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파키스탄 공자학원 테러로 3명 사망하자 中네티즌 "배후를 잡아 엄벌하자"

파키스탄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중국인 3명을 포함한 4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중국의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불만을 품은 테러 단체가 배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은 26일 오후(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발생했다. 부르카(머리에서 발목까지 덮어 쓰는 이슬람 옷) 복장의 한 여성이 카라치대학 교내에 있는 중국어 교육기관인 공자학원 셔틀 버스로 돌진한 뒤 폭발이 일어났다.

파키스탄 남서부에 위치한 발루치스탄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국제 테러단체인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앞서 파키스탄 대선 상황에서 보듯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파키스탄 경제를 사실상 종속 시켰다. 이에 친중 행보를 보였던 전 총리가 쫓겨나고 반중 입장의 새 정부가 구성됐다. 그런 가운데 이번엔 중국에 대한 테러까지 발생한 것이다. 

파키스탄내 반중 정서가 갈수록 고조된다는 사인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사고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 같은 정서적 반응에 중국 외교부는 기름을 붓고 있는 셈이다. 

현재 중국 외교부의 행태를 보면 외교부가 아니라 해외 부속국 총독부쯤으로 보인다. 실제 자신의 역할 규정을 그리하는 지도 모은다.

시진핑 정권에서 왕이 부장이 득세를 하고 나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도 진상 규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건 결코 우연이 아니야, 그 검은 사람들의 배후에서 계획한 자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밝혀내야 해, 마음 약하게 굴면 안 돼!

 

반드시 흉악범을 엄벌해야 해!! 배후를 잡아줘!!

 

배후를 찾아내고, 피는 피로 갚자!

 

법망이 비록 느슨한 것 같지만 죄인을 절대 놓치지 않아, 중국인의 피는 헛되지 않을 거야.

 

배후에 있는 범인을 엄벌에 처합시다.

 

극악무도한 가해자는, 왜 이렇게 함부로 타인의 생명을 해치는 거야.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