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 항의했다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심판 자격을 박탈당한 최용구 심판이 "여전히 고의 판정이라고 생각한다. (항의했던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심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8일 ISU 기술위원회로부터 ISU 심판리스트 제외 통보를 받았다며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속상하긴 했지만, 올림픽 때 많은 시합을 남긴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각오하고 기자회견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 최근 조선일보가 전한 소식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을 항의했던 최용구 심판이 국제심판 자격을 상실했다. 글로벌 체육계는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다. 법과 정의보다 자신들의 이익이 행동준칙이다. 가장 순수해야 할 스포츠를 관리하는 기구가 그렇다. 매번 비슷한 사태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누군가는 이 문제를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된다 싶다. 최소한 현재 체육 조직에 대응하는 자체 조직이라도 만들어지길 기원한다. 최 심판은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대표팀 지원단장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당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석연
장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아이템이다.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템 하나만 잘 골라도 대박이 난다. 한국에서 성공한 재벌들도 초기는 다 구멍가게 수준이었다. 가게를 운영해 돈을 벌었고, 사업규모를 키워 오늘의 재벌이 됐다.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도 마찬가지다. 첫 사업 아이템을 골랐는데, 바로 '쌀'이었다. 정미소를 운영하고 쌀을 도매하다 아예 논밭을 사모아 땅부자까지 됐다.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니, 이병철 회장의 안목이 남다르다. 이처럼 생필품 아이템은 사업 성공의 보장이 된다. 중국이라도 다르지 않다. 생필품 아이템은 14억 중국인이라면 모두가 쓰기 때문에 항상 시장이 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할 뿐이다. 중국 생필품 업계 주요 브랜드를 살펴봤다. 1. 똑똑한 아줌마(智慧好太太) 중국 국내 유명 도어락 브랜드로 중국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꾸준한 자체 개발 및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은 우리 회사 제품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2. 榄菊 중국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전기 모기퇴치기를 생산한 업체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우수한 원재료와 과학적인
파키스탄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중국인 3명을 포함한 4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중국의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불만을 품은 테러 단체가 배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은 26일 오후(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발생했다. 부르카(머리에서 발목까지 덮어 쓰는 이슬람 옷) 복장의 한 여성이 카라치대학 교내에 있는 중국어 교육기관인 공자학원 셔틀 버스로 돌진한 뒤 폭발이 일어났다. 파키스탄 남서부에 위치한 발루치스탄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국제 테러단체인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앞서 파키스탄 대선 상황에서 보듯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파키스탄 경제를 사실상 종속 시켰다. 이에 친중 행보를 보였던 전 총리가 쫓겨나고 반중 입장의 새 정부가 구성됐다. 그런 가운데 이번엔 중국에 대한 테러까지 발생한 것이다. 파키스탄내 반중 정서가 갈수록 고조된다는 사인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사고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 같은 정서적 반응에 중국 외교부는 기름을 붓고 있는 셈이다. 현재 중국 외교부의 행태를
사람 많다는 게 중국이다. 어딜 가도 사람이 많다. '인산인해'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게 중국의 관광지다. 산길을 사람들이 가득해 머리밖에 안보인다고 해서 '인산'이고, 산길 아래 길을 오르려는 사람들 머리가 마치 검은 바닷물 같다고 해서 '인해'다. 중국에서 관광지를 가보면 이 인산인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누군지 참 잘 만든 말이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런데 이런 중국에도 사람이 드문 곳이 있다는 것을 아는 한국인은 드물다. 중국 그 넓은 땅 어디나 사람이 많다는 게 아니란 의미다. 도대체 어떤 곳들이 있을까? 사람이 적기로 유명한 지역을 살펴봤다. 1. 阿里地区 티베트 서부에 위치한 총면적 34만5000㎢, 인구 약 12만3200명의 이 도시는 히말라야, 곤디스, 쿤룬 산맥이 위치해 있어 평균 해발 4100m의 고지대 도시로서 세계 3극, 세계 용마루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2. 杨凌示范区 산시 관중평야 중부에 위치한 총면적 135㎢, 인구 약 21만2360명의 이 도시는 4000여 년 전부터 인류활동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사기에 따르면 중국 농업 발상지 중 한곳으로 밀, 옥수수, 키위, 고구마 등의 작물이 주로 생산된다. 3. 果洛州 연면적 7만60
"전기자동차 선두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가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를 우리 돈 55조 원에 인수한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 의사를 공식화한지 11일 만에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KBS가 전한 소식이다. 괴짜 억만장자 머스크가 정말 일을 냈다. 최대 주주가 된 것도 모자라 자신이 즐겨 활동하던 트위터를 아예 인수한 것이다. 어린아이 쇼핑하듯 내지른 돈은 무려 55조원에 달한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적지 않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세계인의 미디어인 트위터가 재벌 일론 머스크의 개인 마이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였다. 일단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의 자유발언 장 역할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자신의 발언도 자유에 해당한다는 입장인지 모른다. 일단 한국에선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혀끝을 찼다. 앞서 중국 네티즌들은 "재벌의 충동구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머스크가 판치고 있네.". "혹독한 대가를 계속 치르게 될 거야." 등의 부정적인 입장들이 더욱 분명해졌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사업의 중국에 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중국은 광대한 영토와 풍부한 천연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의 거대한 인구로 인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가 공급 부족을 초래하므로 많은 상품을 해외에서 수입해야 한다. 그렇다면 중국의 상위 10대 수입 상품은 무엇일까? 수입품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 1. 철광석 2019년에 약 9억7000만t의 철광석을 수입했으며 누적 수입액은 929억 달러로 중국 최대 수입 상품 중 하나이다. 2. 원유 중국은 2019년에 4억6200만t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평균 수입 가격은 1t당 3273.5위안이었다. 원유는 국가 경제의 다양한 분야에 연료, 원료 및 화학 제품을 제공하며 파라핀, 아스팔트, 액화 가스 및 다양한 제품으로 정제 및 가공된다. 3. 석탄 2019년 중국 수입품 중 3위인 석탄 수입 총량은 2억6500만t으로 2018년보다 2810만t 증가했다. 4. 천연가스 천연가스는 중국 10대 수입품 중 하나로 고품질, 고효율, 청정 저탄소 에너지로 2019년 누적 수입량은 8711만t에 달했다. 현재 천연가스의 생산, 공급, 저장, 판매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고 불균형하다. 5. 콩 2019년 중국의 대두 총수입량은 8551만1000t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해 역대
"중국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 주민 핵산(PCR) 검사 구역을 11개 구(區)로 확대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26∼30일 둥청구, 시청구, 하이뎬구, 펑타이구 등 전체 인구 2200만의 약 90%가 거주하는 11개 구 주민을 대상으로 3차례 핵산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전날 오후 현재 8개 구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조세일보가 전한 중국 소식이다.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도 봉쇄 위기에 처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에선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7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차오양구 46명, 팡산구 10명, 순이구 7명, 시청구 2명, 퉁저우구 1명, 옌칭구 2명, 창핑구 2명, 다싱구 2명 등이다.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마저 봉쇄되면 사실 중국 경제 성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불가능해진다. 이미 상하이 봉쇄만으로도 중국은 올 5% 성장도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상하이의 경제적 지위가 그만큼 높은 탓이다. 여기에 베이징마저 봉쇄된다면 중국 경제는 연이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이는 중국에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도 불행한 소식이다. 중국이 성장을 해서 세계 경제를 뒷받침해줘야 하는 데 그렇지 못
중국 대학 서열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중국이 그만큼 중앙집권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다. 과거와 같은 지역 특색의 교육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중국은 본래 지역마다 특색 있는 종합대학들이 있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못지 않게 톈진, 우시, 충칭 등의 주요 지역 대학들은 전통과 독특한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지역에 맞는 인재를 배출해왔다. 이에 중국에서는 지역 내 인재들의 상당수가 지역 대학의 교수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베이징대학 등에 지방 인재들이 몰려들지만 정작 한 지역의 최고 우수학생은 다른 지역으로 보내지 않는 게 전통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전통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중앙집권적으로 발전하면서 무너지고 있다. 아직 일부 지역대학이 인정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인재를 베이징과 상하이의 대학들에 빼앗겼다. 사실 중요한 일자리가 베이징과 상하이에 몰려 있으니, 일견 당연한 일이다. 중국의 교육 획일화를 부추긴 것은 중국 당국이 지역간 거주 이전의 자유를 엄격히 제한했던 호구제를 완화한 것도 일부 기여한 바가 있다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학 서열화에는 중국 공산당 정권 수립이래 중앙집권 체제 강화가 가장 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중국과 성숙한 관계라고 강조하면서도 솔로몬 제도와 중국간 안보협정 체결에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근 연합뉴스가 전한 소식이다.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체결하는 데 대한 뉴질랜드의 입장이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중국이 함대를 현지에 파견해 현지에서 물자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중국 해군의 영향력 행사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현재 미국은 쿼드 등 안보 협정으로 태평양 연안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어떻게든 자국 해군력 확대를 꾀해왔는데 마침내 솔로몬 제도를 통해 그 영향력을 넓히게 된 것이다. 간단히 미중 갈등이 안보문제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우방국에게는 새로운 압박이 되고 있다. 자연히 뉴질랜드는 안보적 선택을 강요받게 됐다. 중국이냐 미국이냐, 저신다 총리는 중국의 태도에 실망했다면서도 일단은 미국 중심의 안보 협정에 가입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저신다 총리는 미국·영국·호주의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 가입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저신다 총리는 21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뉴질랜드에게 중국이 이번 조치에 대해 사전
“他人劝我洗足眠,倒床不复闻钟鼓” (타인권아세족면, 도창불복문종고: 권하길, 족욕하며 주무시라. 깊은 잠에 아침 종소리도 못 듣는다네.) 족욕에 대한 고시(古詩)다. 송나라 소동파가 지었다. 소동파가 시로 족욕의 효과를 전할 정도로 족욕의 역사는 동양에서 오래됐다. 소동파는 다른 문장에서 "족욕을 하면 처음엔 그 효과를 못 느끼지만 100일이 지나면 그 효과가 크게 미친다"고 했다. 스스로 족욕을 즐겼다. 깊은 잠에 든다니,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중국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다시 족욕이 인기다. 수면의 질은 물론 현세의 행복에 목을 거는 게 중국인이다. 중국에서 유명 족욕기 브랜드를 살펴봤다. 1. 난지런(南极人) 1997년 설립된 중국 국내 최초의 속옷 업체 중 하나로 시작한 南极人 은 성장하기 위해 소형 가전업계에 진출하였다. 높은 가성비로 지금까지 시장 점유율도 좋다. 2. 베이츠(蓓慈 Beici) 2015년에 설립된 Beici는 Beici Electric Co., Ltd.의 브랜드로 각종 족욕탕, 안마기, 안마의자 및 기타 건강 관리 제품을 주요 사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가 첨단 기술 기업의 명예 칭호를 받았다. 3. 창훙(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