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장애인들의 운동을 돕은 AI(인공지능) 운동 플랫폼 'AI 장애없이 운동해요'가 등장해 인기다. 이미 장애인 75만명이 가입해 운동에 도움을 얻고 있다.
출시는 지난해 됐다. 그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출시된 'AI 스포츠'라는 플랫폼에 장애인 이용 기능을 더한 것이다. AI 운동원이 개별화된 운동 조언 등을 해주는 방식이다. 혼자하기 힘들고 트레이너가 붙으면 가격이 비싸진다는 점을 AI기술로 대체하면서 해결한 것이다.
사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집에 갇히게 되면서 특히 운동 분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홈트(홈트레이닝) 플랫폼과 기구들이 등장했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거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의 운동을 돕는 AI 운동 플랫폼이 중국에서 등장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
더불어 잘 사는 '공동부유'를 국정 기조로 삼은 중국에서는 장애인 운동을 돕는 플랫폼이 나왔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등장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장애인을 돕는 AI 운동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위 3개의 동작이 '딥 스쿼트', '스트레이트 암 잭', '스쿼트 잭'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