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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맞은 프랑스 대통령에 중국 네티즌 "이것도 표현의 자유인가?"


"8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남동부 드롬 주의 탱레흐미타주에서 경호를 위해 설치된 울타리 건너편에 모여있는 군중을 향해 다가가 맨 앞줄에 있는 남성의 왼팔을 잡으며 악수를 청했는데, 이 남성이 오른손으로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가격했다."

서울경제가 최근 전한 중국 소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대 남성에게 뺨을 맞았다.

마크롱을 때린 청년은 극우주의자로 알려졌다. 그는 프랑스 왕정시대로의 회귀를 꿈꾸는 우익세력의 구호인 “생드니 만세”와 “마크롱주의 타도”를 외쳤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극우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극우주의 득세를 점치는 이도 있다. 

이번 청년의 행위도 극우주의적인 정치입장 탓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극우는 민족주의, 반이민주의자들이다. 심지어 왕정시대 복귀를 꿈꾼다고 한다. 세계적 히스테리 증상으로 보인다. 

인간의 한계로 문명의 발달은 진보와 퇴보를 반복하며 나선형으로 발전을 한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소통과 교육의 자유가 더욱 폭넓게 보장되면서 나선형의 어느 순간 모두가 지적인 균형의 출발점을 새로 찾는 계기가 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제안도 있다.

하지만 최근 나타나는 현상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세계 곳곳에서 극우라는 이름의, 극좌라는 이름의 퇴보가 판치고 있다.

경찰은 곧바로 마크롱을 때린 남성과 현장에 있던 남성을 체포했고, 현재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란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아냐? 당신들이 이렇게 이 사람을 비난하니, 나는 프랑스가 민주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민주적인 따귀를 대단한 인물의 얼굴에 때리면 민주적이지 않은 건가 봐.

 

이것은 사람 표현의 자유로, 실수가 아니야.

 

설마 “민주”를 말하는 곳에서, 대통령의 뺨을 때리는 “민주”는 없는 거야?

 

조금 웃겨.

 

이건 자유로운 따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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