이 바로 화성 탐사인 것이다. 세계적으로 화성을 탐사할 능력을 갖춘 나라는 세계적으로 몇 되지 않는다. 우선 미국이 있다. 미국은 수차례 탐사선을 보냈다. 이미 화성의 지질, 대기 등의 정보를 계속해서 수집해왔다. 지난 2004년 탐사를 시작한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는 과거 화성에는 습기가 많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2012년 화성에 착륙한 '큐리오시티'는 화성 지표 아래 물의 흔적과 질소를 발견했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 화성 탐사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랍에미리트의 '아말'은 착륙 대신 궤도 진입까지 목표로 했고 성공했고 중국 우주선을 화성 착륙까지 성공했다. 미국 나사는 여전히 화성탐사에서 선두다. 2030년 유인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2024년까지 화성에 사람을 보낼 계획이다. 중국의 우주 굴기는 이웃인 우리 한국만 잘 모르고 있다 싶다. 중국인들의 자부 역시 대단했다. 과학연구원들에게 존경을 표해. 나도 화성을 보러 가고 싶어. 다시 한 걸음 크게 나아가자, 파이팅. 화성, 우리가 왔다! 목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