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이든, 중국의 대만 침공시 군사개입 발언에 중국 네티즌 "미국이 세계평화 위협"

"타이완이 침공 당하면, 군사 개입 하시겠습니까?"

"예스"

질문은 기자가, 답은 다른 이가 아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했다.

무게가 다르다. 

최근 방한했던 바이든 대통령이 2일 미일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 장에서 질의 답변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당장 난리가 났다.

중국은 반발했고, 미국 부가 설명에 바빴다.

다음은 최근 전해진 소식 가운데 하나다.

"23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지원국 국방협의체 회의를 마친후 미 워싱턴 국방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국의 ‘하나의 중국(원 차이나)’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이 바이든 대통령 발언으로 인한 파장의 확대를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대만관계법을 언급하면서 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평화와 안정을 위한 미국의 정책과 약속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채차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원 차이나’ 정책에 합의하고 서명했지만 "무력으로 (타이완을) 점령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을 무력으로 지키겠다는 것은 "우리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타이완 외교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환영한다고 성명을 냈다. 하지만 중국은 당연히 크게 반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전날 미국이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타이완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며 '불장난을 하다가 자신이 불에 델 것'이라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나눌 수 없는 일부이며 타이완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네티즌은 더욱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진짜 해보자"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우리가 확실하게 대응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누구나 대만 문제에 대해 열변을 토할 수 있어!

 

미국은 세계 평화의 최대 위협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었어.

 

실망스러운 발언이네.

 

예상 밖은 아니야, 두려워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아!!

이런 추악한 연기, 이것이 바로 미국이야.

 

허허, 진짜 해 봐....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