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간 교류가 갈수록 심도를 더하고 있다. 고위급회담을 한차례 더 갖기로 했고, 1일에는 남쪽 문화공연단의 평양 공연도 개최됐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남북 양측은 지난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오는 18일 2차 고위급 회담을열기로 합의했다. 또 이에 앞서 4일에는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우선 의전·경호·보도 관련 남북 실무회담을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남북 양측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1일에는 남쪽 공연단의 평양 공연도 열렸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앞서 31일 오후 6시 평양 고려호텔 2층 남측 취재단 임시 기자실에 가진 간담회에서평양 합동 공연과 관련해 “북측에서 누가 오는지 아직 공식 통보 받은 것이 없다”면서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공연 관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남북 합동공연에서 같이 부를 곡목에 대해선 “합의 덜된 곡목들을 윤상예술감독과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단장이 함께 조율할 것”이라며 “삼지연관현악단이남측 공연 왔을 땐 이선희의 'J에게', 나훈아의 '사랑', 설운도의 '다함께차차차'등을 했지만 우린 아는 북측 노래가 많
아이돌 그룹 신화의 시간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1998년 3월 24일 공식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 신화는 원형 그대로 20년을 함께 했다. 그리고 지난 3월 24일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그들은 20대에서 40대가 됐고, 군대에 다녀왔고, 소년에서 남자가 됐다. 20년 간 발표한 정규 앨범 13장은 국내 아이돌 그룹 중 최다 기록이다. 1집 앨범을 제외한 모든 활동 간 신화는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1990년대 데뷔해 활발히 활동한 가수들이 대거 조명을 받는 기회가 있다. 하지만 신화는 이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들은 20년 간 한번도 팬들의 곁을 떠난 적이 없는 현재진행형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신화를 버티게 한 가장 원동력은 20년간 그들 곁을 지킨 팬클럽 ‘신화창조’였다. 그래서 그들은 20주년 기념 팬파티를 열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팬파티에 모든 이들만 1만 1000명이었다. “20년 동안 잘 버텨준 신화창조(팬클럽)에게 너무 감사해요. 그동안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모나고 부족한 모습도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야유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
해동의 5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미중 무역전 2회전 이젠 펀치를 주고받았다.미중 무역전이 2회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회전에 쨉이었다면 2회전은 강한 주먹의 교환이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미래 발전을 위해 추구하는 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은 대두와 자동차 등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 산업 위주로 타격을 주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쭉 뻗은 스트레이트 펀치였다면 중국은 아래서 꺾어 미국의 턱을 노리는 어퍼컷이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에게 "아프면 너희가 가서 말려라"라는 향후 차도살인계 효과까지 노린 수법입니다. 중국이 사 드문 제때 우리에게 쓴 수법입니다. 과연 같은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는 "강펀치로 반격, 미국 아프면 반성 좀 해봐"라고 했습니다. 미중 무역전, 아직 탐색전이다, 진짜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둬웨이多维가 외신 종합으로 각국 전문가들 분석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미중 무역전이 아직 탐색전 단계라고 봤습니다. 진짜는 둘 다 아직 아니라고 합니다. 일본, 미중 무역전 와중 미국에 대한 신뢰 점차 상실미국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이랬다저랬다 외교 탓에 미중 무역전도 승리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일본이 점차 미
중국 광저우 사만구沙湾古진입니다.남송시대부터 지금까지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둬웨이가 전하는 사진에는 남부 중국의 독특한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http://culture.dwnews.com/renwen/photo/2018-04-04/60049919.html#p=1
2018 년 중국 정부는 올해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6.5% 내외,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3% 내외, 그리고 재정적자율은 2.6%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를 비추어볼 때, 최근 5년간 중국 정부가 목표했던 수치는 어느 정도였는지, 그리고 어떤 성과를 달성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GDP의 경우 2013년에는 7.5% 내외를 전망하였으나, 해가 지날수록 낮은 수치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2008년 14%, 2010년 12%에서 2013년에는 7.5%라는 빠른 속도로 하락하는 것에 비하면 경제가 안정기로 접어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CPI의 경우 2014년까지 3.5% 내외로 전망하였으나 2015년부터 지금까지 변동 없이 3%를 고정적으로 전망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5년간, 도시로 취업하는 인구수는 매년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실업률은 4.5% 이하까지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또한, 재정적자율 수치는 점점 상승을 예측하며 2017년까지 3%를 전망하였는데, 이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해외에서는 중국 경제의 위기를 바라보았으나, 중국 내부에서는
출처 : 웨이보 微博출처 : 웨이보 微博 한국 배우들이 중국 생활 현장 곳곳에 나타났다??웨이보의 한 네티즌이 한국 배우들을 중국 배경에 교묘하게 포토샵 한 사진들이 퍼지면서많은 중국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데요.얼마나 자연스러운지, 반응들은 어떤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 마지막 호피무늬 아줌마(배우 라미란) 위화감이 전혀 없어 ㅎㅎ출처 : 웨이보微博- 이 사진 정해인 오빠 맞아? 너무 웃겨 ㅋㅋㅋㅋ- ㅋㅋㅋㅋ 진지한 최 사부(응답하라 1988에서 최택 역 박보검)- 휴대폰 보호 필름 붙이는데 너무 진지해출처 : 웨이보微博- 이 사진도 위화감 하나도 없어 ㅋㅋㅋ 지성, 지아재!정말 현지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합성해놓아서 찾는데 시간 좀 걸렸습니다^^ 특히 라미란 님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습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 배우들이 중국에 있는 것처럼 합성했으니, 다음은 중국 배우들이 한국에 있는 것처럼 합성한 사진이 나오려나요? 아무튼 재미있는 사진이었습니다.글=김상태
上有天堂,下有苏杭。 (위로는 천당이 있고, 아래로는 쑤저우苏州와 항저우杭州가 있다) 이런 글귀가 있을 만큼 항저우는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인데요 봉황망이 지난 20세기, 1920년대 항저우의 봄 풍경 사진들을 공개하였습니다. 글=김상태 출처 : 봉황망 凤凰网출처 : 봉황망 凤凰网 출처 :봉황망 凤凰网 출처 : 봉황망 凤凰网 아래 링크를 가시면 더 많은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news.ifeng.com/a/20180403/57279724_0.shtml#p=7
2017년 5월 이후 중국 다수 언론 보도에서 중국의'新 4대 발명(新四大发明)'이라는 단어가 끊이지 않고있다.고속철도, 모바일 결제, 전자상거래, 공용자전거를 포함한 말이다.최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중국 모바일 업계 최강자라 할 수 있는 텐센트(腾讯) 회장 마화텅이 이를 다시 언급함에 따라이에 대해 BBC가 분석 기사를 보도해 화제가 되었다. Rumor : 고속철도, 모바일 결제, 전자상거래, 공용자전거를 중국에서 발명했다. Fact :중국은 그 어떤 것도 발명하지 않았다. 다만보급, 상용화되는데 앞장선 것 뿐. 新 4대 '발명' 어디서부터 출발한 것인가?'新 4대 발명(新四大发明)'이라는 말은 베이징외국어대학이 2017년 5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비롯되었다. 이 조사는 20개 국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중국에서 자국으로 귀국할 때 가장 가져가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케 했다. 설문대상자의 응답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것이 바로 고속철도(高铁), 모바일 결제(支付宝), 전자 상거래(电子商务), 공용자전거(共享单车) 였다. 왜 '新 4대 발명(新四大发明)'이라는 말이 계속해서 언급되는가?우선 '4대 발명'이라는
왜 개미는 개미로 태어났을까? 왜 그렇게 작게 태어나 하루 한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하는가? 왜 그러다 너무 뜻밖에 내 발에 깔려 죽는가? 나와 개미는 무슨 업보였을까? 나무늘보는 왜 나무늘보로 태어났을까? 왜 그렇게 매일 나무에서 늘어지게 잠만 자는가? © holzijue, 출처 Pixabay무겁다. 무거운 게 '운명'(運命)이다. 씨알에 들어 열매로 발현되는 게 운명이다. 어쩌면 그 첫 열매를 맺는 게 인생이다. 나이다. 운명은 삶의 속도요, 무게다. 10대는 시속 10㎞로 살고, 10㎏의 삶의 무게를 진다. 나이 40이면 40㎞로 살고, 40㎏의 삶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50이면 50㎞로 살고, 50㎏의 삶의 무게를 지고 살아야 한다 싶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단다. 좀 참아보렴" 중국의 한 영화에 나오는 대사다. 가난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한 노파가 손녀 딸에게 하는 말이다. 노파에게 운명, 그것은 어쩔 수 없이 지고 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 몸만 피곤하면 됐지, 마음까지 피곤할 필요 없다는 의미다. 다시 말하지만, 갑골문자에서 명은 입을 크게 벌린 모양 아래 사람이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확성기의 소리 나는 부분을
最怕空气突然安静 (Zuì pà kōngqì tūrán ānjìng) 너무 썰렁해서 무서울 정도야 当遇到某种特别尴尬的处境的时候,大家都一声不吭无言以对的冷场的的情况。也用于吐槽朋友间、朋友圈的尴尬境况。 어색한 상황에서 다들 말 없이 조용히 있는 썰렁한 분위기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이다.친구들 사이나 웨이신의 모멘트(카카오스토리와 유사한 폐쇄형 SNS)에서 민망한 이야기가 나올 때도 사용된다. 예 老师上课向同学们提了一个问题,但是教室里鸦雀无声…… 最怕空气突然安静…… Lǎoshī shàngkè xiàng tóngxuémen tí le yí gè wèntí, dànshì jiāoshì lǐ yāquèwúshēng ……Zuì pà kōngqì tūrán ānjìng……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반 친구들에게 질문을 했는데 교실이 쥐 죽은 듯이 조용했어……너무 썰렁해서 무서울 정도였다니까 安静 ānjìng 조용하다. 잠잠하다. 고요하다. 적막하다. 尴尬 gāngà 입장이 곤란하다〔난처하다〕 부자연스럽다. 어색하다. 쑥스럽다.一声不吭 yìshēngbùkēng 한 마디도 말하지 않았다. 吐槽 tǔcáo 툴툴거리다. 질타하다 (친구들 사이에서 하는) 장난 섞인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