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어린학생들은 이제 핸드폰을 학교에 가지고 갈 수 없게 됐다. 중국교육부가 소학교와 중학교의 교내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정책에 대해 부모들이 환영하고 나섰고, 교육자들도 어린 학생들의 시력보호와 함께 자제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인터뷰들이 중국매체에 등장하고 있다. 인민일보와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교육부의 휴대전화관리방안정책을 주요뉴스로 전하면서,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만약 특별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부모들과 연락하려면, 교내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통해 연락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생님들도 , 앞으로는 자신의 반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숙제를 내주던 관행도 더이상할 수 없게 된다. 일선학교의 교장선생님등 관리급 교사들과 매체들은, 이 번 조치로 우선 어린학생들의 시력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하고, 또 학생들이 자신의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높히고, 자기관리에 익숙해 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번 정책의 장점들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초등학생과 중
지난해 크리스마스날인 12월 25일 39살의 나이에, 수은중독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발표된, 중국의 유망 인터넷게임그룹인 요우주 (游族网络、유족인터넷) 그룹의 린치 ( 林奇)회장이자 창업자는 , 자신이 자회사 사장으로 영입한 동갑내기 전문경영자에 의해 독살 된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주요뉴스로 전하고 있다. 홍콩에 본부를 둔 펑황왕( 凤凰网 / 봉황망) 은, 20일자 단독기사에서 , 요우주 그룹의 창업자 측근 인사 2명의 몸에서도 사망한 창업자의 사체에서 발견된 중금속물질과 동일한 성분의 위해물질들이 다량 발견됐다며, 그룹의 자회사 ' 산티위조우 ( 三体宇宙/ 삼체우주 ) 의 CEO 인 39살 쉬야오 (徐堯) 가 자신과 의견이 다른 회장과 측근인사들을 독극물로 살해하려 한 유력한 용의자라고 보도했다. 펑황왕은 , 이틀전 18일 차이신 왕 ( 财新网 / 재신망) 이 요우주그룹내에, 숨진 창업자 린치 ( 林奇)와 같은 독극물에 중독된 사람이 두 사람 더 확인됐다고 단독보도한 소식에 덧붙혀, 상하이 경찰도유력한 혐의자로 쉬야오를 지목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현재까지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쉬야오는 그러나 묵비권을 행사하며 버티고
지난 5일 1심에서 , 약 17억 8천 800만 위안 ( 한화 환산 3천억 원상당) 의 뇌물죄와 탐욕죄 중혼죄등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전 화롱자산관리유한공사 ( 中国华融资产管理股份有限公司) 의 이사회 회장 인 라이샤오민 (賴小民)에게, 1심 이후 16일만에 신속하게 열린 2심( 텐진 고급형사법원)에서, 오늘 역시 사형이 선고돼, 역시 신속하게 사형집행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사법제도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2심제가 원칙으로, 2심에서 확정된 사형선고에 따라 곧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심에서의 사형선고 이후, 16일 만에 2심이 신속하게 열린 것도 매우 이례적으로, 그에 대한사형집행도 수일 내에 신속하게 집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신속한 사형집행과 함께, 그가 사형대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에 자신의 죄를 진술한 뒤에 뉘우치는 관련 영상이 방송되거나 공개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왜냐하면, 그의 뇌물액수가 1949년 신중국 건국이후 가장 많은 천문학적인 액수이기도 하고, 그와 관련된 중국의 은행 보험등 금융업계의 관련자 수가 무려 16명에 이르는 대형사건이었기에,중국 당국으로서는 공무원과 고위직들에 대한 경고성 교육이 필요한 사안이
중국 후난성의 성도 창샤시 (湖南省 长沙市)에서 아침에 출근하던 중년의 여판사가 , 재판청탁을 부탁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진 중학교 동창이 휘두른 흉기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청년왕등 매체들은, 어제 12일 후뻬이성 고급인민법원 판사인 45살 조 (周) 모 판사가 아침 7시 30분경 자택 아파트에서 출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후, 아파트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44살 샹( 向)모 여인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발표한 창샤시 공안국의 자료를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공안이 즉시 출동했으나 조모판사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범인은 현장에서 달아나지 않고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경위를 조사중인 관할 공안은, 일단 범인의 자술한 바에 따라 사건경위를 발표했는데, 범인인 향모 여인은 중학교동창인 조모 판사에게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이길 수 있도록 부탁했으나 거절당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지매체들의 후속취재에 따르면, 피살자와 범인은 고향에서 같은 중학교를 같이 다니며 상당히 친밀했었고, 고등학교은 서로 다른 학교를 나왔지만, 대학교는 후난성 샹탄
홍콩경찰등 홍콩특별행정구가 지난해 7월1일 반포된 홍콩국가보안법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해 일체의 반중국 행위를 원천 봉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명보와 사우스타이나 모닝포스트등 홍콩매체들은, 그동안 반중국 세력들의 소식을 공유하면서 2019년에는 범죄인 송환법관련 반정부 소식을 그리고 지난해에는 홍콩보안법관련 반대소식들을 게재하며, 홍콩내 반중세력의 거점이 되어 왔던 HK크로니클 이라는 사이트의 접속이 차단됐다고 보도했다. 명보는 그러면서, 홍콩의 반정부 사이트에 대한 관할은, 홍콩보안법 전담 부서인 홍콩경찰청의 국가안전처의 담당이라고 보도하며, 국가안전처가 모종의 조치를 내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도했다. HK크로니클 이라는 사이트는 그동안 반중국시위의 정당성을 알리며 이를 단속하는 홍콩 특별행정부의 고위인사들과 경찰 그리고 사법부 법관들의 신원, 즉 이름과 사진 그리고 연락처등을 공유하면서, 시민들이 압박을 가할 것을 선동하는 중추 사이트로서 작용했었다. 홍콩매체들은 이어 홍콩당국이 이 사이트의 접속차단에 대해 어떤 확인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인터넷상의 반정부 사이트의 접속불능사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혔다. 홍콩의 사법기관들은
중국 신쟝 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카스에서 , 중국인민해방군의 민병대에 속한 위구르인 민병이, 빙판에 빠진 어린이를 구한 뒤 동해 ( 冻害)로 끝내 숨진 사고가 발생하자, 베이징의 중국중앙텔레비젼방송 CCTV등 주요매체들이 중요뉴스로 다루면서 그의 선행을 기리며 안타까움을 공유하고 있다. CCTV와 광밍르빠오 ( 光明日报)등 많은 매체들이 당시 증인과 호주주변의 cctv영상을 분석해 전한 사고 배경은 이렇다. ( 직접 보려는 독자들은 여기를 클릭하면 해당영상의 사이트로 연결된다. ) 라치니 바이카 (拉齐尼·巴依卡) 라는 이름의 올해 41살 중국 민병대원은, 지난 4일 오후 2시경, 신쟝 카스시내의 카스대학에서 민병대원에 대한 보수교육을 받고 식당으로 향하던 중 " 우리 아이를 구해주세요" 라는 울음섞인 비명을 듣고 동료인 무샤지앙 누얼툰 (木沙江·努尔墩) 과 함께, 소리가 난 바로 옆 빙판호수가운데로 뛰어 갔다. 시내 저수지였던 호수은 겨울혹한에 얼어 빙판을 이루고 있었든데 중간의 빙판구덩이에서 어린이 한 명이 허우적거리고 있었고, 그 옆에서는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여인이 발을 동동구르고 있었다. 라치니와 무샤지앙은 선뜻 빙판 구덩이가까이로 다가갔고, 앞선 라치니
2021년 새해들어 수도 베이징의 확진자수가 점차 늘어나더니 베이징 인근의 대도시인 스지아좡( 石家庄)시에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봉쇄령에 가까운 정도도 통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이 기온이 낮은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적지 않은 행정지역 단체들이 소속 공무원들에 대해 , 다음달 11일부터 17까지 일주일간의 춘지에 (春节) 즉 음력 설 연휴에 근무지 이탈 금지를 내린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이 일반 인민들에게도 올해는 춘지에 기간동안 고향을 찾거나 휴가을 위한 대규모 이동을 자제해줄것을 적극 홍보하기 시작했다. 즉 다음달 고속철 항공기 고속버스등 각종 교통수단의 춘지에 기간 예약이 시작되는 시기와 맞물려 대대적으로 자제 켐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관영언론의 대표격인 환구시보와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들은, 베이징시를 둘러싼 허뻬이성 정부와 상하시 시정부등 인구 밀집지역의 행정단위들이 주민들에게 이동자제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주요뉴스로 전달하면서 켐페인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모양세이다. 아울러 각 행정기관들은, 이미 예약한 각종 교통기관의 예매표들을 환불할 경우, 수수료가 없이
지난해 8월 11일, 중국 뇌물 독직사건중 최고액수인 17억 8천 800만 위안 ( 한화 환산 3천억 원상당) 이 확인된 전 화롱자산관리유한공사 ( 中国华融资产管理股份有限公司) 의 이사회 회장이었던 라이샤오민 (賴小民)에게 , 지난 5일 텐진시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텐진시 법원은 어제 5일 , 피의자 라이샤오민에게 뇌물죄로 사형과 전 재산몰수형, 탐욕죄 ( 贪污罪)로 징역 11년, 중혼죄로 징역 1년 을 합해 , 사형을 선고했다고 중앙정법위원회의 홈페이지인 창안왕 ( 长安网 )을 인용해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라이 샤오민의 뇌물수수행각은 지난 2018년 4월 적발돼 즉각 구속됐고 2년 넘게 광범위한 조사를 벌여 지난해 8월 11일 그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의 뇌물수수행각과 관련된 중국의 은행 보험 그리고 감독기관의 관련자 16명이 줄줄이 낙마해 재판에 넘겨졌던 중국금융계의 최대비리사건으로 비화됐었다. 라이 샤오민이 이사회 회장으로 10년동안 재직했던 화롱자산공사는, 전 중국은행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인수한 부실채권들을 도맡아 각종 부양책으로 정상화시켜 다시 시장에 내보내 중국경제를 회생시키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영기업이다. 한국의 자
일본의 유력한 일간지 마이니치신문이 새해 첫 날 흥미로운 특종기사를 내보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의 유력 경제.기업인들이 지난해 이미 중국 국영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몰래 들여와 접종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내용이다. 연합뉴스가 전한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노팜의 백신을 제공한 것은 일본과 중국간 사업을 조율하는 중국인 컨설턴트라고 덧붙혔다. 마이니치 신문이 인터뷰한 일본의 한 기업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4-5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중국 백신을 몰래 들여와 맞은 이유에 대해, 만약 코로나에 감염되고 그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자기관리에 불 성실한 사람인 것처럼 치부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기업가는 특히, 일본의 경제계는 정치권 인사들과의 만남이 빈번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칫 코로나19에 감염되기라도 하면, 불명예와 함께 사업에 지장을 받을 수 도 있다는 일본 특유의 분위기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도쿄 지요다 지역에 위치한 중국인 컨설턴트의 협조를 얻어, 지난해 중국 백신을 접종한 18명의 일본 경제.기업인들의 명단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이 가운데는 일본을 대표할
중국이 새해 첫 날부터 영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일반 자국민에 1차 대량접종에 돌입했다. 텅쉰왕등 중국매체들은, 국무원이 어제인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1차 대량접종의 대상자 집단들을 직역별과 상세히 고지했고, 일반인에 대한 특별접종 신청도 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중국은 노약자부터 우선접종을 시작한 영국등과 달리, 노약자들과 함께 국가와 사회의 근본을 이끌어가는 기관과 직능에 종사하는 인원들에게 나이의 다과에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1차 대량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1월 1일 현재, 일반 주민에 대한 대량접종은 베이징과 산동성 그리고 광동성에서 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국무원이 전날 홈페이지을 통해, 1차 대량접종의 대상자로 공식 발표한 직업군과 대상인원들은 다음과 같다. 해관(세관)에서 수입 냉동물품을 취급하고 검사하는 해관원( 세관원 )과 하역등 웅송요원, 해관에서 일반수입 물품을 취급하는 모든 관련요원( 운송차량 종사자포함 ) , 국제공항과 항만의 근무요원, 각종 공공교통기관 운전자와 종사자, 각급학교 교원, 의료기관 종사자,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 공안,