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 선언을 한 후, 일본 정부와 IOC에 빠른 결정을 요구했다. 또한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도쿄올림픽에 선수들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 밝히자, 상황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무리를 해서라도 올림픽 강행 의지를 보이던 아베 총리가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IOC에서도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IOC 위원 딕 파운드는 23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IOC의 공식 판단은 아니지만 사실상 올림픽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내년을 2020년이라고 부르는 게 어때, 이렇게 하면 연기된 것이 아니지. 설령 연기하지 않더라도, 감히 몇 개의 나라가 갈 수 있겠어? 현명한 선택을 하자! 틀림없이 연기될 거야, 의심의 여지가 없지. 현실에 직면하자. 현실적인 행동을 하자!
23일, 베이징 질병 통제 예방 센터 부장 Pang Xinghuo는, 전날 확인된 희귀한 사례하나를 소개했다. 바로 천진출신으로 미국에 유학해 공부하다 귀국한 천모씨( 18세, 미국 Tulane University 재학 유학생)이, 귀국자로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팡부장은, 이처럼 특히 미국의 코로나 확진세가 급증하면서, 유학생이나 사업가등 미국에거 거주하고 돌아온 귀국자들에게 , 베이징등 국제공항 방역당국의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 모 유학생은 확진판정 후, " 귀국하기 14일 전에는, 학교 캠퍼스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외식도 하고 백화점에 쇼핑도 하고 슈퍼마켓에도 다녔었는데, 그 당시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녔었다" 고 증언했다. 천 모 유학생은, 귀국전에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지난 3월 17일부터 조금 생겼다고 밝혔는데, 그는 이틀 후인 19일 미국 뉴 올리언즈에서 출발해. 휴스턴과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CA986 편을 타고 20일 베이징에 도착했었다. 방역당국은, 천 모 유학생이 스스로 자진 신고한 후 공항현장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목의 통증과 고 마른 기침과 같은 증상을 보였으며, 체온은 37
23일 호주 올림픽위원회는 집행위원회의 화상 회의를 열어 올해 7월 도쿄올림필 출전 선수들을 소집하기 않겠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호주 올림픽 위원회 각 종목의 집행위원회는, 선수들의 건강은 물론, 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한 정상적인 소집과 훈련을 보장 할 수 없는 상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23일 현재, 일본이 국제사회의 압박속에서도 도쿄올림픽 연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지만, 호주는 하계올림픽이 1년 연기된다는 가정하에, 2021년의 하계 올림픽 개막을 위해 장기 계획하에 훈련을 준비하라는 통지를, 회의 개최전에 모든 선수들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호주 올림픽위원회 CEO 맷 캐롤은, 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할 대표선수들의 개인적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많은 선수들이 지금 현재 외국등 전세계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에 입국해 합동훈련을 하라고 통지하는 것도 사실 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혔다. 호주 올림픽대표단장 체스터만은 25개 종목 선수들은 모두 올림픽 연기를 찬성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바이러스가 통제될 것을 희망하며, 선수들은 내년 대회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1년을 더 준비할 것이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 15일, EU 가입을 희망해온 기존의 입장에서 벗어나 "EU 연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를 도울 곳은 중국밖에 없다"고 세르비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말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중국 의료진은 입국 금지 명단에서 제외됐다”면서 중국 정부에 의료 지원을 요청했다. 중국은 즉시 1차 구호물자를 베오그라드에 보냈다. 이는 세르비아가 다른 나라로부터 받은 첫 번째 방역 물자였다. 지난 17일 저녁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양국의 우의에 자부심을 느끼며, 중국 친구의 도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중국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중국 정부의 세르비아 의료 지원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글을 좀처럼 쉽게 리트윗하지 않는데, 이 글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네. 광둥 백의의 “천단”(의료진)이 이미 출발했어. 미래를 환하게 전망하며 세르비아를 응원할께. 대통령이 자기 나라의 국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어. 이런 용감성과 책임감은 당연히 도와줄 만하지 않나?? 파이팅! 코로나가 끝나면 세르비아에 한번 가보고 싶어. 코로나가 종식된 후에야 세르비아에 갈
중난산박사는, 중국의 최고과학자집단이 모인 중국공정원의 원사이며, 중국호흡기질환임상의학연구센타의 센타장으로서, 코로나 19 의 발병초기부터 현장에서 치료는 물론, 중국 전체의 방역시스템을 설계한 사람이다. 올해 나이 85세 이지만, 보디빌딩으로 단련된 튼튼한 체력으로 유명해, '바이러스 사냥꾼' 이란 별칭으로 불릴 정도의 전문가이다. 18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책임자로서, 이날 광저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발원지와 관련된 질문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우한에서 발생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이 바이러스의 발원지가 꼭 우한이라는 근거는 없다"고 확인했다. 그는 “ 현재 코로나 19의 발원지를 특정하는 일은 매우 과학적인 영역에 속하는 문제로서, 이를 정확히 특정하려면 분자생물학등 바이러스에 관한 여러 연구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면서 "이러한 연구와 명확한 근거 없이, 섣불리 우한을 발원지라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과학적으로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중 원사는, 지난 달 말부터 일부 서방국가들, 특히 미국이 중국책임론을 거론 한 것에 대해, “코로나
넷플릭스 '킹덤 시즌2' (이하 '킹덤2') 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비슷한 시기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킹덤2'는 '이창'(주지훈)이 역병의 근본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고, 조선의 한 가운데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킹덤'1은 18일 오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드라마 순위 7위에 올랐다. 시즌2는 10위다. '킹덤' 시리즈는 중국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지만, 팬들로 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킹덤2'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나는 시즌2를 단숨에 다 봤어. 똥을 피한 남자아이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킹덤 시즌 2를 <시체의 왕조>라고 부르는 게 낫겠어. 나는 배두나를 정말 사랑해. 한국의 좀비는 정말 생동감 넘치게 뛰어다녀. 정봉오빠(안재홍)를 보다니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어.
우한시 정부는 주우한 한국 총영사관에 마스크 6만장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한국의 대구, 대전, 광주, 청주에 전달하기로 했다. 우한시가 지원하는 마스크는 곧 항공편으로 한국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중국의 상하이 등 여러 지방 정부가 마스크 등 코로나19 관련용품을 지원한 사례가 있었지만,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우한시가 한국 지원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우한시와 후베이성은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한국에 큰 감사를 표시한 바 있다. 다음은 우한시의 한국 마스크 지원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우한이 이렇게 기고만장해지다니, 정말 기뻐. 시 한 수를 지어야 해: “자랑하지 말고, 스스로 자화자찬하지 마라” 오늘 직장에서 마스크 10개를 받아 정말 감동했어. 이제 전염병이 거의 사라지니, 마스크의 생산 능력은 마침내 수요를 따라잡게 되었나 봐. 중국은 이제 친하고 가까운 관계나 대금 지불 속도에 따라, 마스크를 수출해도 되겠어. (만약 광각기 (반도체 제조의 중요한 기계)로 값을 지불한다면, 우선적으로 살 수 있게 해주자) 코로나가 재차 증명했네, 이런 산업이 최고라는 것을. 현재 마스크는 언제 어디서나 살 수 있어, 일반 마스크는
한국 정부가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장씩 살 수 있도록 5부제를 도입했다. 소위 공적마스크로 장당 1,500원씩 값싸게 공급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공급이 많이 부족하다. 지난 일주일 동안 우체국,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에 마크스 총 4천8백만 장이 공급됐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심지어 남의 명의를 도용해 사재기하여 비싸게 되파는 등 얄팍한 수법도 등장한다. 마스크 두 개로 일주일을 사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이 마저 약국에 들어오는 수량이 일찍 바닥나면, 아침부터 긴 줄을 섰다가 허탕치고 빈 손으로 돌아가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당국이 약국에 공급해야 하는 수량을 공장에서 구하지 못해서다. 왜냐하면 일부 사업가가들이 현금을 들고 , 생산공장하고 뒷거래를 하면서 수만, 수십만장씩 생산된 마스크를 도매로 빼 돌리기 때문이다. 이들 악덕 사업자들은, 약국 우체국 농협등에서 싼 값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 두배, 심지어 서 너배 씩 비싸게 팔기도 한다, 이처럼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그것도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절박한 사람들의 처지를 이용해 돈을 빨아 먹는 사람들이 있다는 한국뉴스를 보고, 중국 네티즌들이 분개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의 미국내 급격한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정부가, 17일 부터 영국으로 부터의 모든 입국을 전면 봉쇄하기로 결정했다. 영국과 함께 바로 이웃한 아일랜드까지 미국 입국금지 국가에 포함되었다. 며칠전인 11일, 유럽발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할 때도, 이 두 국가만큼은 예외로 했었다. 그러면서 한가하게 재선 운동까지 벌이며 자신만만하다고 했던 트럼프대통령이, 며칠사이에 완전히 태도를 바꿔, 미국의 최고 동맹국이라는 영국에 대해서 까지 문을 닫아버린 것이다. 요즘 미국언론앞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안색이 그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피곤이 역력한 표정이다. 연일 확장되는 세계적인 ‘셧다운’ 앞에서 지구인들은 이동의 자유를 잃었다. 문자 그대로 혼돈속에 지구전체가 빠진 것이다. 이날 미 국방부도, 5월 11일까지 장병과 가족의 미국 내 이동을 제한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트럼프는 더 나아가, 미국내 내국인과 미국인 전부에 대해 여행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며칠동안 미국 주요 공항은 유럽발 귀국행렬이 이어지면서 입국심사대 앞은 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 광경을 전하는 미국언론 조차도, 바이러스가 퍼지기 좋은 환경
코로나19 공포에 따른 생필품 사재기 조짐과 관련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줄은 길지만, 공급은 부족. 코로나19 카오스로 촉발된 패닉 구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LA타임스 역시 코스트코 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화장지, 물, 쌀과 통조림과 같은 생필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에서도 현지 언론의 이 같은 기사를 인용하여 크게 보도했다. 다음은 미국의 생필품 사재기 조짐과 관련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이 기사는 공포에 질려 물건을 사재기하도록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합리적으로 비상 물품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고, 생활 상식을 더해주어 맹목적이고 당황스러운 것을 피하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두려워하는 심리 말고, “비상 식품”이 정말 필요하니? 필요 없어지길 바라. 설마 단수되고 정전이 될까? 왜 통조림을 사두려고 하는 거지? 이건 허리케인 등과 같은 자연재해와는 다른데 말이야. 그러게 말이다. 많은 사람이 쌀 열 가마니를 사는데도 집안에는 응급 키트조차 없지... 두려운 미국인 (중국계 미국인 포함)이 총을 사고 탄알을 모으고 있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