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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동통신 도청해킹불가 신기술, 세계최초로 안훼이성에서 시범운용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등 IT기술 선진국들이 치열하게 개발하고 있는 꿈의 이동통신기술을, 중국이 먼저 개발해 시범서비스에 돌입한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지 오늘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3대통신사 중의 하나인 차이나 텔레콤사의 소식통의 말을 빌어, 도청이나 해킹등을 100% 방지할 수 있는 소위 양자암호통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중국 중부 안훼이성 전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극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군사적 통신 그리고 보안요구가 높은 업종에서 매우 긴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여겨지는 이 양자암호통신방법은, 빛의 입자인 광자를 활용해 정상통신에 방해를 일으키는 해킹신호를 방해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이 기술의 최초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 중국 유럽은 물론 한국과 일본등 통신기술 선진국들이 치열한 경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 기술은 , 송신자가 음성 영상등 특정정보를 담은 데이터를 송신할 때 , 특정한 수신자에게 이미 암호화처리한 코드( 키/ 열쇠)를 함께 보내는 방식이다.

 

이 때 만약 외부의 초대하지 않은 제3자가 이 송수신관계에 침입하게 되면, 송신 데이터에 숨겨보낸 코드가 스스로 작동해 광자의 상태로 변환시켜 해독을 할 수 없게 막는 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차이나텔레콤은 안훼이성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 시험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신청자를 받는다고 공지했다고 알려졌다.

 

이 기술의 적용방법은 비교적 간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청자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특수한  심카드를 통신기에 추가 삽입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접속한 후 통신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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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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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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