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조금 빨리 서울에꽃이 피며 봄이 왔음을 알렸다.꽃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힐 때면 얼어붙었던 연애 세포가 깨어나며새로운 사랑이 싹트곤 한다.4-5월은 가장 많은 캠퍼스 커플이 생기는 달이기도, 예식장이 가장 바쁜달이기도 하다.한류스타들도 다르지 않았다.활짝 피어난 봄꽃처럼 핑크빛 연애를 시작한 한류스타 커플,박신혜-최태준,수지-이동욱이다. 박신혜는 데뷔 15년 만에 첫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상대는 동료 배우인 최태준.두 사람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캠퍼스 생활을 하며 절친한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연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2살 연상연하 커플인 박신혜와 최태준 사이이에는 김래원,이성경,이종현 등 연결고리가 되는 지인도 많고, 같은 배우로서 통하는 부분이 많아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간 박해진,이민호,이종석,정용화 등과 끊임없이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박신혜는 매번 열애 사실을 부인해왔다. 여배우가 공개 연애를 할 경우 작품에서 다른 배우와 호흡해도 상대방이 거론 되기에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최태준과도 2년 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중앙대 동문’ 혹은 ‘친한동료’라며 부
스모크 2018.04.24(화)~2018.07.15(일)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천재 작가 이상이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났다.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스모크’가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왔다.이상의 연작 시 ‘오감도제 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돼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인 후 지난해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초연, 객석 점유율 86%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스모크>는 현실의 괴로움으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세상을 뜨려하는 남자 초(超), 바다를 꿈꾸는 순수한 소년 해(海), 이 두 사람에게 납치당한 여자 홍(紅)이 아무도 찾지 않는 한 카페에 머무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시대를 앞서간 이상의 천재성,식민지조국에서 살아야만 했던 예술가의 불안과 고독과 절망,그럼에도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날고 싶었던 열망과 희망을 담아낸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멤버들에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신선함을 더했다.먼저 감정 소모가 극심한 시인 초(超) 역은 베테랑 배우 김재범,김경수가 다시 연기한다.또한 ‘믿고 보는 배우’ 김종구와 임병근이 새로 합류해 각각 다른 매력으로 초 역을 연
동방신기 콘서트 <Circle-#welcome> 2018.05.05~2018.05.06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정규 8집 <New Chapter#1 : The Chance of Love>으로 컴백한 동방신기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2015년 6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열리는 국내콘서트다.최강창민은 5월 콘서트에 대해 “어떻게 하면 야외라는 장점을 살려서 다이나믹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거미 소극장 콘서트 <Ballad> 2018.05.11(금)~2018.05.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가수 거미가 5월 따뜻한봄을 맞이하여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거미의 음악을 더욱 가까이에서 들려주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을 위해 거미는 자신의 숨겨진 명곡들을소극장 라이브용으로 다시편곡했다.공연관계자는 “거미의 히트곡들과 OST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만큼이나소울풀한 감성을 좋아하는 마니아층 리스너들이 많다.거미의 또 다른 음악적 매력을 보여드리는 계기가 되고자 다양한 곡들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박스라고 하면 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이나 비린내 나는 부둣가같은 것들이 떠오른다.그런데 서울 한복판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 만든 쇼핑몰이 있다면, 흥미롭지 않을까? 그게 바로 커먼그라운드다.거칠지만 어딘가 자유로운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공간은건대입구역의 랜드마크이자 무언가 특별한 공간을찾는 2030세대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지난 2015년 4월 건대입구역 근처에 오픈한 커먼그라운드는 대형 컨테이너 200여 개를 쌓아 만든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쇼핑몰이다.건물양식만큼이나 그 성격도새롭다.백화점도,복합상업공간도 아닌‘컬처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마켓을 지향한다. 최신 패션 트렌드가 한 곳에, Street market 젊고 유니크한 컬처 플랫폼을 표방하는 만큼 ‘스트리트 유스 컬처’라는 하나의 콘셉트를 갖고 여러 브랜드들을모아두었다.커버낫,인사일런스,보이런던 등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는 물론 코오롱이 직접 운영하는 100평 규모의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숍도 있다.해브어굿타임,oioi, 챔피온 재팬 등 70여 개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가 이 셀렉트숍에 입점했다.또한비정기적으로 입점되어있지 않은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기도 한다.다양한
패션 업계가 레트로 열풍에 빠졌다. 1990년대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레트로 패션은 1020세대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패션으로 인식되고, 3040세대에게는 지난 시절 ‘추억 속 패션’의 회귀로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트로 패션’은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 패션을 줄인 말로 ‘회고의, 옛날을 그리워하는’이란 뜻이다. 즉, 리바이벌 룩(복고풍)의 뜻으로 쓰이며 지나간 시절의 패션을 부활시킨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다.여러 가지 이유로 과거의 향수를 느끼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 ‘레트로’는 패션, 음악, 미술,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기적인 트렌드로 반영되어 오다가 현재에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미러볼 아래 고고장, 커다란 라디오, 토마토 빨강색의 할머니 카디건, 부풀린 미스코리아 머리. 1980~1990년대를 풍미한 것들이자 올봄까지 이어지는 대세 트렌드다. 구찌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화려한 구슬장식과 자수 등을 이용해 레트로 디자인을 잘 살리면서 패션업계의 호응을 받은
중국의 노동인구 감소 속에 중국 양대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의 인구가 감소했다. 그 의미는? 우선 이번 두 도시의 인구 감소는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것은 아니다. 중국 대부분 젊은이들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두 도시의 인구 감소는 도시 정책 차원에서 인구 조절에 성공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그러나 자연적이라기 보다 인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어 새로운 사회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베이징과 상하이 상주인구 수는 각각 2177만 명과 2418만 3000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2000명과 13700명 줄어든 수치다. 중국 주요 싱크 탱크들의 분석에 따르면 두 도시는 이미 인구 포화상태에 달해 있다. 베이징은 2020년까지 상주인구를 2300만 명 수준으로 억제 유지해야 하며, 상하이는 2500만 명 안팎으로 상주인구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의료 서비스 등 도시 수용 능력을 아무리 극대화해도 그 이상의 상주인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게 도시 생활 연구가들의 공통된 평가였다. 따라서 지난 2017년 베이징과 상하이의 인구감소는 이 같은
시진핑 강군 사상 처음으로 군 조령에 삽입'4개 의식' 등 시진핑习近平 주석의 강군 사상을 역대 처음으로 군 조령에 담아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시 주석은 최근에는 역대 처음으로 해상 열병식을 했습니다. 조령은 이 같은 열병식의 규범 등을 정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런 열병식을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왕이 부장, 일본 방문 … 환추스바오, 중일 관계 개선을 위해 서로 바보 같은 짓 하지 말자!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 부장이 15일부터 방일하고 있습니다. 5월 있을 리커창李克强 총리 방일, 같은 달 한중일 삼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정지 작업을 하려는 것입니다. 중국과 일본 가까워질 때가 되니 가까워지는군요. 참 묘한 게 국제 관계입니다. 중국 특색의 극우 관영매체 환추스바오环球时报는 그래도 한마디 합니다. "중일 서로 바보 같은 짓 하지 말자." 중국 공산당 자유파 대표 인물 리루이, "시진핑 문화 소질이 그리 낮은 줄 몰랐다!"마오쩌둥毛泽东의 비서로 유명한 리루이李锐를 병상에서 미국의 소리가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이미 102세의 고령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부친 시중쉰과 친구로 알려져
중화권의 3대 영화제라 불리는 홍콩의 금상장 시상식이 15일있었습니다. 둬웨이가 현장 모습을 전합니다. http://news.dwnews.com/hongkong/photo/2018-04-15/60051932.html#p=1
출처 : Pixabay 중국의 구직 사이트인 智联招聘은 지난 2017년 동계 기간 온라인 상의 채용 공고를 분석하여 중국 도시별 평균 월급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각 도시의 발전 정도와 물가를 대략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자료인데요, 과연 어떤 도시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는 수도인 베이징으로 유일하게 평균 월급이 1만 위안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역시 1선 도시인 상하이와 선전이 9000위안 이상의 평균 월급을 기록하며 잇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저우, 닝보, 동관, 광저우 등 대부분 남방에 있는 도시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7개 도시 중에는 동북의 장춘, 하얼빈, 선양이 가장 끝에 연이어 위치하고 있다는 점 역시 특기할만한 부분이겠습니다. 위의 자료는 각 도시별 취업 경쟁 지수 순위입니다. 취업 경쟁 지수 역시 베이징이 월등한 차이로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전, 상하이 등의 1선 도시 역시 치열한 경쟁이 존재하는 가운데, 선양, 청두의 경쟁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청두의 경우,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면서 많은 구직자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