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 백신들을 개발해 임상 3상실험을 시작한 가운데, 자국 백신 2가지를 대중에 공개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은, 지난 4일부터 면대면 행사로 시작한 국제서비스산업박람회(CIFTIS) 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글로벌 타임스등 중국매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일반인에게 선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전하면서, 박람회 관람객들이 이 두 제약회사의 기업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 약간의 혼잡까지 빚었다고 보도했다. 오늘 공개된 2가지 백신 가운데,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의 백신은 이미 지난 달 초 중국당국으로부터 생산허가를 받아 베이징과 우한의 자회사에서 대량생산을 하고 있는 백신이기도 하다. ( 본보 20년 8월 5일자 기사 '중국시노팜 코로나백신 대량생산돌입, 10월 접종과 수출가능.' 참조) 그리고 시노팜백신과 함께 공개된 시노백의 백신은 임상 2상결과를 발표했고, 3상 시험에 대한 중국당국의 승인을 받아, 브라질에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최종 3상임상을 최근 개시한 백신이다. 이와 관련돼 시노백사의 대변인은, " 중국 제약회사들은 이번 서비스산업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핀테크 계열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홍콩증권시장과 상하이 증권시장에 동시 상장을 통해, 또 한번 천문학적 돈을 거머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재테크에 많은 이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어제 25일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금융그룹이 두 주식시장으로의 상장작업을 위해 공개한 세계 최대의 기업공개(IPO) 자료를 보면, 마윈이 즈푸빠오와 앤트단기대출등 휴대폰 핀테크결제시스템의 50% 이상을 장악한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완전히 장악한 것이 만 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마윈은 직·간접 방식으로 앤트그룹 지분 50. 517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 앤트그룹 지분의 32. 6470% 는 이 회사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가 소유하고 있다. 결국, 마윈이 비록 알리바바 회장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여전히 알리바바으 주요 주주와 이사회 중요이사를 겸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알리바바의 금융핵심사 앤트그룹을 마윈이 90%이상 직접 장악한 것이나 마찬가지 인것이다. 거의 1인 회사나 다름없는 구조라고 중국금융계는 보고 있다. 사실 이 자료가 완전히 공개되기 전에는, 마윈이 주식 욕심이 크지 않다고 알려지고,
호주는 중국과 지난 2015년 자유무역협정 ( FTA )를 체결하면서, 양국간 서로 경쟁력있는 상품과 재화의 수출수입의 문이 열려, 왕성한 무역교역을 진행해왔다. 특히 호주산 포도주는, 기왕에 중국에 주로 수출되던 프랑스산과 칠레산을 제치고 중국내 점유율을 크게 높혀왔다. 그리고 중국인의 테이스트를 사로잡으면서 최근엔 가격도 다시 높아지는 등 바야흐로 호주와인 전성시대를 맞고 있었다. 그런데 트럼프의 대중공격이 맹렬해지면서, 호주의 정치인들이 미국의 요구에 동의하면서, 호주는 중국의 홍콩문제등에 대해 영어권국가들과 함께 안티중국으로 급선회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호주에 대해 중국의 관세당국이, 중국이 가장 큰 소비국이 돼버린 호주 포도주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미국 매체가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가 실시하는 반덤핑조사에서 관세추가부과대상으로 지정되면, 중국내 판매가가 최저 30%정도 급등하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급격하게 상실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중국정부가 호주의 민간수출경제에 타격을 가해서, 안티중국의 댓가를 치르게 하려고 작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호주의 주요 포도주생산 수출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같은 미국발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정작 자국에서는 성장한계치에 도달해 매출이 하락하면서 수 백개씩 문을 닫는데, 반대로 중국에서는 수 백개씩 새 점포를 오픈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산업뉴스 ( 中国产业信息网, www.chyxx.com )의 8월 달 보고서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올해 미국지점을 약 200개, 그리고 스타벅스도 올해 미국지점 약 400개를 폐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에 따른 적자를 일시 보충한다는 계획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널드측은 올해 중국등 전 세계의 신흥개발도상국들에 약 950개의 신규점포를 열 계획인데 이중 420개가 중국의 3선과 4선 도시에 새롭게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도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매장들의 영업액은 40% 정도가 하락한 데 비해, 중국 매장들의 하락폭은 19%에 불과했다고며, 올해도 계속 중국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측은 현재 중국에 약 4, 400 개의 점포를 운영중인데 올래는 최소 500 개 정도의 지점을 더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또 켄터키치킨 파자헛 타코벨 등을 소유하고 있는 팍슨차이나 그룹은 올해 초 코로나19
중국의 국내여행을 전담하는 온라인여행사들의 매출이 평년의 90% 선까지 급성장하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와 같은 중국의 국내여행경기의 빠른 회복은, 베이징 신파디 시장에서 발발한 베이징 2차역습사태가 안정화된 지난 7월달 중순부터 약 한달동안의 짧은 시기동안에 이룬 성과라고 글로벌 타임스는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국내관광업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행업계 내부에서도 놀랄 정도라고 전하며,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중국의 내수경제를 회복하려는 전 인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 값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국영 중국청년여행사의 마케팅 매니저와의 인터뷰에서 " 지난 7월 15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약 한 달이 안되는 기간동안의 베이징시 관광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중국의 각 성간의 여행객 이동인구도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중국내의 코로나19는 전 대륙에 걸쳐 단 한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안정화됐으나, 아직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외국으로 나갈 방법도 없기
중국의 틱톡 모회사 바이트 댄스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이 45일 이내에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한다라고 내린 행정명령이 불법이라며, 가처분금지소송을 시작으로 조만간 정식으로 미국의 법원에서 그 위법성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등 미국의 다수매체에 따르면, 바이크댄스가 트럼프의 위법을 주장하는 소송서류를 이미 작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측은, 바이트 댄스가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법원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중국측의 미국 법원내의 소송제기의 의미를 폄하하고 일축했다. 트럼프측은 또 어제 15일에는 틱톡이 미국 국내에 소유하고 있는 다른 사업법인과 관련 부동산등도 다 매각해야 한다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이 명령의 근거를 마련해 보고했던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장관은, 미국의 틱톡 사용자들의 개인비밀정보를 중국이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재무부 관련인사의 만장일치로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트럼프정부가 이처럼 중국의 기업의 매각과 퇴출을 명령한 이유는, " 미국의 국가안보를 해칠 위협을 가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틱톡측은, 트럼부행정부의 주장이 11월 대선에서 재선하기 위
중국 상무부가 그동안 제한된 연구실에서 반복 시험 유통해오던 디지털 위안화( 인민폐)를, 실생활에서 시험하기 시작했다. 상무부는 15일 부터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등 4대 직할시는 물론 난징, 닝뽀 등 창지앙 삼각주 경제중심지와 광저우 선쩐 등 깡아오 삼각주 그리고 전국 각성의 성도 급 대도시 28군데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실제 경제생활상의 거래를 시범적으로 실사하기 시작했다고 신화통신들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상무부가 이 날 시범 유통을 선언한 도시는 숫자가 28개에 불과하지만, 중국전체의 경제력에 비추어보면 이들 28개의 도시가 갖는 경제력의 규모는 약 60%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처럼 전국적 규모로 자국의 디지털화된 화폐의 시험운영을 하는 것은 중국이 세계 최초이다. 28개 특대도시와 대도시에서 시험되는 디지털화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구체적인 예로 설명하자면, 우선 중국최대 음식배달앱인 메이투완이나 최대 공유승차앱인 디디추싱, 그리고 동영상제공회사인 비리비리등 음식값 택시값 온라인 비디오시청구매요금 등이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베이징 시외곽에 신도시로 건설중인 지역의 마이당라로(맥도날
최근 중국의 관영매체들에서, 코로나19 전염병사태속에서도 중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택배업계와 박봉에도 불구하고 집집마다 택배를 배달하는 배달맨들에 대한 칭송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초기에 우한봉쇄등 도시봉쇄로 택배맨들에 의해 식품문제를 해결했던 시기에 국무원이 주최했던 정부의 공식브리핑장에 깜짝 등장한 택배맨이 나와서 , 중국의 역병사태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심경을 밝혀, 많은 중국인들의 감동을 자아낸 바도 있다. 현재 중국의 전국 각지에서 탭매맨 혹은 택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약 30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배달한 물건의 수량도 올해 1월부터 지난 7월 까지 무려 400억 개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고, 연말까지는 700 억 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중국인들도 코로나 난국에도 불구하고 적은 비용으로 생필품과 긴요한 물건과 상품을 배달해주는 택배맨들을 응원하는 동영상들도 적지 않게 등장했다. 이와 같은 택배물량의 급증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쇼핑 주문량이 폭증한 현상에 비례해 급증한 것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시진핑주석까
중국 중남부를 강타한 30여년만의 대홍수와 장마로 인해 중국내 여름철 돼지고기와 양계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신경위( 中新经纬)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7월분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는 지난해 동기대비 2. 7% 상승을 보이면서,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지난해 동기대비 2% 대 성장세의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통계국은 단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유래없는 대홍수로 인해 돼지와 사육용 양계 값의 오름세가 높아 소비자물가지수에 큰 부담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미 하락세가 시작돼 올가을 3/4분기 소비자물가지수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통계국은 각 성 시별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폭등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중국서부의 쓰촨성이 4. 1%로 최고 높았고, 중부의 안훼이성이 3. 9%、그리고 남부의 윈난성이 3. 6%를 기록해 1.2.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신경위등 매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들 3개성은 지난 6월부터 폭우와 장마가 집중돼 생필품의 생산과 유통에 장애가 초래되면서 물가의 상승이 불가피했던 원인
중국의 베이징 금융당국은, 서방의 홍콩간섭에 대응할 필요없이, 상하이시를 중국미래의 새로운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한 집중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재 인민대학은, 2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최근 국제금용토론회에서 미국과 영국등 서방의 집중비난에 직면해 국제신인도추락의 위험을 안고 있는 홍콩을 대체하기 위해, 중국의 새로운 국제금융허브로 상하이(上海)시를 집중육성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인미대학의 보고서가 상하이를 새로운 중국의 국제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달러와 유로화 대신 인민폐인 위안화의 국제결제비율을 높히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등 서방이 홍콩을 집중 공격하는 이유도, 달러에 대한 세계적인 국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홍콩을 흔들면 중국이 타협해오리라는 점을 노리고 있는 분위기기 분명하게 존재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위안화의 국제결제비율을 높히고 상하이를 위안화중심의 국제금융허브로 집중육성한다며, 홍콩을 백 번 흔들어도 효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공격을 멈추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민대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