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 항의했다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심판 자격을 박탈당한 최용구 심판이 "여전히 고의 판정이라고 생각한다. (항의했던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심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8일 ISU 기술위원회로부터 ISU 심판리스트 제외 통보를 받았다며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속상하긴 했지만, 올림픽 때 많은 시합을 남긴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각오하고 기자회견을 했던 것"이라고 했다." 최근 조선일보가 전한 소식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을 항의했던 최용구 심판이 국제심판 자격을 상실했다. 글로벌 체육계는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다. 법과 정의보다 자신들의 이익이 행동준칙이다. 가장 순수해야 할 스포츠를 관리하는 기구가 그렇다. 매번 비슷한 사태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누군가는 이 문제를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된다 싶다. 최소한 현재 체육 조직에 대응하는 자체 조직이라도 만들어지길 기원한다. 최 심판은 지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대표팀 지원단장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당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석연
파키스탄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중국인 3명을 포함한 4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중국의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불만을 품은 테러 단체가 배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은 26일 오후(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발생했다. 부르카(머리에서 발목까지 덮어 쓰는 이슬람 옷) 복장의 한 여성이 카라치대학 교내에 있는 중국어 교육기관인 공자학원 셔틀 버스로 돌진한 뒤 폭발이 일어났다. 파키스탄 남서부에 위치한 발루치스탄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국제 테러단체인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앞서 파키스탄 대선 상황에서 보듯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파키스탄 경제를 사실상 종속 시켰다. 이에 친중 행보를 보였던 전 총리가 쫓겨나고 반중 입장의 새 정부가 구성됐다. 그런 가운데 이번엔 중국에 대한 테러까지 발생한 것이다. 파키스탄내 반중 정서가 갈수록 고조된다는 사인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사고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 같은 정서적 반응에 중국 외교부는 기름을 붓고 있는 셈이다. 현재 중국 외교부의 행태를
"전기자동차 선두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가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를 우리 돈 55조 원에 인수한다고 공식발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 의사를 공식화한지 11일 만에 양측이 전격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KBS가 전한 소식이다. 괴짜 억만장자 머스크가 정말 일을 냈다. 최대 주주가 된 것도 모자라 자신이 즐겨 활동하던 트위터를 아예 인수한 것이다. 어린아이 쇼핑하듯 내지른 돈은 무려 55조원에 달한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적지 않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세계인의 미디어인 트위터가 재벌 일론 머스크의 개인 마이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였다. 일단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의 자유발언 장 역할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자신의 발언도 자유에 해당한다는 입장인지 모른다. 일단 한국에선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혀끝을 찼다. 앞서 중국 네티즌들은 "재벌의 충동구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머스크가 판치고 있네.". "혹독한 대가를 계속 치르게 될 거야." 등의 부정적인 입장들이 더욱 분명해졌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사업의 중국에 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중국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 주민 핵산(PCR) 검사 구역을 11개 구(區)로 확대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26∼30일 둥청구, 시청구, 하이뎬구, 펑타이구 등 전체 인구 2200만의 약 90%가 거주하는 11개 구 주민을 대상으로 3차례 핵산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전날 오후 현재 8개 구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조세일보가 전한 중국 소식이다.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도 봉쇄 위기에 처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에선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7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차오양구 46명, 팡산구 10명, 순이구 7명, 시청구 2명, 퉁저우구 1명, 옌칭구 2명, 창핑구 2명, 다싱구 2명 등이다.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마저 봉쇄되면 사실 중국 경제 성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불가능해진다. 이미 상하이 봉쇄만으로도 중국은 올 5% 성장도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상하이의 경제적 지위가 그만큼 높은 탓이다. 여기에 베이징마저 봉쇄된다면 중국 경제는 연이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이는 중국에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도 불행한 소식이다. 중국이 성장을 해서 세계 경제를 뒷받침해줘야 하는 데 그렇지 못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중국과 성숙한 관계라고 강조하면서도 솔로몬 제도와 중국간 안보협정 체결에는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근 연합뉴스가 전한 소식이다.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체결하는 데 대한 뉴질랜드의 입장이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중국이 함대를 현지에 파견해 현지에서 물자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중국 해군의 영향력 행사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현재 미국은 쿼드 등 안보 협정으로 태평양 연안의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어떻게든 자국 해군력 확대를 꾀해왔는데 마침내 솔로몬 제도를 통해 그 영향력을 넓히게 된 것이다. 간단히 미중 갈등이 안보문제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우방국에게는 새로운 압박이 되고 있다. 자연히 뉴질랜드는 안보적 선택을 강요받게 됐다. 중국이냐 미국이냐, 저신다 총리는 중국의 태도에 실망했다면서도 일단은 미국 중심의 안보 협정에 가입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보도에 따르면 저신다 총리는 미국·영국·호주의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 가입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저신다 총리는 21일(현지시간) BBC 인터뷰에서 "뉴질랜드에게 중국이 이번 조치에 대해 사전
<미국이 18일(현지시간) 우주 쓰레기를 만드는 인공위성 요격 미사일 시험을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백악관 국가 우주위원회 위원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은 오늘부로 파괴적인 직접 발사 대(對) 위성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위성 요격 미사일 시험을 금지한 것은 미국이 처음이다."> 연합뉴스가 최근 전한 소식이다. 사실 인공위성 요격시험은 최근 중국이 하고 있다. 미국의 조치는 누가 봐도 이런 중국을 향한 것이다. 중국은 최근 위성을 요격해 추락시키는 실험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자국의 위성을 폐기하는 조치지만, 위기시에는 적국의 위성을 공격해 추락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음을 보여준 것이다. 위성은 빠른 속도로 좌표를 이동한다. 위성 요격은 이 위성의 궤도에 대한 정확한 계산과 발사 미사일의 속도와 궤도를 맞춰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최근에는 레이저 공격까지 언급되고 있다. 현재 기술만으로도 위성 요격의 우주 전쟁이 가능한 것이다. 위성은 한 나라의 통신을 책임지는 기구다. 만약 위성이 요격으로 추락하게 되면 일대 통신이 마비된다. 지상의 전투력이 급감하게 되는 것
"중국 상하이에서 도시 봉쇄가 장기화되며 연일 사망자가 속출하자 우칭(吴清) 중국 상하이 상무(常務)부시장이 19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시 정부가 브리핑을 통해 우회적으로나마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그동안의 중국 상황에 비춰 볼 때 다소 이례적이다. 우 부시장의 사과는 이날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민일보가 전한 중국 소식이다. 상하이 코로나 봉쇄조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안이다. 상하이가 차지하는 경제 위치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보도에 따르면 우 부시장은 이날 오전 언론발표회를 통해 "그간 (상하이의) 전염병 발생 상황이 복잡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일정 조정에 있어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한다"며 사실상 당국의 책임을 인정했다. 이번 사과는 그동안 봉쇄 조치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미확인 보도들이 모두 가짜 뉴스는 아니었던 것이다. 앞서 상하이시에서는 봉쇄로 병원을 제 때 찾지 못한 환자가 고통을 당하고, 임산부가 유산을 하기도 했다는 등의 미확인 보도가 잇따랐다. 일부 외신들의 사진에서는 도시 봉쇄로 생필품을 제 때 구입하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가 사상 최장 우주 체류기록을 세우고 16일 귀환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우주인 3명을 태운 선저우 13호가 이날 오전 9시 56분 귀환 지점인 네이멍구 둥펑착륙장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선저우 13호는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인 톈궁(天宮)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6일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야오(遼)-1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본지도 전한 중국 소식이다. 중국 '우주굴기'의 상징으로 꼽히는 우주정거장 톈중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중국 첫 여성 우주인이 최장 우주 체류 기록을 세우고 귀환했다. 중국은 기초 과학 분야에서 한국을 옛날부터 앞지르고 있다. 최근에는 막대한 자본까지 투자해 기초 과학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해외 인력 유입에도 적극적이다. 한국의 노력은 이에 비하면 너무나 미약하다. 그나마 개발독재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선구안 덕에 만들어진 대덕연구단지 등이 최근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가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보다 적다. 한국의 미래가 우려되는 이유다. 한번 뒤처지면
한국이 2년만에 '일상으로 귀환'했다.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로 금지됐던 사적 모임과 소상공인 영업시간 제한이 이제 모두 풀렸다. 마스크를 한동안 하지만, 사실상 모든 게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코로나 오미크론의 집단항체 형성이 이뤘다고 본 것이다. 사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일찌감치 예견됐던 일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증세는 약하면서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일각에서 '신이 준 백신'이라는 평이 맞았던 셈이다. 이 같은 한국 상황에 가장 놀란 것은 아마 중국일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 제로 정책을 고수하면 경제적 손실을 마다하지 않고 봉쇄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갑작스런 코로나 희생자 증가에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실 한국 상황은 미국이나 일본과도 다르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의료시설을 국가적으로 갖추고 있다. 최근 20여년 이상을 한국에서 최고 두뇌를 자랑하는 1% 학생들이 진학했다. 우수한 인력과 우수한 의료설비, 이 두 가지를 한국처럼 풍부하게 보유한 나라는 세계 없다. 중국 네티즌들은 어리둥절만 한 모양이다. 전 세계에서 아직 방역해제가 되지 않은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집계해 줄래? 1600만 명은 누적 감염
"총격범 프랭크 제임스(62)는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30분께 뉴욕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던 지하철 열차 안에서 2개의 연막탄을 터뜨린 뒤 다른 승객들에게 권총을 33차례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총탄에 직접 맞은 10명을 포함해 최소 2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다음날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제임스가 경찰에 붙잡힐 때까지 뉴욕 시민들은 30시간 가까이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최근 연합뉴스가 전한 미국 뉴욕의 총기사건 소식이다. 미국 총기사건은 잊을만하면 발생해 미국인들에게도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은 자신의 안전에 대한 최후의 보장은 자신 스스로 지킨다는 정신에서 총기 휴대를 자유화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정신질환을 앓거나 반사회적 신념을 가진 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묻지마 살인 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도 총기 자유 휴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인의 생명과 자유는 개인이 지킨다'는 미국식 자유주의에 의문부호가 찍히고 있다. 반복되는 총기 난사 사고로 선량한 시민들의 희생이 커지자 개인의 총기 휴대를 자유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뉴욕 지하철 총기사건을 지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