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은 공공재로서 전액 무료로 실시될 것임을 중국 합동방역의 총 책임자가 어제 연말 기자회견에서 확실하게 못을 밖았다. 어제 2020년 마지막날 국무원 신원판공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국국무원에 설치된 합동방역테스크포스 ( 国务院联防联控机制) 의 백신전담 총 책임자인 쩡이신( 曾益新) 국가위건위 ( 国家卫健委 ) 부주임은, 접종승인이 확정된 자국백신의 접종비용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쩡이신 부주임은, 코로나 백신관련해 당국이 견지하고 있는 두가지 원칙이있다면서, 그 첫째는 자국인민에 접종하는 백신은 공공재의 성격을 가진 다는 것이고, 그 둘째는 그 가격과 비용도 공공재의 원칙에서 산정돼야 하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백신의 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나가면서, 접종에 필요한 백신의 생산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값도 따라 내려가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 원칙에 따라 정부가 부담하는 비용도 점점 낮아 질 것으로 전망했다. 쩡이신 부주임은 또 내일부터 ( 즉 올해부터) 진행될 백신 접종은 3단계로 단계별 진행될 것이라며, 1단계는 절대적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에 대해 우선 접종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 중국의 의약품 관리당국이 자국의 국영 제약회사 인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바이오에서 연구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내년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건부로 허가했다고 오늘 긴급으로 타전했다. 이 통신은 국무원의 발표사실을 근거로 , 또 시노팜이 그동안 시행했던 3상 임상실험등 다양한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시노팜 자회사인 중국바이오사의 백신의 예방효과가 79. 34% 이며, 항체형성률은 99.52%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예방효과등 수치들은, 지난 달 중순 각각 예방효과 94.5% 라고 발표된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에 비해 약 15% 정도가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중국매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 시노팜의 백신은, 우선 접종가격이 저렴하고 또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 유통이 가능해 접종과정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백신의 변질로 인한 부작용을 거의 100%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이러한 낮은 예방효과를 염두에 둔 듯, 중국 국무원은 이 수치는 그러나 세계보건기구의 안정성 효과성등의 국제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백신이라고 강조하고, 많은 인구에 대한 대량접종 과정에서, 그 효과성등에 대한 관
베이징시 전역의 각급 학교가 예년에 비해 2주 빨리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베지징 방역당국은 내년 1월 16일부터 베이징 시 전역의 소학교( 초등학교)들이 겨울방학을 시작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학교도 1, 2학년까지는 예년보다 1주일 빨리 방학을 시작한다. 그러나 평균 14살 이상인 중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은 예년과 똑같이 1월 30일에 정상적으로 겨울방학을 시작하는데 변동이 없다고 알려졌다. 베이징 북동부에 위치한 순이취 (순의구 )구는 전날 7명의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인근 차오양취 (조양구) 를 비롯해 시 중심인근 지역에 전시사태 급의 비상사태가 발령되면서, 시 전체가 일주일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색됐다. 베이징시는 확진자가 집중된 순이취 지역에선 택배인원와 외식배달원들이 아파트단지로의 출입을 금지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베이징 청년보는 최근 3일 사이에 베이징 위생당국이 확진 여부를 검사한 인원은 무려 170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해외로부터의 신규확진자 유입을 근절시키기위해, 베이징의 두개의 국제공항인 셔우뚜(首都) 공항과 따싱(大興) 공항에 출퇴근 하는 모든 인원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베이징
중국에서 범죄드라마같은 독살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농후해지면서 중국인들이 경악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게임회사로 상장회사인 요우주 (游族·YOOZOO) 는 지난 25일 저녁, 회장이자 총경리인 39살 린치 ( 林奇 ) 가 이 날 사망했다는 사실을 공식고지했다. 사망원인은 언급하지 않은 채, 린치 회장의 가족으로부터 이 날 사망을 통보받았다고 만 적었다. 그런데 중국매체들이 25일 사망한 린치회장의 죽음과 관련해 일제히 독살설을 보도하면서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것이다. 즉 , 지난 24일 린 회장의 사망 직전에 상하이시 공안국이, 입원중이던 린 회장이 독극물에 중독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동갑의 사업파트너인 남성 동료 쉬(徐)모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는 것이다. 중국경제주간등 다수 중국매체에 따르면 , 쉬(徐)모씨란 인물은 린회장이 삼체 ( 三体)라는 유명공상과학(SF) 소설 소설을 영화화 하기 위해 설립한 '삼체우주'라는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로 영입한 39살의 쉬야오(徐堯) 이다. 중국매체들은 바로 그 쉬야오가, 린회장과 영화제작에 관해 업무상 트러블을 겪다가, 린회장이 먹는 약에 독극물을 섞어 먹여 독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상하이 공안국 경찰이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가 14억 중국인들에 대해 실시한 표본조사결과, 성인들의 과체중 현상이 선진국형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오늘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자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의 연구결과를 보도하면서 , 그동안 미국 유럽등 선진국형 비만에 중국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한 원인은 , 식사의 과다섭취와 단 맛의 음료섭취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 덧 붙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의 이번 연구결과는, 중국인구 14억명 가운데 각성과 각도시의 주민 60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추적조사 결과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 국가보건위원회 리빈 부주임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번 추적조사에서 나온 중국의 비만현상의 심각성은, 소득증가에 수반되는 무절제한 영양섭취의 결과" 라면서, 생활습관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 그렇지만 현재 중국의 비만상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문제는 증가율이 매우 가파르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비만체중인의 비율이 2015년 30
중국은 지난 여름부터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 올려진 먹방, 소위 많은 음식을 먹어 치우는 동영상에 대한 규제를 시작했다. 먹방 비디오는, 엄청난 음식 섭취량에 대한 신기함으로 호기심을 끌기는 하지만, 음식을 신성시 하는 동양 문화의 견지에서 보자면 , 조회수로 돈을 벌기위해 음식을 낭비하는 컨셉은 적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반감을 사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도 마찬가지여서 그동안 이런 류의 영상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이 중국인사이에서도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신화통신은 어제 ,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가칭 '음식 낭비 금지법'의 법안 제정을 위한 심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TV ( CCTV )는, 올해 코로나19 발생이후 음식의 공급체계의 차질이 예상되면서, 음식물의 낭비금지 켐페인을 벌이는 한편, 중국 내 전체 곡물과 육류수확량의 12%가 낭비되면서, 연간 3천500만t의 음식물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주지시켜오고 있다. 전인대가 축조심사중인 '음식 낭비 금지법안'이 통과되면, 몰지각한 먹방컨텐츠도 곧 사라질 전망이다. 이 법안은 먹방컨텐츠를 올리는 개인은 물론 , 이와 유사한 컨텐츠를 전파하는 사이트운영자도 매
홍콩정부가 화이자의 백신과 함께 중국 시노백 ( Sinovac ) 백신도 동시에 수입해 접종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홍콩내 반중 매체를 중심으로 중국백신기업에게 특별한 이익을 주기 위한 결정이라는 음모론같은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등 현지매체들이 보도했다. 즉 홍콩 반중세력과 반중매체들은, 캐리람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주민들에 대해 접종할 백신선정에 있어서 의학적인 근거에 의한 결정대신 중국대륙과의 관계를 고려해 정치적인 결정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캐리 람 장관은 지난 11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화이자의 백신과 함께 중국 시노백의 백신수입을 계약했고, 빠르면 올해가 가기전 부터 홍콩 방역요원등 취약층에 대한 접종을 개시하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홍콩주민 SNS를 중심으로 음해성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오늘 홍콩 특별행정구는 , 근거가 없는 악성 루머를 지어 확산시키는 모종의 세력들이, 홍콩주민의 건강을 위해 의학적 근거로 결정한 홍콩 행정구의 구매결정에 대해, 정치적으로 음해하면서 오명을 덮어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홍콩의 전 주민에게 백신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한 홍콩당국은 발표당시, 백신구매을 위
영국등 서방의 공식적인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공식적으로 공표하지는 않은 가운데, 각성의 방역관련 필수요원들을 대상으로 대량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오늘, 중국 전역의 성시에서 중국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이 개발 생산한 코로나 19백신의 운송과 지역별 보관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시노팜의 백신은,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당국에 의해 면역효과 86% 효능으로 이미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타임스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서남부 쓰촨성과 동부 저쟝성은, 성내 의료기관과 행정기관의 방역관련인원과 고령자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약 2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이미 시작해 월말까지 이들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내년 2월 12일 중국의 전통명절인 춘지에 (음력 설) 휴가가 끝나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량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부 광동성 질병관리본부도, 먼저 성내 항만과 공항, 세관등 국경업무 종사자와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냉동식품등을 취급하는 업종인력들에 대해 긴급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해안도시 주하이 시는 시민들에
중국이 자체개발한 자국백신을 내년 초부터 대량접종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빈번하게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민들 사이에서는 자국개발백신이 소위 유럽에서 확인했다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역시 방역과 면역생성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백신과 관련해 CCTV등 주요매체들이 가장 많은 인터뷰를 내보내고 있는 종난산 박사와 중국인민해방군 군사의학 아카데미의 천웨이 (陈薇) 육군 소장(중국과학원 원사, 박사) 등 자국전문가들의 의견에 근거한다. 천 소장의 군사의학 아카데미 연구팀과 홍콩증시에 상장된 캔시눠 바이오로직스가 공동개발한 백신은 전통적인 불활성화 방식으로 개발한 백신이다. 반면 서방국가의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등이 개발한 백신이 채택한 것은, 중국방식과 다른 mRNA 방식이다. 천웨이소장 팀이 개발한 백신 뿐만 아니라, 중국국영 최대의약그룹인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바이오의 개발백신과 민영제약기업인 커싱그룹이 개발한 시노백 백신도 모두 다 , 이 전통적인 불활성화 방식에 근거해 개발한 백신이다. 즉 중국의학당국이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시작했던 지난 1-3월 사이에 각 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이 방식의 코로나1
영국의 의학지 랜섯( LANCET) 이 17일 , 중국의 세번째 불활성화 백신으로 개발된 시노백( SINOVAC / 중국명 克尔来福 )의 1/2상 임상결과를 정식으로 게재했다고 신화사등 중국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 보도가 전한 의학지 랜섯에 실린 내용은, 시노백은 장쑤성 질병예방통제센타(江苏省疾病预防控制中心)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5일까지 18세부터 59세까지의 지원자 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2상 임상을 동시에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백은 먼저 1차접종 이후 14일 이후에 다시 한 번 접종하는 2회 접종방식을 채택했는데, 그 결과 , 임상자 모두에게서 유효한 면역력을 확인했음을 랜섯이 인정한 것이라고 중국매체들은 전했다. 랜섯발표 논문의 제 1저자인 장쑤성 질병예방센타의 부주임 주펑차이(朱凤才) 교수는, 두 번을 접종하도록 돼 있는 시노백 백신은 14일 간격으로 접종해도 훌륭한 면역력을 발휘할 수 있고, 코로나 19가 크게 창궐하지 않을 때, 한 달간격으로 접종하면, 보다 더 확실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 논문은 그러나 14일과 한달 간격의 두번 접종의 면역력 생성 프로테이지 나,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