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 하이난 섬을, 새로운 중국에 걸맞는 새로운 '세계로의 창' 혹은 '세계의 중국으로의 창'으로 만드는 제 2차 개혁개방계획을 선언했다. 신화사는 6월 1일 , 시 주석이 제일 먼저 내세운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성격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혁신 발전을 위한, 신시대의 개혁개방 (新时代 改革开放)즉, 제 2차 개혁개방정신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두번째는, 세계의 무역질서를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제도에 맞추는 원칙하에서, 각종 산업의 생산요소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고도도 발전된 하이테크 자유무역지역을 건설해햐 한다는 것이다. 즉 두 말을 합쳐 풀어보자면, 1979년 덩샤오핑의 1차 개혁개방은 중국을 내부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듯이, 시진핑시대의 하이난 섬의 자유무역항선언은 중국을 세계속에서 번창케하는 2차 개혁개방같은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신화사는 시 주석은, 하이난 섬의 자유무역항 비젼에서, 다시 한번 2035년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즉 지난 5월 양회에서의 '전면적인 샤오캉사회 완수 선언'은 건당 백주년 과업의 완성이었고, 두개의 백년과업중 두번 째, '건국백주년인 2049년 과업' 의 1차 사업연도인 2035년까지 하이난 섬의 비젼
2018년 3월 : 미국 트럼프정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부과시작. 2018년 4월 : 중국 화웨이측, 미 사법부가 홍콩상하이뱅크(HSBC) 의 미국내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HSBC 홍콩본사까지 조사하면서, 화웨이와 이란의 거래자료를 발견했다는 미확인 첩보 입수. 이후 화웨이측은 , 화웨이의 어떤 자회사도 이란과 거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 또 미 CIA가 화웨이를 함정에 빠뜨리기위해, 사실무근의 소문을 일부러 흘리고 있다는 첩보 입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런정페이 회장의 외국 방문일정을 대폭 취소. 2018년 12월 1일 : 미국연방검찰, 캐나다에 화웨이 창업자 큰 딸이자 부회장겸 CFO(최고재무책임자) 멍완저우 (孟晩舟) 에 대해, 미국의 대 이란제재 위반과정에서 불법행위로, 법죄인 인도협정에 의한 긴급 체포 의뢰. 캐나다 경찰, 멕시코 지사 방문위해 홍콩출발 캐나다 밴쿠버공항에서 멕시코시티행 항공기다리던 멍 부회장 긴급 체포. 2018년 12월 2일 : 멍완저우 긴급체포후 캐나다 구치소에 수감 / 법원의 구속적부심 심문 2018년 12월 8일 : 중국 외교부 러위청(乐玉成) 외교부 부부장(차관) 존 매컬럼 주중
홍콩보안법제정문제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캐나다법원이 화웨이회장의 딸을 넘겨달라는 미국요구에 대해, 일단 미국측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법원은 , 미국이 중국 화웨이의 부회장 멍완저우(孟晚舟) 의 체포를 요청한 죄목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멍 부회장은, 오는 10월 전후로 예상되는 최종재판까지 캐나다공항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캐나다 사법당국의 위법행위가 증명되지 않는 한, 일단 미국법정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캐나다는,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있는 11월 4일까지 최대한 결정을 늦출 것으로 예상되며, 선거결과에 따라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명분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국 연방검찰은 2018년 말, 화웨이의 미국지사가 미국이 제재를 진행중인 이란과의 사업과정에서 홍콩의 화웨이 자회사가 이란과의 불법혐의가 있는 사기거래를 수행했다는 증거와 함께,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은 캐나다측에 멍 부회장에 대한 긴급체포를 요청했었다. 마침 멍 부회장은, 2018년 12월 1일 멕시코의 화웨이 지사를 방문하기위해, 홍콩에서 캐나다를 경유하
주영국 중국대사가, 영국이 2025년을 목표로 자국에 5G통신망의 완성을 위해 중국의 화웨이 장비를 전부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샤오밍 (刘晓明) 주영 중국대사는, 그동안 영국이 핀란드의 노키아 스웨덴의 에릭슨 한국의 LG 등 세계적인 통신설비 회사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여왔으나, EU탈퇴를 계기로 중국과의 무역에서 자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중국산 통신설비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류대사는 그동안 영국이 EU 회원국들과의 의견차이로 결정을 미뤄왔으나, 탈퇴를 계기로 독자적인 선택이 가능해졌다면서, 중국외교의 치열한 노력끝에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로 영국전역의 5G통신시대를 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대사는, 24일 자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등 일부 국가들이 중국의 외교를 늑대외교 (战狼外交)로 폄하하고 있지만, 중국의 외교관은 현지에서 자국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전랑(战狼:늑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류샤오밍대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1년때 영국대사를 역임하고 있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중국은 특히 외교에서 확실한 전문가를 양성하기위해 장기근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최이티엔카이(崔天凯) 주미 대사도 2013
중국 중앙정부인 국무원은 22일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부채 증가를 감수하고서라도 대대적으로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기존 2.8%이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율을 '3.6% 이상'으로 대폭 끌어올린 것은 중국이 표방하는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선명히 드러낸 조처다. 늘어난 재정 적자 규모는 1조 위안이다. 사상 처음으로 경기 부양용 특별 국채를 대량으로 찍어내기로 했다. 재정 건전성과 부채 비율 관리를 중요시하던 중국 정부가 과감히 태세를 전환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올해 발행할 특별 국채는 1조 위안 규모다. 이는 작년 중국 GDP의 1%가량에 해당한다. 다만 회계 기준상 정부 재정적자로 잡히지는 않는다. 중국의 특별 국채 발행은 13년 만이다. 1998년과 2007년 특별 국채를 찍은 적이 있지만 이는 각각 4대 국유은행의 자본 확충과 중국투자공사 설립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어서 경기 부양 목적과는 거리가 멀었다. 국무원은 재정 적자율 상향과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2조원 전액을 지방정부에 내려보내 고용 안정, 기본 민생 보장, 감세, 소비 확대 등 각종 경기 부양성 조치에 쓰도록 했다. 인프라
미국이 중국 기업의 자국 증시 상장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인 바이두(百度) 리옌훙(李彦宏) 회장이 미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금을 조달하면 그만이라고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21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리 회장은 "좋은 회사라면 상장 장소로 택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절대 미국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국 정부의 압박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는다"며 "내부적으로는 홍콩 2차 상장을 포함한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올해 초부터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두가 홍콩 증권거래소에 2차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퍼졌지만 바이두 핵심 인사가 이런 계획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중 갈등이 폭발 직전 단계로 치닫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상장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미 상원은 20일(현지시간) 중국 기업의 미 증권거래소 상장을 금지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4일 폭스 비즈니스뉴
시진핑주석이 제창한 중국몽을 실현하는 일대일로정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 왕삥난 ( 王炳南 ) 부부장은 지난 18일, 지난 2103년 주창한 일대일로정책을 통해 관련국가들과 새롭게 창출한 교역의 총액이 지난 2108년 까지 6년동안, 모두 7조 8천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왕 부부장은, 지난 6년동안 중국과 국경을 마주한 국가등 중국의 일대일로의 교역루트에 걸쳐있는 국가들과 철도개통, 새로운 항공노선과 해운노선을 공동으로 신설 증설하면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했다는데 먼저 큰 의의가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국무원신문판공실이 마련한 일대일로 상무부부부장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그는 일대일로 해당국가와의 순교역량이 증가한 것 뿐만아니라, 공통발전의 기치아래 중국이 관련국에 투자한 금액도 미화 1천 백억 달러 (한화 약 1백 조원) 에 이른다고 밝혔다. 왕 부부장이 중국이 관련국에 직접투자한 총액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대 일로 정책출범 초기에,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주변국들의 경제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는 비난여론때문에 그동안 관련국들에 대한 투자액수를 밝히지 않아 왔었다. 왕 부부장은, 이번 코로나 19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가 자사를 겨냥한 미국의 제재 강화에 "화웨이 한 기업뿐 아니라 전 세계 관련 산업에 심각한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반발했다. 18일 중국매체 신랑(新浪)과학기술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반도체산업 등 전 세계적 협력의 신뢰 기반이 파괴될 것이다. 또 산업 내부의 갈등과 손실은 더 심해질 것"이라면서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15일 자국의 반도체 관련 기술을 일부라도 활용하는 회사에 대해, 화웨이가 설계해 주문하는 반도체 제품을 만들어 팔려면 반드시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새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성명이 미국의 제재에 대한 화웨이의 첫 공식반응이라고 전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 정부의 거래제한 명단(Entity List)에 오른 뒤에도 미국법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미국이 화웨이의 발전을 억압하기 위해 많은 협회·산업 등의 우려를 무시하고 제재 강화를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결정은 자의적이고 치명적이며, 전 세계 산업 전체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면서 "미국 정부가 외국 선진기업을 공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전 세계 화웨이 이용자·
미국의 화웨이(華爲) 제재로 반도체 자급 필요성을 더욱 절박하게 느끼는 중국이 자국의 핵심 반도체 기업에 거액의 투자금을 몰아주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18일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는 최근 공고를 내고 국가집적회로(IC)산업투자펀드(약칭 대기금)와 상하이집적회로펀드로부터 총 22억5천만 달러(약 2조7천700억원)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기금은 중국 정부 주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이다. 상하이집적회로산업펀드 역시 시 정부 주도의 유사한 산업 펀드다. 두 펀드의 추가 투자금은 SMIC의 생산 자회사인 중신난팡(中芯南方) 증자에 투입된다. 2016년 세워진 중신난팡은 SMIC의 핵심 생산 거점인 상하이 반도체 공장 법인이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14㎚ 웨이퍼가 월 6천장씩 생산되고 있는데 향후 생산량이 월 3만5천장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증자가 끝난 후에는 중신난팡의 기존 최대 주주인 중신지주 보유 주식이 50.1%에서 38.52%로 내려간다. 대신 대기금과 상하이집적회로산업펀드의 지분은 총 61.49%로 늘어나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증자로 중국 정부가 SMIC의 차세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의 월간 산업생산이 처음으로 작년보다 증가했다. 이처럼 중국 산업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급속히 얼어붙은 소비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중국 외부의 수요도 급감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중국 안팎의 수요 회복이 중국 경제 회복의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15일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3.9%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5%를 크게 웃돈 것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올해 1월 이후 중국에서 월간 산업생산이 작년보다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1∼2월 -13.5%로 급락했다가 3월 -1.1%를 기록했고 이달 플러스로 반전하면서 브이(V)자형 반등 곡선을 그려나가는 추세다. 중국 내 코로나19는 지난 1월부터 급속히 퍼졌고 2월 들어 유행이 절정에 달했다. 우한(武漢)을 비롯한 후베이성 봉쇄 등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가 효과를 나타내면서 3월 들어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연히 꺾였고 이때부터 중국 경제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