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중국 상하이시에서 세계 최대규모로 열리고 있는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여러 차량들 가운데, 중국의 1등 전자기업인 화웨이기 소프트웨어등 핵심운행기술을 개발해 접목시켜 출시한 전기차인 '싸이리쓰 화웨이 즈쉬안(智选) SF5' 가 ,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인민일보와 펑파이신원등 매체들이 주요기사로 내세우는 모양새 이다. 상하이에서 발행하는 펑파이신원은 특히, 화웨이가 중국전기차 완성차생산기업중 하나인 싸이리쓰(賽力斯· SERES)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전기SUV 기종인 SF 5가 , 일반소비자에게 선보인 지 이틀동안에 무려 3천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크게 보도했다. 중국의 대형자동차회사들과 BMW ,AUDI 등 세계적인 자동차그룹들은, 그동안 전기차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관망만 해오면서도 정작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았다가 , 이번 2021년 4월 상하이모터 쇼를 계기로 , 너도나도 대거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이번 2021년 상하이 모터쇼는 가히 전기차 춘추전국시대를 개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그동안 중국의 1등 휴대폰 가전기업인 화웨이도 ,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계기로 정식 전기차사업에 뛰어들은 것이다.
중국 관영 신화사가 지난해부터 ' 중국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캠페인 ' 을 크게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하이난성 보아오 2021포럼에서 , 중국의 백주 브랜드인 우량예 ( 五粮液)가 ,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고위 인사들에게 베풀어지는 공식만찬주로 선정돼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보아오 포럼은 ' 세계 대 변화 시대 ( 世界大变局 ) ' 를 맞아,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무대로의 활발한 진출의 통로를 조성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면서, 18일부터 21일 까지 나흘 동안 , 각각 이틀씩 일정으로 열린 중국보아오포럼과 국제보아오포럼을 통해 , 우량예등 중국 고유의 브랜드들이 세계진출의 열쇠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화사는 특히 중국 바이주 (白酒)브랜드인 우량예가, 포럼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어 공식 포스터등은 물론 포럼회의장 내외의 스폰서십 안내시설 등으로 인해, 세계 각 국 고위급 인사들에게중국전통의 문화를 짙은 향기로 크게 어필했다고 평가했다. 신화사는, 나흘간의 회기가 끝난 뒤인 22일 총평을 통해 , 20년 전 과거에 하이난 성의 이름없던 무명의 작은 어촌이었던 보아오 (博鳌)가, 중국을 비롯한 동양
알리바바의 설립자 마윈회장이, 지난해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183억 위안 ( 한화 약 3조 2천억원) 의 과징금을 맞은 이 후, 처음으로 국제회의 석상에 등장했으나 단 한 마디의 발언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텅쉰왕등에 따르면, 러시아통신사가 마회장이 지난 15일 러시아지리학회가 개최한 국제위성화상포럼에 참석해 얼굴을 나타냈으나, 한 마디 발언없이 참석자들의 발표만 들었다고 보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참석했던 포럼의 영상화면을 입수해, 마윈이 자신을 소개하기 직전에 매우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자신의 얼굴이 비춰지자 밝게 미소를 띠는 이중적 인 태도로 참석했었다고 자세히 분석했다. 러시아통신사와 텅쉰왕등은, 이 번 마윈의 외부 행사의 등장은 지난해 10월, 상하이 회의에서 왕치산 국가부주석과 인민은행장등을 면전에서 모욕한 뒤 6개월 동안 두 번째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들은, 이 날 러시아가 주최한 국제회의는 2시간 가량 계속됐는데, 마 회장은 당시 인터넷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매화그림을 배경으로 앉아 다른 참석자들의 발표들을 경청하면서 가끔 찻잔을 들고 차를 마시는 행동이외 특별
코로나19 판데믹속에서도 어제 상하이에서 수많은 참석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흘동안의 전시를 시작한 2021년 상하이 모터쇼의 개막날에, 미국산 전기차인 테슬라에 대해 매우 좋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내 반 테슬라감정이 네티즌들 사이에 급증하고 있다고 신화왕등 중국매체들이 주요뉴스로 일제히 보도했다. 신화왕등은, 어제 개막날 장씨 성을 가진 한 20대 여성이, 테슬라의 전시관에 전시된 전기차에 올라가, 자신의 가족들이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했다가 브레이크의 고장으로 죽을 뻔했다고 기습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5일간 구금되는 행정처벌을 받았다고 오늘 보도했다. 상하이 모터쇼의 개막날에 테슬라에게 찬물을 끼얹은 기습시위자에 대해 5일간의 구금처벌을 내린 현지공안에 따르면, 이 날 시위자는 지난 2 월달에 자신의 아버지가 테슬라 3에 온 가족을 태우고 운전하던몰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 사고가 나서 탑승자들이 모두 죽을 뻔 했다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는 상하이모터쇼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하는 날로, 이 날은 국내외 TV와 신문 인터넷매체등 언론들에게만 공개하는 프레스 데이로, 중국에 주재
코로나19 판데믹가운데서도, 중국소비자들을 향한 중국과 세계자동차브랜드들이 상하이 모터쇼장에 총집결한 가운데,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시장을 놓고 오늘 19일부터 28일까지 치열한 10일 동안의 홍보각축전에 돌입했다. 2021년 상하이모터쇼가 개최된 '국가회잔센타( 国家会展中心) 상하이 '는 상하이시 서부의 홍치아오 국제공항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실내전시관이 50만 평방미터 실외전시공간은 10만 평방미터로, 축구장 약 60개 정도의 크기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전시공간이다. 오늘 개막첫날은 국내외의 전문매체기관들에게 먼저 공개되는 행사를 가졌고, 중국 CCTV를 비롯한 주요TV들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자동차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수 시간에 걸친 생방송을 진행했다. CCTV등 중국매체들은 이번 2021년 상하이 모터쇼는 그간 전기차의 트렌드를 관망해왔던 기존 전통화석연료 전문 자동차회사들인 독일의 폭스바겐 BMW, 그리고 중국의 상하이치처 헝다치처등이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이번 대대적인 출시와 홍보를 계기로, 중국에서는 전기차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매체들이 예상했다. 중국 최대의 부동산재벌이 만든 헝다치처 (恒大汽车
중국이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비롯한 글로벌 IT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자국민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 CNBC는, 전날 알리바바관련 특집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플랫폼 이코노미’ 기업에 대해 새롭게 적용될 예정인 , 독점금지에 관한 신규정을 지난 2월에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첼 리 중룬 로펌 파트너는 “정부는 자국의 IT기술 대기업들이 시장전체의 공정한 경쟁을 존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리적 규제를 할수 있기를 원한다” 면서 “해당 법안은 특정 대기업의 시장독점을 금지시키려는 그동안의 노력에도 부합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개인정보보호법(PIPL) 초안을 발간해 데이터 수집과 보호에 관한 합리적인 규칙마련에 착수했었다. 이번에 확정되는 새로운 개인정보보호법은, 중국 시민과 데이터를 취급하는 대기업은 물론 개인간의 관계에서도 엄격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알고리즘과 제품 생산을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동안 대규모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중국 IT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봤다. 중국 개인정보보호법은 데이터 수집자에게 사용자의 동의를
중국매체들이 글로벌 패션브랜드들이 서방의 정치적 압박으로 마지 못해 신쟝면화의 인권문제를 제기하고는 있지만, 결국 가격대비 품질이 월등한 중국산 면화를 사용하지 않고는 , 경쟁력있는 의류생산 비지니스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와 地理沙龙号 등 많은 파워블로거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중국면화의 80%가 기계화에 의해 생산되는 신쟝자치구의 북부지역은 , 햇빛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시꽝식물 ( 喜光作物 ) 인 면화 생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신쟝면화의 생산지 면적은 중국의 면화생산지의 78.9% 이지만, 그 생산량은 중국 전 생산량의 87.3%를 차지할 만큼 면적당 생산량이 높은데, 그 이유는 강수량이 적어 메마른데다가 일조량이 풍부해, 밝고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면화에게는 신쟝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관계로, 산업경쟁력도 매우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생산하는 목화는 지역에 따라 그 종자가 다양한 데, 면화송이가 크고 긴 창롱면 ( 长绒棉 )의 품질이 가장 좋고 가격도 높은데, 이 중 사막지역인 이집트산을 으뜸으로 치지만 생산량이
중국의 국가통신사인 중국신문사 ( CNS / China News Service) 는 , 지난달 말 갑자기 스웨덴의 글로벌 의류브랜드인 H&M 사가 중국 신쟝위구르자치구의 면화생산과 관련해 인권문제를 들고 나온 진짜 이유는 , 세계면화 시장에서 그 발언권이 커지는 중국면화의 위상을 견제하기 위해 변죽을 울린 것이라는 보도를 게재했다. 즉 이미 신쟝면화 생산의 98%가 기계적 농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경제의 큰 전략물자가 돼가는 세계면화업계에서, 중국의 발언권이 높아져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쟝면화의 이미지를 먹칠하려는 술수를 쓰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면화공급량의 약 30%를 차지하는데, 그 80%가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중국신문사( CNS / China News Service) 는, 이 날보도에서, 중국 국무원참사 ( 国务院参事 ) 의 한 사람인 리우즈런 ( 刘志仁) 의 증언을 인용해, 신쟝면화 죽이기에 나선 배후에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BCI, 즉 베터 코튼 이니셔티브 ( 瑞士良好棉花发展协会 , BCI / Better Cotton Initiative )가 있다고 폭로했다 .
중국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인권 이슈와 관련해 영국에 '보복 제재'를 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26일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영국 기관 4곳과 개인 9명을 제재한다면서 이날부터 관련 개인과 그 직계 가족이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국민과 기구가 이들과 거래하는 것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영국이 지난 22일 유럽연합(EU), 미국, 캐나다 등과 함께 신장 위구르족 인권탄압을 이유로 중국 관리들과 단체를 제재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중국은 앞서 EU의 제재에 대해서는 EU 이사회 정치안전위원회 등을 제재한다고 발표하며 즉각 맞대응했었다. 이날 중국이 발표한 제재 대상에는 톰 투겐다트 영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보수당 대표를 지낸 이언 덩컨 스미스 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단체로는 보수당 인권위원회와 중국연구그룹 등이 있다. 중국 외교부는 영국이 거짓과 허위정보로 신장 인권 문제를 구실로 중국 개인과 기관을 일방적으로 제재해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공공연히 위반하고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해 중국과 영국 관계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외교부는 중국 주재 영국 대사를 초치해 엄중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에 주력하던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신은 “샤오미가 애플·테슬라 등과 경쟁할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토 에볼루션 등 자동차 전문 외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샤오미의 전기차 생산 계획을 보도했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차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샤오미의 목표는 장기적으로 애플과 경쟁하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단순히 시장에서 점유율 경쟁을 하는 것을 넘어, 하이엔드 시장에서도 경쟁하겠다는 의지다. 오토에볼루션은 “애플이 전기차 제작자를 찾느라 어려움을 겪는 반면, 샤오미는 보다 협조적인 자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의지할 수 있다”며 “특히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회사의 공격적인 계획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선택을 할 가능성은 보다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용된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 관게자들은 이미 전기차 업체 NIO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며 “자동차 제조사 BYD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와 NIO, BYD의 협업이 결정될 경우 해당 프로젝트는 이달 또는 4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