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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에만 62개 기업 상장 폐지...중국 경제의 위험신호?

'62개 사'

지난 5월 한달간 중국에서 상장 폐지됐거나 폐지 위기에 처한 회사 수다.

중국 경제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 10일까지 37개의 A주 상장 기업이 상장 폐지 결정을 받았다.

또 다른 25개의 상장 기업은 상장 중단이 될 수 있다는 위험 경고를 받았다.

1985년 창업한 샤화전자厦华电子는 1995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자료에 따르면 샤화전자는 중국 최초의 PDP TV 제조자이자 중국 최초로 CRT TV(구식 브라운관 TV)에서 평면 TV로 변신한 중국 최대 컬러TV 수출업체 중 하나로 창웨이创维、창홍长虹、하이얼海尔、하이신海信、강자康佳 등 컬러TV 브랜드보다 앞섰다.

하지만 27년간 A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상장폐지로 치달았다.

상장폐지 건수가 많지 않았던 2021년도만 해도 상장폐지 건수가 20여 개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왜 이렇게 많을까.

중국 매체들은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대규모 상장폐지가 2020년 말 종료되는 상장폐지 신규의 위력이 커진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31일 상해증권거래소는 공식적으로 상장폐지 관련 업무규칙을 발표하며, 재무류, 교역류, 규범류, 중대한 위법류 등을 발표했다. 액면가 상장폐지 기준을 '1위안 상장폐지'로 명시한 것을 제외하면, 거래 20일 연속 시가총액은 위안화보다 3억 위안 미만이어야 하며, 상장폐지 위험경고주식은 비기준적 감사보고서가 발행해야 한다.

정보공개·규범운용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시정하지 않으며, 2년 연속 분식회계로 매출·순이익·이익·대차대조표 허위기재금 총액은 5억위안 이상이며, 해당 과목 2년 합산 총액의 50%를 넘는 상황이 발생하면 상장폐지 기준에 부합한다.

"과거 상장폐지는 대부분 연보 공개 이후 매년 또는 몇몇 회사만 상장폐지됐다."둥덩신(登新新) 우한과기대 금융증권연구소장은 중신재경 기자에게 "앞으로 상장폐지가 상시적이고 균형 있게 이뤄질 것"이라며 "1년 내내 상장폐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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