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어디? 중국 항공사의 순위는?

 

무슨 이유일까?

중국 항공사들이 글로벌 안전 평가 순위에서 상위 25개 항공사에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중국은 미국처럼 항공이 국내 주요 이동 수단으로 꼽히는 나라다. 한국만해도 제주도를 갈 때를 제외하고는 국내 이동에서 항공은 항상 도로 이동에 비해 뒷전이다. 그만큼 국토가 좁은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의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상위 25개 안전 항공사로 꼽혔다. 일본의 경우는 일본항공 등 2곳이 포함됐다.

글로벌 항공사 평가 웹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닷컴(AirlineRating.com)이 '2024년 가장 안전한 항공사 상위 25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8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도 종합평가의 결과이다. 

9가지 지표(항공기 사고 기록, 정부 감독, 운항 안전 절차, 조종사 훈련, 항공기 유지 보수, 기내 안전, 제품 혁신, 환경 영향 등)을 평가해 글로벌 항공사들의 안전도를 7단계로 나누고 수치화했다.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평가받은 상위 25개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에어뉴질랜드, 콴타스항공, 버진오스트레일리아, 에티하드항공,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전일본공수, 핀에어, 캐세이퍼시픽항공, 알래스카항공, SAS,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에바항공, 영국항공, 터키항공, TAP 에어 포르투갈 , 루프트한자/스위스 그룹, KLM, 일본항공, 하와이안항공, 아메리칸항공, 에어프랑스, 에어캐나다그룹, 유나이티드항공.

 

중국 항공사는 상위 25개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에어차이나, 베이징캐피탈항공, 중국남방항공, 산둥항공, 쓰촨항공, 샤먼항공 등 6개 항공사가 안전도 최고 등급인 별 7개를 받았다.

중국의 항공 산업은 글로벌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토가 넓어 국내선 영업망이 촘촘하게 짜여지는 덕이다. 최근 중국은 상업 비행기 제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잇따른 사고로 구설수에 오른 보잉에 맞서 자체적인 브랜드로 여객기를 제조해 본격적인 운항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이번 안전도 평가에서 중국 항공사들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가운데 중국 제조 여객기마저 본격 노선에 배치되면 향후 안전도 평가 점수는 과연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