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의 조양구(朝陽) 정부가, 올해 춘절을 맞아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에게도 격리조치가 내려진 탓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게 되자, 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베이징시에서 발행되는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조양구 정부는, 귀향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춘절 기간동안 경관제 7곳, 야경 특화거리 7곳, 육교 19곳, 쇼핑 놀이거점거리 56곳을 특별히 지정하고, 구 예산으로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구민들의 설 분위기를 돋우기로 했다.
조양구의 도시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신경보와의 인터뷰에서 , 조양구의 2021년 설(춘절) 경관 주제를 '봄이 만물로 돌아온다 (春回万物苏 춘회만물소)" 로 정하고, 조양중국의 해(朝阳中国年)'"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새봄맞이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