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ESG 펀드 발행 총액 2200억 위안 이상으로 인기

'2269억 위안'

42조1988억 원 가량이다. 중국에서 발행된 ESG펀드 규모다.

ESG는 미국 등에서 등장한 새로운 자본주의 개념이다. 회사는 수익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소비자 가치 등의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회사들이 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실제 수익도 더 낸다는 것이다.

E는 환경, S는 사회, G는 주주 가치의 실현을 의미한다. 

최근 미국 등지에서 사회적으로 다양한 펀드가 조성되면서 이들 펀드의 운영 지침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예컨대 퇴직연금기금 등이 그렇다. 이들 연금기금은 안정된 운영이 목적이다. 

사회적 안정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기업들에게 더 투자를 하는 게 기금의 목적과 유지에 더 유리하다는 분석에서 ESG방식 투자가 나온 것이다. 

경제적 수익활동을 하는 기업들이 '착하게 수익활동'을 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중국에서도 이 같은 ESG기금 자체가 늘고 있다.

최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기준 총 73개의 펀드 회사가 총 160개의 ESG 펀드를 발행, 운영하고 있다.

ESG 펀드의 총 규모는 2,269억 11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초부터 규제 기관은 공모 산업에서 ESG 투자, 특히 환경 테마 방향의 녹색 투자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책 의견을 여러 번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26일, 증권감독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공모 펀드 업계의 질 높은 발전의 가속화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여 공모기구에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환경·사회·지배적 책임의 이행을 촉구하고 경제효과와 사회 효익의 통일 실현, 공모기구의 ESG 투자 법칙 총결산 유도, 녹색 금융의 발전, 책임투자 이념의 적극 실천, 투자 활동 환경의 성과 개선, 녹색 경제 발전 서비스 등을 요구했다.

지난 5월 15일 상하이증권거래소와 66개 기관은 녹색 투자와 책임투자의 개념을 수용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언급한 '자본시장가치투자 및 장기투자구상'을 공동 발표했다. 기관 투자자는 녹색 및 책임 있는 투자 커뮤니티의 형성을 주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현재 발행된 ESG펀드 업계의 배치 방향도 역시 환경 테마를 주요 투자 분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저탄소, 친환경을 테마로 한 녹색 투자와 신에너지 산업체인 상하위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