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30억 위안’ 한화로 약 332조 821억 원에 달한다. 올 1~3분기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다. 3분기만에 1조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다만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출범한 가운데 흑자 규모가 늘면서 미중 간 무역갈등 격화 징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13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 외환 관리국은 올 2024년 3분기 및 3분기까지의 중국 국제 수지 통계 초기 자료를 발표하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분기까지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17,130억 위안(약 332조 821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024년 3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0,441억 위안(약 202조 4,092억 원)이었다. 국가 외환 관리국 관계자는 2024년 3분기까지 중국의 국제 수지가 기본적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경상수지 흑자가 동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1.8%를 기록하여 합리적 균형 범위 내에 계속 머물렀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양방향 국경 간 자본 흐름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유지되었다고 하였다. 3분기까지 중국의 국제 수지 기준 상품 무역 흑자는 5,182억 달러(약 726조 1,536억 원)로 전년
중국의 전기차의 미래를 알고 싶은가? 그럼 이들 10개 도시를 보라!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 밀집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상하이로 꼽혔다. 그 뒤를 선전, 상저우, 쑤저우, 광저우 등의 순으로 따랐다. 수도 베이징의 신에너지 산업 밀집도는 중국 주요 도시 순위 6위에 그쳤다. 중국 경제 데이터를 전문으로 하는 후룬이 최근 ‘2024 중국 신에너지 산업 밀집도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신에너지 산업을 위한 전문 펀드를 마련하고 배터리, 완성차, 충전소 등 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도시가 상위권에 올랐다.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 우시, 청두, 항저우, 우한 등이 각각 6-10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를 보면, 중국 전기차의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중국은 글로벌 전기차의 미래다. 국가 차원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했고, 실제 중국은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싸게 좋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이번 후룬 조사는 신에너지 산업이 가장 많이 집중된 중국 상위 50개 도시에 대한 것이었다. 이 중 창저우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해 3년 연속 투자 집중도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유니콘 목록에 4개의 신에너지 기업이 선정됐다. 슝지쥔 공업정보화부 차관
‘16,734억 위안’ 한화로 약 325조 3,42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1~3분기 청두 도시권의 지역총생산(GDP)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치다. 중국 국가 성장 목표 5%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 당국은 올 한 해 성장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청두 도시권(청두시, 더양시, 메이산시, 즈양시)은 지역 총생산(GDP) 21,055억 위안(약 409조 3,513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이는 쓰촨성 평균 보다 0.2%포인트 높다. 이 기간 청두 도시권의 경제 총량은 쓰촨성 경제의 절반 가량인 46.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청두시가 지역 총생산 16,734억 위안(약 325조 3,424억 원)을 달성해 5.2% 성장하였으며, 이는 청두 도시권의 79.5%를 차지한다. 더양시는 지역 총생산 2,244억 위안(약 43조 6,278억 원)을 달성해 7.0% 성장하였고, 메이산시는 1,307억 위안(약 25조 4,106억 원)으로 7.2% 성장하였다. 즈양시는 769억 위안(약 14조 9,508억 원)의 지역 총생산을 기록하며 6.5% 성장했다. 1월부
지난 10월 현재 올 한 해의 중국 화물 수출입 총액이 36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강력한 재제 속에서도 중국의 수출만큼은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강한 가성비를 무기로 한 제조업 기반 위에 IT기술을 접목한 인터넷 직접 판매의 플랫폼까지 글로벌 소비시장에서 갈수록 중국의 위력이 세관총서는 지난 7일 올해 중국 화물 무역의 수출입 총액이 36조 위안(약 6,977조 5,200억 원)에 이르렀으며, 외국 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첫 10개월 동안 중국 화물 무역의 수출입 총액은 36조 위안(약 6,977조 5,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0조 위안(약 3,876조 4,000억 원)으로 6.7% 증가했고, 수입은 15조 위안(약 2,907조 3,000억 원)으로 3.2% 증가했다. 수출 측면에서 중국의 기계·전기 제품 수출은 12조 위안(약 2,325조 8,400억 원)으로 8.5% 증가하여 동기간 수출 총액의 59.4%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선박, 자동차, 오토바이 수출 증가율이 각각 74.
‘3분내 모든 걸 이야기한다.’ 소위 초단편 웹드라마의 취지다. 중국에서 창조된 유행이다. 조금씩 글로벌하게 퍼지고 있다. 짧아서 스토리들이 극적인 게 특징이다. 말 그대로 도파민을 극도로 자극하는 형식이다. 중국에서 이 초단편 웹 드라마, 마이크로숏 드라마 시장은 올 한 해 504억4000만 위안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로 9조 7,278억 5,840만 원 가량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협회는 지난 6일 항저우에서 ‘중국 마이크로숏 단편 드라마 산업 발전에 관한 백서 2024’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업계 기관 추산에 따르면 중국 마이크로숏 단편 드라마 시장이 2024년 504억4000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중국 내 마이크로숏 드라마 이용자 수는 5억7600만명에 달해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52.4%를 차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숏 드라마는 디지털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사용자 기반은 온라인 테이크아웃, 온라인 문학, 온라인 차량 호출, 온라인 오디오 등 많은 기본 디지털 서비스를 능가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평했다. 이번 마이크로숏
중국에서 의료기금의 보조금 지급이 늦어진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중국 근로자 의료공제 총액이 305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로는 5조 9,298억원 가량이다. 하지만 중국 근로자 의료기금으로는 충분해 보이지 않는 금액이다. 중국은 '샤오캉'(모두가 배부른 중산층 사회) 건설에 성공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이다. 모두가 배부른 샤오캉 사회를 견고하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과거 중국의 역사 속에 되풀이된 사회 안정 직후 바로 빈부격차를 야기하는 사회 부조리 고착과 함께 이어지는 사회 불안의 '악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중국 당국이 갈림길에 선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올 3분기말 현재 근로자 의료보험 계좌의 공제액이 305억 위안이다. 공제액이 일정 수위에 오르면서 당국은 성에 호적을 둔 주민들 뿐 아니라 가까운 친척까지 상호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29개 성 및 신장 생산 건설 군단은 성 내 및 협력 지역 전체에 걸쳐 개인 직원 의료 보험 계좌도 시행했다. 국민의료보험국 자료에 따르면 공제지역으로 보면 동일 조정지역 내 공제여행은 2억3100만건, 성내 공제금액은 275억5900만위
‘289억 위안’ 한화로 약 5조 6,144억 원에 달한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부동산 산업의 대출 잔액 규모다. 전월 대비로는 32%이상 급감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3%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국 부동산 금융의 리볼빙 위기는 크게 줄었지만, 위험 수준은 여전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7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지(중국지수)연구원이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산업 금융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동산 기업의 채권 금융 총액은 28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2.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중 신용채 발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9% 크게 증가했다. 금융 구조를 살펴보면, 10월 부동산 업계 신용채 금융은 217억 위안(약 4조 2,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고, 전월 대비 27.7% 증가하여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 반면, ABS 금융은 72억 위안(약 1조 3,9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전월 대비 71.9% 각각 감소하여, 전체의 25.1% 비중을 차지했다. 10월 신용채 발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이 글로벌 도시 톱 10에 나란히 포함됐다. 베이징이 6위로 세 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 21일 글로벌 컨설팅 회사 Kearney가 <2024년 전세계 도시 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실 한 나라의 경제는 도시가 결정한다.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다시 도시와 도시가 연결되면서 각 나라별의 무역 밸류체인이 형성되는 것이다. 결국 한 나라의 발전은 한나라에 주요도시들이 글로벌 무역생태계의 어느 수준에 위치하는가에 달렸다. 또 한 나라 안에서 도시간에 얼마나 유기적으로 각 지역 산업별 생태계가 결합돼 있는가에 달렸다. 도시들의 조화로운 밸류체인을 가진 나라일수록 산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부가가치 생산 능력이 배가 된다. 소위 ‘애자일 산업 생태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중국은 이 같은 점을 잘 알고 있다. 국가 산업 발전을 중국 전역의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어망을 잡고 바다에 던지거나 끌어 올릴 때 각 어망의 주요 눈을 제대로 잡아야 하듯 국가 경제망을 부상시킬 때 역시 주요 도시들을 경제망의 눈으로 삼아야 하는 것을 중국 당국이 너무도 잘 알고 활용한 것이다. 그 결과가
‘52조6400억 위안’ 한화로 약 1경 188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올 1~3분기 중국 상장기업들의 매출 실적이다. 순이익은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중국 국가 성장목표에 근접한 수치다. 6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장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상장기업 경영현황 보고서를 냈다. 집계 대상이 된 기업 수만 지난 10월 31일 기준 공시 연기 발표 기업을 제외하고, 중국 국내 주식시장(상하이, 선전, 베이징 증권거래소를 포함, 이하 ‘전 시장’)의 5,368개 기업에 달한다. 자료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52조 6400억 위안(약 1경 188조 원), 순이익 4.43조 위안(약 857조 4,265억 원)을 달성하였다. 2,947개 기업이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2,149개 기업이 순이익 성장을 이뤘고 1,708개 기업에서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성장하였다. 4,127개 상장기업이 흑자를 기록하여 약 80%가 수익을 창출하였다. 스타트업 상장기업은 3분기까지 전체 매출 2.0%의 성장을, 상하이 메인보드 상장기업은 전체 순이익 3.0%의 성장을 달성하였다. 분기별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 전 시장 상장기업의
'4,866억 2000만 위안' 한화로 약 94조 5,113억 원에 달한다. 올 3분기 중국 베이징 시의 재정 수입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2% 약간 못미치게 성장한 수치다. 중국 베이징 시의 재정 규모가 이제 완연한 성숙기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베이징 시 재정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시 재정수지 현황 보고서를 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시의 재정 수입이 4,866억 2000만 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 들어 수도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발전의 질이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시의 일반 공공 예산 수입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평했다. 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중소기업 및 소규모 기업의 납세 유예로 인한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비교 가능한 성장률은 약 2.8%였다. 이 중 시의 지방세 수입은 4,102억 1000만 위안(약 79조 6,70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5% 는 수치다. 시 부가가치세는 1,471억 6000만 위안(약 28조 5,8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정보 및 과학기술 등 산업의 활발한 운영이 주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