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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처음으로 출산율 제로 국가됐다...중국 네티즌, "중국도 곧 그리될거야."

웨이보 실검 1위 올라…네티즌 “남의 일 아니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합계출산율 제로 국가가 됐다.

28일 한국 통계청의 '2018년 출생통계(확정판)'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0.98로 여자 1명당 평생 출산 1명 미만으로 세계 유일의 ‘제로 출산율’을 기록했다. 많은 한국 여성은 아이를 낳은 이후 경제적 압력이 증가하여 직장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웨이보 검색어 1위로 오르며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만약 우리가 직장 여성들에게 비우호적인 것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의 낮은 출산율과 선진국의 낮은 출산율은 다르다. 외국인은 낳고 싶지 않고, 중국인은 돈이 없어서 못 낳는 것이다”라고 했다.

 

 

<웨이보 댓글>

 

만약 우리가 직장 여성들에게 비우호적인 것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우리 나라도 언젠가는 그럴 것이다.

 

아마 중국도 멀지않은 미래에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제 곧 이렇게 될 것이다. 결혼도 하고 싶지도 않은데 누가 아이를 낳고 싶겠냐.

집값이 그렇게 비싸니, 자기 혼자도 못 먹여 살릴 것 같다.

 

중국의 낮은 출산율과 선진국의 낮은 출산율은 다르다...외국인은 낳고 싶지 않고, 중국인은 돈이 없어서 못 낳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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